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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번뇌의 촛불이 꺼지다 : 중

  • 월인
  • 운주사
  • 2024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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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94139210
쪽수414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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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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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이 책은 우리 마음의 본질이라 할 진심眞心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파한진심직설, 체험에 기반해 쉽게 풀어쓴 강의록이다. 진심직설은 그 내용이 진심에 대한 바른 믿음인 진심정신眞心正信에서 시작하여 진심의 본체와 작용, 진심을 발견하는 10가지 방법인 진심식망眞心息妄 등을 거쳐 육신의 사후에는 진심이 어디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진심소왕眞心所往으로 끝난다.

 

[진심眞心에 이르는 열가지 방법]

 

망심妄心은 분별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마음을 살피고 미세하게 분별하고 구조를 파악하라고 하는데, 사실 이것은 다 망심입니다. 그럼 그런 공부는 모두 쓸데없는 일일까요?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작업이 전부 다 분별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면서 하면 됩니다. 모든 의도는 분별을 통해 작동합니다.

이 공부는 마음을 써서 공력을 사용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의도를 쉬는 것이 제일 먼저 필요합니다. 그 어떤 의도라도 다 망심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심지어 공부를 하려는 의도마저도 망심이에요. 모든 의도는 어딘가를 향하는 원심성의 주의를 동반합니다. 그리고 그 의도 아래에는 자기를 위하려는 구심성 주의가 생겨납니다. 그렇게 원심성 주의와 구심성 주의를 통해 허구적인 자아를 계속 유지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의도입니다. 이런 구조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 진심직설의 열가지 방법입니다. 그 의도 속에 매몰되어서 끌려가지 말고, 의도는 뭔가를 이루려는 나와 나 자신을 위하려는 마음을 기반으로 한다는 작용을 보면서 해가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오늘 자신이 했던 일 중의 하나를 떠올려보세요. 지금 내적인 대상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대상을 떠올리면 대상을 보고 있는 내가 즉각 생깁니다. 그리고 대상을 향해 주의가 움직입니다. 이쪽에서 저쪽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요. 이때 이쪽에는 구심성 주의가 형성되고, 또 대상을 향하는 원심성 주의도 형성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눈을 뜨고 돌아오면 즉각 사라집니다. 마음은 이렇게 바로 바뀝니다. 참으로 놀라운 기능입니다. 그 중에서도라고 느껴지는 이 마음은 참으로 놀라운 기능이에요. 잠들 때나 몰입할 때는 사라져서 없지만, 누군가 자극을 주면 순식간에 올라와 반응합니다. 놀랍고 유용한 기능이지만 동시에 자기를 괴롭힙니다. 그러나 괴롭지 않을 수도 있어요. 거기서 힘만 빼면 되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계속 스스로를 괴롭히죠. 우리는 힘주는 것만 배우고 힘 빼기를 배우지 못했어요. 힘을 빼면 진실이 아닌 것 같거나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힘을 빼면 나도 아픔도 사라져 거짓처럼 느껴져서 항상 힘을 주는 상태가 자연스러워졌어요. 그래서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어버렸죠. 물론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내적인 생각이나 감정, 느낌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 의도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방향성을 유지해주기 때문이죠. 그러나 공부가 한참 되어서 본질에 다가서려는 사람, 진심에 다가가려는 사람은 모든의도가 자아를 계속 유지케 한다는 점을 통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공부는 마음을 써서 공력을 사용하는 공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써서 공력을 사용하는 공부는 의도를 사용합니다. 진심에 대한 공부는 모두 내려놓고 쉬는 공부입니다. 그것이 바로 망심을 쉬는 것입니다. 이번 중권에서는 그를 위한 10가지 방법을 설명합니다.

목차

[목 차]
  

추천의 글·용타 스님•9

추천의 글·미산 스님•13

책을 시작하며: 진심眞心에 이르는 열가지 방법•17

감사의 말•19

 

6장 진심재미眞心在迷

마음의 최초 작용•24

망심妄心, 움직이는 마음•31

진심은있는마음이 아니다•35

마음의 본성은 나타나지 않는다•42

무아의 경험에 대한 태도•51

개는 공을 쫓아가고 사자는 공을 던진 사람을 향한다•56

우주는 평화로운 사랑•60

부처도 본질을 직접적으로 알 수 없다•65

마음의 내용을 보지 말고 작용을 보라•69

 

7장 진심식망眞心息妄

세계를 구성하는 에너지 흐름•78

초월적 지혜, 반야•83

마음은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하나이다•85

망심이 스스로의 뿌리를 망심으로 알아차리는 것•91

마음에는 원래 주인이 없다•99

의식의 기초 공사는 나와 나 아닌 것의 분열•105

자기자신과의 거리가 0이 된 상태•107

무심에 이르는 열가지 방법 첫번째, 각찰覺察•110

생각을 끊는 두가지 방법•112

느낌을 변화시키는 두가지 방법•118

관찰자도 본질이 아니다•121

알아챔마저도 잊어버리라•125

둘째, 휴헐休歇_그저 봄이 일어나도록 하라•131

불사선불사악不思善不思惡•138

셋째, 민심존경泯心存境_대상은 두고 주체를 없애라•146

임제선사의 네가지 깨우침 방법•153

깨어있기와 임제선사의 사료간•163

넷째, 민경존심泯境存心과 탈경불탈인奪境不奪人•164

잡을 수 없는 일심一心•174

대상과 주체의 경계를 유지하는 망심•180

진정한 주체는 대상없는 독존[唯我獨尊]•184

다섯째, 민심민경泯心泯境_주체와 대상을 모두 없애다•187

순수의식은 주객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기반•191

시방十方엔 무너질 벽이 없다•198

식망공부의 핵심, 인경양구탈 •204

여섯째, 주객을 모두 두는 존심존경存心存境•208

대상으로 가득한 경계의 세계 •216

육바라밀은 놀라운 수련법 •221

‘나’를 확인하려는 무의식적인 습관 •225

일곱째, 내외전체內外全體_안팎이 모두 본체•227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모두 느낌의 세계•233

나의 세계는 곧 나 자신•238

여덟째, 내외전용內外全用_일체가 작용이다•243

만물은 입자처럼 움직이는 파동_솔리톤soliton•248

마음을 바라보는 순간 주체와 대상이 일어난다•256

손짓은 존재하는가?•260

아홉째, 즉체즉용_상대가 곧 절대이다•265

본질은 공적도 신령함도 아니다•271

성성惺惺과 적적寂寂이 함께 가라•281

분별하되 분별에 빠지지 않는 성성惺惺과 적적寂寂•286

열번째, 투출체용_모든 현상속에 본질이 드러난다•289

자아_원심력적 주의와 구심력적 주의의 결합•293

 

8장 진심사의眞心四儀

일상의 움직임 속에서 마음을 살펴볼 때 더 효과적이다•314

지법止法_사마타의 핵심•319

‘아, 그렇구나!’ 할 때 마음의 경계가 생겨난다•325

마음의 본체는 상이 없어 붙잡을 수 없다•331

관찰 행위를 넘어갈 때•335

마음이 멈춘다는 것의 의미•343

팔만사천 법문을 설하였지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352

유심 속에 이미 무심이 작용하고 있다•358

캔버스는 한번도 움직인 적이 없다•365

 

9장 진심소재眞心所在

망심이 사라진 자리가 이미 진심•372

전체와 분리되었을 때만 존재가 가능하다•380

늘 있지만 찾는 순간 사라진다•382

“왜?”라는 질문을 떠나야 하는 이유•385

일어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여래장•388

알려고 하면 할수록 본질에서 멀어진다•394

텐세그리티와 마음의 구조•398

무위無爲의 바다는함이 없는 함으로 가득하다•409


[본 문]
  

책을 시작하며

- 진심眞心에 이르는 열가지 방법

 

망심妄心은 분별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마음을 살피고 미세하게 분별하고 구조를 파악하라고 하는데, 사실 이것은 다 망심입니다. 그럼 그런 공부는 모두 쓸데없는 일일까요?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작업이 전부 다 분별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면서 하면 됩니다. 모든 의도는 분별을 통해 작동합니다.

이 공부는 마음을 써서 공력을 사용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의도를 쉬는 것이 제일 먼저 필요합니다. 그 어떤 의도라도 다 망심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심지어 공부를 하려는 의도마저도 망심이에요. 모든 의도는 어딘가를 향하는 원심성의 주의를 동반합니다. 그리고 그 의도 아래에는 자기를 위하려는 구심성 주의가 생겨납니다. 그렇게 원심성 주의와 구심성 주의를 통해 허구적인 자아를 계속 유지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의도입니다. 이런 구조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 진심직설의 열가지 방법입니다. 그 의도 속에 매몰되어서 끌려가지 말고, 의도는 뭔가를 이루려는 나와 나 자신을 위하려는 마음을 기반으로 한다는 작용을 보면서 해가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오늘 자신이 했던 일 중의 하나를 떠올려보세요. 지금 내적인 대상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대상을 떠올리면 대상을 보고 있는 내가 즉각 생깁니다. 그리고 대상을 향해 주의가 움직입니다. 이쪽에서 저쪽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요. 이때 이쪽에는 구심성 주의가 형성되고, 또 대상을 향하는 원심성 주의도 형성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눈을 뜨고 돌아오면 즉각 사라집니다. 마음은 이렇게 바로 바뀝니다. 참으로 놀라운 기능입니다. 그 중에서도라고 느껴지는 이 마음은 참으로 놀라운 기능이에요. 잠들 때나 몰입할 때는 사라져서 없지만, 누군가 자극을 주면 순식간에 올라와 반응합니다. 놀랍고 유용한 기능이지만 동시에 자기를 괴롭힙니다. 그러나 괴롭지 않을 수도 있어요. 거기서 힘만 빼면 되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계속 스스로를 괴롭히죠. 우리는 힘주는 것만 배우고 힘 빼기를 배우지 못했어요. 힘을 빼면 진실이 아닌 것 같거나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힘을 빼면 나도 아픔도 사라져 거짓처럼 느껴져서 항상 힘을 주는 상태가 자연스러워졌어요. 그래서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어버렸죠. 물론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내적인 생각이나 감정, 느낌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 의도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방향성을 유지해주기 때문이죠. 그러나 공부가 한참 되어서 본질에 다가서려는 사람, 진심에 다가가려는 사람은 모든의도가 자아를 계속 유지케 한다는 점을 통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공부는 마음을 써서 공력을 사용하는 공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써서 공력을 사용하는 공부는 의도를 사용합니다. 진심에 대한 공부는 모두 내려놓고 쉬는 공부입니다. 그것이 바로 망심을 쉬는 것입니다. 이번 중권에서는 그를 위한 10가지 방법을 설명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 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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