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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71830633 |
|---|---|
| 쪽수 | 340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서양철학
AI추천 이유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삶인지 짚고 넘어가라!
“그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훌륭하게 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마흔은 인생의 쓴맛, 단맛을 어느 정도 본 시기다. 하지만 여전히 사는 게 힘들고, 어렵다.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시에 그만큼 마흔에게 다양한 역할을 기대하기도 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다. 정신없이 문제들을 해결하다 보면 문득 “내가 계속 이렇게 사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듯 마흔은 그저 눈앞에 닥친 문제들만 해결하기 바쁘다. 그러다 보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맞는지,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된다. 인생의 굽이진 길에서 어디쯤인지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면 인생으로 자신의 철학을 보여 준 인생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만나야 할 때다.
소크라테스는 “그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훌륭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소크라테스에게 훌륭한 삶은 곧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며, 공부하여 올바른 삶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무지를 인정하고, 정확한 앎을 추구해야 하며 이런 지혜를 알리기 위해 아테네 시민들 한 명 한 명에게 질문하고 또 질문했다.
《마흔에 읽는 소크라테스》는 인문학 연구가이자, 아레테인문학아카테미 대표 임성훈 저자가 소크라테스를 만난 후 주어진 삶이 아닌, 주체적으로 탁월한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깨달은 것들을 담아낸 책이다. 또한 현시대 40대가 각자 추구하는 삶으로 향할 수 있도록 소크라테스의 일화와 격언들을 담았다. 이를 통해 소크라테스의 삶에 대한 지침, 대화, 관계, 탁월함을 생생하게 설명한다. 또한 본문 중간에 소크라테스처럼 사유할 수 있도록 삽화를 넣어 생각할 수 있는 재미까지 더했다. 이 책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삶인지 고민하는 마흔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마흔의 삶에 전환점이 되는 소크라테스의 24가지 조언
“너 자신을 알라.”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 새겨져 있는 말이다. 여기서 알아야 할 대상인 ‘너 자신’은 무엇일까?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소크라테스에게 이 말은 ‘너 자신의 무지’였다. 소크라테스는 무엇보다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데, 소크라테스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즉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아야 한다.
“검증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소크라테스는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앎을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소크라테스와 대화한 사람들은 그를 ‘전기가오리’라고 불렸는데, 소크라테스가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전기가오리가 전기를 일으켜 상대를 마비시키는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의 질문을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충격이 컸다. 이처럼 소크라테스는 자신과 세상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검증하고, 생각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네가 하는 말은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을 집중한다네.”
아테네인들을 붙잡고 대화를 나눈 소크라테스는 절대로 자기 생각만 옳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녔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믿었기에 자기가 아는 것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상대의 나이가 어려도 늘 경청했고, 틀렸다고 말하지 않았다. 또한 언제든 상대가 자신의 논리를 반박하도록 했다. 그는 때론 상대에게 톡 쏘는 질문을 던져 당황하게도 했지만, 대화의 태도만큼은 누구보다 겸손했고, 열린 자세를 보였다.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훌륭하게 사는 것을 가장 중요시해야 하네.”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시기 그리스는 전쟁의 시대였다. 그 과정에서 아테네인들은 육체적, 물질적 욕망에 사로잡혀 무엇이 옳고 그른지 구분하지 못했다. 소크라테스는 그의 국가를, 도시를, 이웃을 무척 사랑했다. 따라서 자신의 이웃들이 망가진 모습을 보고는 인간으로서 가장 탁월하게,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더욱 간절하게 탐구했다.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움을 받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무지하다는 깨달음을 너무도 소중하게 생각했던 아테네 시민들에게 전하며 함께 행복해지고자 했다. 그저 숨만 쉬고 사는 삶이란 소크라테스에게는 죽은 삶과도 같았다.
인생의 굽잇길을 넘는 철학 수업
“소크라테스보다 지혜로운 자는 없다.”
소크라테스는 ‘네가 가장 지혜롭다’는 신탁을 받았다. 마침 그는 여러 전쟁으로 인해 추락한 아테네를 보며 올바른 인간의 삶, 진정한 인간의 탁월함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이러한 신탁이 당황스러웠지만, 소크라테스는 곧 자신의 사명으로 받아들였다.
소크라테스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 무지를 깨달아야 진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아테네인들에게 ‘당신은 사실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 위해 끊임없이 물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테네인들에게 미움을 받기고 하고,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머리카락을 뜯기기도 했다. 결국 70살에 사형 선고를 받고 죽음을 맞이했지만, 죽음 앞에서도 담대한 태도를 보이며 올바른 삶을 추구했던 자신의 지혜와 품격을 지켜 냈다.
소크라테스는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이자, 서양 철학의 시조다. 그는 스스로 단 한 권의 책도 남기지 않았고, 어떤 학파도 세우지 않았다. 하지만 걸출한 제자들 덕분에 살아남아 후대에 그의 지혜를 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기적을 보여 주지도, 원대한 이상을 펼치지도 않았지만, 어떤 비난과 질책에도 심지어 죽음 앞에서까지도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자 했다.
마흔. 지금 우리는 굽잇길 어디쯤에 있는지 서서 생각해 봐야 한다. 남은 삶을 더 가치 있게,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질적인 도약이 필요하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 만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고민한 것들을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
소크라테스가 모든 정답을 내려 주지는 않는다. 대신 인생의 굽잇길을 넘어 각자가 추구하는 삶으로 향할 수 있도록 소크라테스만이 줄 수 있는 자극이 있다. 그동안 머리로만 인생을 공부했다면, 그래서 인생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면, 하지만 정작 인생이 잘 풀리지 않았다면 소크라테스에게 물어라. 당신에게 톡 쏘는 질문을 줄 것이다.
“질문하라, 마흔이 되어도 그 질문이 너를 살린다” 인생의 속도가 한 템포 느려지는 마흔. 어디쯤 왔는지도 모른 채 달려온 삶 앞에서, 문득 멈추어 서게 되는 그 순간에 『마흔에 읽는 소크라테스』는 조용히 묻는다. "너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 이 책은 단순한 철학 이론서가 아니다. 그리스 철학자의 오래된 질문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다시 묻고, 깨닫게 하고, 흔들리게 한다.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그리고 이제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답보다 질문의 힘'을 일깨워주는 지적인 통찰의 여행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소크라테스가 강조한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야말로 삶의 지혜라는 사실이다. 그간 쌓아온 나의 경험, 사회적 지위, 책임감 속에서 언제부터인가 '질문하지 않는 나'가 되어 있었다는 깨달음은 마치 낡은 거울을 닦아 다시 비친 내 얼굴처럼 생경하면서도 소중했다. 이 책은 마흔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답을 찾기 위해 애쓰기보다, 질문하는 용기를 가질 것. 흔들리는 인생의 굽잇길 앞에서도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그것이 결국 '나답게 산다'는 철학의 시작이라는 걸 소크라테스가, 그리고 이 책이 가르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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