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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38484039 |
|---|---|
| 쪽수 | 280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만화
AI추천 이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게
이렇게 씁쓸함과 달콤함이 번갈아 찾아오는 일일 줄이야…….”
할아버지의 민박집을 셰어하우스로 바꾸기로 한 다이고와 나루히사 형제.
그들을 돕던 스바루는 예언 같은 것이 담긴 책자를 발견한다.
책자에는 스바루가 어떤 마지막을 맞이하게 될지까지 적혀 있었는데
스바루는 그것을 보고 크게 실망하고 만다.
어떻게 해야 책자에서 읽은 ‘자신의 최후’를 회피할 수 있을까.
다이고는 같이 셰어하우스를 운영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고,
마침내 스바루의 사랑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게
이렇게 씁쓸함과 달콤함이 번갈아 찾아오는 일일 줄이야…….”
짝사랑만 14년인 남자가 대변신?!
셰어하우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Love & P e a c e 인생찬가!!
[현지 반응]
- 본문 중에 무척 가슴에 와닿은 스바루의 대사가 있었습니다. 비록 받아들여주지 않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사랑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러한 나날은 유한하다는 것, 포기하지 못하는 자신을 수용하는 것. 눈물이 왈칵 나더라고요. (16살에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더 그런 걸지도 몰라요) 다 읽은 후에 여운이 깊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시 재탕했어요. 앞으로도 종종 재탕하게 될 것 같은 작품입니다. 영어로 귀엽게 지어진 제목을 갖고 있지만, 사랑을 포기하려는 순간의 안타까움이라든가, 거실에서 모두 모여 수다를 떨 수 있는 데서 느껴지는 행복이라든가, 스바루가 사람이 얼마나 귀여운지라든가, 여러 면에서 제 감정을 자극하는 이야기였어요. 마법 같은 아이템이 등장해도 은근한 스파이스로만 쓰이는 느낌입니다.
- 운영하던 민박집을 접고 부모님은 귀농, 조부모님은 해외로 여행을 갑니다. 본가는 매각하고 민박집을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하는데, 다이고와 카케히사 형제, 그리고 가깝게 지내던 스바루가 셰어하우스로 이주합니다. 스바루는 고등학교 때부터 서른이 다 되어갈 때까지도 다이고를 짝사랑해요. 다이고는 헤테로이고 스바루를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죠. 그 후로도 입주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상황 설정만 보면 평범한 BL인데요……. 할아버지가 집에 모아둔, 도라에몽 저리가라 할 정도의 비현실적인 신비한 아이템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이런저런 소동이 일어나지요. 하지만 그런 신기한 사건들 속에서도 심리묘사는 무척 리얼하게 나와서……, 가슴이 참 아파요. 마지막에 두 사람이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 소설을 더 선호하는 제게 만화의 묘미를 재인식시켜준 작품입니다. 모두 꼭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말 실례겠지만, 사실대로 말하면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작가님 전작은 3~4권 정도 읽어본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종이책으로 살걸. 우선 그림! 매우 예뻐진 것 같아요. 그리고 스토리. 처음에는 짝사랑이 애절한 살짝 판타지한 연애담이려나? 했어요. 읽다 보니 몰입하게 되어서, 인류애적인 느낌이지만 널 절대 혼자 두지 않겠다는 부분에서 감동했어요. 저도 나이를 먹고 혼자 남게 되면 친구가 함께 살자고 해준 적이 있어요. 본인은 그런 말을 했던 걸 까먹었을 수도 있지만, 몰래 그 말에 의지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뒤 스바루가 결국 사랑을 포기하려 하는데……, 여기서부턴 정말! 아니 물론 모든 이야기가 다 좋았어요. 좋은 대사도 정말 많았고요.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스바루의 인생의 제2막이죠! 아직 다이고를 맘껏 사랑했던 밝았을 무렵의 자신으로 돌아와, 스바루의 변화에 얼떨떨해하는 다이고에게 이유를 말하는 장면까지……. 다이고를 믿어보지! 그냥 부딪쳐보지! 할 수 있는 일을 다 안 해보고 미련만 남긴 채 곁에 남으려 하면 안 돼! 진짜로 울었어요. 인생이 주는 교훈, 자시의 노후 등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아주 내용이 꽉꽉 차 있어서 여운이 길게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대사와 표정 등을 음미할 수 있었어요. 그림과 컷 구성과 배경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 그래! 이래서 만화는 멋진 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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