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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의 말 - 황무지에서 대성당까지 절망에서 피어난 기묘한 희망(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 레이먼드 카버,마셜 브루스 젠트리(엮음),윌리엄 L. 스털(엮음)
  • 고영범
  • 마음산책
  • 2024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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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60908857
쪽수5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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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 단편소설의 르네상스를 이끈 노동계급 절망의 기록자 레이먼드 카버의 국내 첫 인터뷰집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며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로 불리는, 작가들의 작가 레이먼드 카버의 국내 첫 인터뷰집 『레이먼드 카버의 말』이 출간되었다. 대표작 『대성당』을 비롯해 그의 많은 소설과 시, 산문이 국내에 번역되었지만, 공식적으로 카버의 내밀한 이야기가 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편소설이 외면받던 시기에 오직 단편소설만으로 문학적 성취를 이룬 그에게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고, 이에 답하는 과정은 인터뷰어들뿐만 아니라 카버 자신에게도 그와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행위”가 되어주었다. “글쓰기란 무언가를 발견하는 행위예요.” 카버는 1987년에 프란체스코 두란테Francesco Durante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잘 진행되었을 때에는 인터뷰 또한 그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행위가 되었다. 이 대화들을 통해 카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검증해보고, 자신에 대한 비평에 대답하고, 나중에 쓰게 될 에세이와 비평 들에서 발전시킬 생각을 시험해보았다. -10쪽 총 24편의 인터뷰에는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는 카버의 아이디어, 끊임없는 퇴고와 같이 글쓰기에 대한 것뿐 아니라 그가 바라보는 당대의 문학적 풍경이 담겼다. 더불어 가난했던 유년, 이른 결혼과 아이들을 부양해야 했던 젊은 시절, 그 후로 이어진 알코올의존증에 관한 개인적인 이야기 또한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카버의 육성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세계의 위협을 받는 사람들이 동시에 그 자신인 까닭을 이해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고통과 절망을 지나 마침내 죽음마저도 뛰어넘”은 삶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목차
서문│ 마셜 브루스 젠트리, 윌리엄 L. 스털 우리 자신의 삶의 메아리 최선의 예술 3×5인치 격언들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그의 위상은 더 높아진다 아무리 희미하더라도 끈질기게 한 번에 하나씩 전 늘 글을 쓰고 싶어 했어요 황무지에서 들려오는 어떤 목소리 제대로 된 작가는 자신의 상상력을 이용해 독자들을 확신시킵니다 노동계급의 절망의 기록자 보이는 것 이상의 것들 카버 나라의 리얼리즘 쪼개져 흐르는 세계 삶이 열리기 시작한다 문학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선명함과 단순함의 세계 생과 사의 문제 글쓰기란 무언가를 발견하는 행위예요 낭비하는 글쓰기 미국 문학과 레이먼드 카버 증언하는 사람 무척 마음에 드는 변화 어둠이 그의 책들을 장악한다, 그의 삶이 아니라 끝내야 하는 책이 한 권 있어요. 전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옮긴이의 말 연보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레이먼드 카버,마셜 브루스 젠트리(엮음),윌리엄 L. 스털(엮음)
    레이먼드 카버
    1938년 5월 25일 엘라 비어트리스 케이시와 클레비 레이먼드 카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아버지가 다니던 제재소를 비롯해 약국, 병원 등에서 일했다. 1957년 메리앤 버크와 결혼해 이후 딸과 아들을 얻었다. 1958년 치코주립대학교에 입학해 이듬해 문학적 스승 존 가드너를 만나 문예창작 강의를 수강했다. 1963년 험볼트주립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아이오와대학교의 작가 워크숍 대학원 과정에서 수학했다.
    단편 「분노의 계절」(1961)이 문예지에 수록되면서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어 두 권의 시집 『클래머스 근처Near Klamath』(1968), 『겨울 불면증Winter Insomnia』(1970)을 출간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와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는 생활을 이어가다 1974년 알코올의존증과 가정 문제로 인해 사직했다. 1976년 첫 소설집 『제발 조용히 좀 해요』가 출간되고, 이듬해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같은 해 11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작가 회의에서 시인 테스 갤러거를 만나고, 1978년 아내와 이혼한 뒤 함께 살기 시작했다. 1983년 대표작 『대성당』을 출간하고,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로부터 밀드레드 앤드 해럴드 스트라우스 생활 기금의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이듬해 『대성당』으로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
    1987년에 암이 번진 왼쪽 폐를 일부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이듬해 암이 뇌에서 재발해 7주에 걸친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기존의 작품들 중에서 고른 선집 『내가 전화를 거는 곳』(1988)이 출간되었으며, 같은 해 하트퍼드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6월 초 양쪽 폐 모두에서 암이 재발하고, 같은 달 갤러거와 결혼식을 올렸다. 8월 2일 포트 앤젤레스의 자택에서 5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마셜 브루스 젠트리(엮음)
    조지아대학 영문학과 교수. 『플래너리 오코너의 종교와 그로테스크Flannery O’Connor’s Religion of the Grotesque』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가워: 플래너리 오코너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 에세이 선집Better to See You with: Perspectives on Flannery O’Connor, Selected and New』의 저자이자 〈플래너리 오코너 리뷰Flannery O’Connor Review〉의 편집자다.

    윌리엄 L. 스털 (엮음)
    『엮기와 쓰기: 문장 엮기와 생성적 수사법Combining and Creating: Sentence Combining and Generative Rhetoric』의 저자이자, 레이먼드 카버의 미발표 소설과 산문을 엮은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영웅담은 그만: 누락된 작품들No Heroics, Please: Uncollected Writings』의 편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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