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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모스 : 헤게모니와 민주주의 - 무의식의 저널 엄브라Umbra
- 어네스토 라클라우, 엘리자베스 그로스 외 13인
- 강수영
- 인간사랑
- 2024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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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74186203 |
|---|---|
| 쪽수 | 307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교양사상 > 교양사상
AI추천 이유
“폴레모스는 모든 것의 아버지이자 왕이다.”
폴레모스는 이미 연합된 것을 분열시키지 않는다. 대신 폴레모스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것을 결합시킨다. 폴레모스는 타협이 아니라, 사유이다. 서로 결합하기보다 사유하기, 다시 말해서 담론의 장을 가로질러 절단하는 사유이다. 사유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공적으로 선언되어야 한다. 사유를 선언한다는 것은 ― 선언된 것이 진정한 사유라면 ― 항상 폴레모스와 관련되며, 곧 참전을 의미한다.
이번 호에서는 정신분석이론가들이 급진적 민주주의와 헤게모니, 페미니즘정치, 고전비극과 퀴어 미학, 프랑스철학자 바디우와 들뢰즈의 존재론, 진리와 다중에 관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각자의 입장을 피력한다. 이들은 진정 사유와 그 실천적 발언이 어떻게 ‘참전’의 선언인지를 잘 보여준다. 그들은 논쟁 상대에게 말을 걸거나 반박을 하기보다는, 폴레모스의 한쪽에서 신의 영역인 다른 쪽을 향해, 그곳의 불멸을 염두에 두고 사유‘한다.’ 현실정치에선 아마도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 행복의 가치 등이 될 텐데, 폴레모스의 정신에 입각해서 정치가들이 어떤 ‘사유’의 몸짓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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