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립금
8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등록 페이지로 이동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9(수)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70402817 |
|---|---|
| 쪽수 | 27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수필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이 책이 포함된 테마
교환/반품/환불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LOVE is ALL
사랑은 모든 것이다.
그러므로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다.
고생을 함께한 사랑은 그 어떤 행복과도 맞바꿀 수 없다.
고생을 함께한 사람, 그 자체가 행복인 것이다.
그것이 사랑이다.
많은 현대인이 사랑을 거부하는 시대, 105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신간 <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이 출간되었다. 그의 백년 철학 완결편인 이 책은 “인생은 왜 그리 괴롭고 힘든가요?” “교수님, 고통 없이 즐겁게만 살 수는 없나요?” “고생할까 봐 두려워서 결혼하기도 싫고, 아이도 낳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젊은 제자들의 질문에 담백하고도 단도직입적인 답을 준다. “내가 직접 백년을 경험하고 당부하는데도 사랑하지 않으면 잘못이다.”라고 충고하는 105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사랑의 출발을 주저하는 우리에게 인생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죽음, 그 근원인 소크라테스의 독배로부터 사랑의 출발을 규명한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피해 아테네로부터 도망칠 수도 있었고, 어쩌면 예수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예수는 죽음을 향해갈 때 발걸음이 더욱 빨랐다. 그러나 그들이 기꺼이 선택했던 그 죽음은 오로지 인간을 사랑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인생의 한 ‘과정’이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일깨운다. 밀알이 몸을 썩혀야만 새 생명을 잉태할 수 있듯,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현실이라는 것이다. 함께 고생하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라는 것. 그러므로 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랑의 고생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어린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혼자서라도 대화를 한다.
동무와 놀이터에서 헤어지면서 “내일 또 보자! 내일 또 만나!”라고 말한다.
이것이 사랑의 본질이다. 어른들도 그렇다.
사랑의 본질은 공존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함께 사는 것이다.
함께 살려고 하는 운명이 사랑이다.
그 운명에 이르고 나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완전하게 키워주고
그 사람이 나를 또 완전하게 키워주게 된다.
서로의 인격을 성장시켜주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데도 사랑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엄마가 왜 그리 고생만 하다 돌아가셨는지 모르겠다.”고 여섯 자녀들이 질문하자 김형석 교수는 “엄마는 다시 태어난다 해도 전쟁과 가난 속에서 너희들을 키웠던 그 힘든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할 거야. 그때가 가장 행복했기 때문이야.”라고 자신 있게 답한다. “내 걱정 말아요.”라는 단 한마디로 남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랐던 소망을 그 같은 사랑으로 실현했던 생전 아내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김형석 교수는 사랑은 버거운 것이나 오직 그 무게를 통해서만 현실로 실현되는 것임을 증명해준다. 결혼도 출산도 두렵고 삶이 고통으로만 느껴지는 후배들에게 “고생을 함께한 사랑은 그 어떤 행복과도 맞바꿀 수 없으며, 고생을 함께 나눈 사람이 바로 사랑이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것은 김형석 교수가 지난 100년간 철학자들과의 사랑을 통해 교감해온 생생한 체험적 진실이자 당부이다.
105세 철학자가 우리에게 당부하고 싶었던 인간의 본질 즉, 철학자들의 사랑의 이야기들이 담긴 이 책은 김형석 교수가 서대문 자택과 신앙생활의 공간 등지에서 제자들의 질문에 답한 내용을 수록한 철학자의 사랑 이야기 완결편이다. 김 교수는 오늘도 강연과 집필을 통해 그 사랑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 서문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다
김형석
철학자 괴테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늙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칠순을 맞으면서도 정열에 찬 사랑의 시를 쓸 수 있을 정도로 꿈과 낭만을 지니고 살았다.
괴테와 같이 가능하다면 모든 인습과 전통의 옷을 벗어버리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의 시로 가득한 젊음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내세를 믿는 사람은 죽음을 새로운 탄생으로 맞이한다는 말이 있다. 영원을 산다는 것은 젊음을 산다는 뜻이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피해 아테네를 탈출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자진해서 죽음의 독배를 기울였다. 죽음보다 더 귀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위해서였다. 예수는 사형의 십자가를 예견하고 있었다. 그런데 죽음을 향해 가는 발걸음은 다른 때보다 더 빨랐다. 제자들이 놀랄 정도였다고 기록돼 있다. 빨리 가서 삶의 완결을 성취해야 한다는 절박감 같은 것을 안고 있었을 것이다. 마치 죽음이 목표와 목적인 것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죽음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죽음을 통해 완성해야 하는 인간에 대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였던 것이다. 목적이 있어 죽음을 택했다고 봐야 한다. 죽음은 더 높은 사랑의 목적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던 것이다.
그렇다. 자기 목숨이나 삶보다도 더 소중하고 영원한 것이 있다면 죽음은 기꺼이 맞이하고 보내야 하는 하나의 과정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썩어서 열매를 맺는 밀알의 교훈이 바로 그런 것이다. 썩지 않으면 한 알의 밀로 남아 있다가 그냥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썩어서 수많은 밀알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죽음의 의미도 그렇다. 그 뜻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주어진 삶을 다 바치고 싶은 무엇인가를 사랑해야만 한다. 그것만이 죽음을 극복하는 참되고 영원한 삶의 길이다. 그런 사랑에 이르는 죽음의 뜻은 유언으로 남겨지기도 한다. 요한 바오로 2세는 “나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라는 기원을 남겼다. 예수는 “다 이루었다.”는 감사의 사랑을 우리에게 영원히 전해주었다. 지극한 인간애, 인간에 대한 사랑을 목적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대표적인 고백이다.
인생이란 이렇게 서로 사랑을 나누는 동안에 행복과 보람을 같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살기 때문에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을 통해 내가 그들을 위하고 사랑하면서 소중한 인생의 가치와 희망을 찾게 된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사랑의 나무와 숲을 키워가는 것이다.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시절을 보낸 후에는 사랑을 나누어 갖는 긴 세월을 살게 되고, 더 많은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염원하게 된다.
100년은 긴 세월이었다. 그러기에 풍부한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 때로는 그 사랑이 무거운 짐이기도 했으나 더 넘치는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다. 나는 그렇게 사랑을 했다. 여러분도 사랑하며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