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스마트브루어리 대표, 오세용
이런 책이 나오다니!
김치승 대표를 처음 만난 것은 우리술당당 창업 직후 개최한 양조장 대표와 함께 하는 시음회 자리에서였다. 첫 인상은 깔끔하게 단장된 매장과 연결되어 부지런하고 철저하다는 것이었고, 한두 시간을 함께 하며 친절하고 예의가 몸에 밴 젊은이임을 알 수 있었다. 그를 만나기 전에 관장으로 강남에 전통주 갤러리를 오픈한 날 그의 어머니인 이현주 선생을 처음 대면했다. 세간에서 한국 술, 특히 전통주의 대모라 불리는 이현주 선생은 찾는 분이 워낙 많고 내 사업장이 시골에 있어 개인적인 교류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가끔 모임에서 만나면 촌철살인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이따금 은연중에 보이는 자랑에서 아들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하기도 했었다.
시골 양조장에서 이상 발효 현상으로 머리를 싸매고 있던 중 김치승 대표가 안부 인사와 함께 원고를 보내왔다. 글을 써서 책으로 낸다는 것, 특히 자신의 일을 드러낸다는 것은 영혼과의 치열한 싸움이 수반되는 고통스러운 과정임을 알기에 대견하기도 했지만 불안한 구석도 있었다. 그러나 몇 페이지를 넘기자 불안감은 감동과 감탄의 물결로 바뀌었다. 유레카!
구성과 내용도 참신했지만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전달하는 힘이 대단했다. 그 힘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궁금증은 이내 풀렸다. 사회 초년생답지 않은 다양한 실패와 성공의 경험, 그것들을 거짓 없이 담담하게 전달하는 진정성 때문이었다.
글을 읽어갈수록 김치승 대표는 겉은 온화하지만 자신에게는 한없이 엄격한 무서운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끊임없는 복기와 연속적인 혁신적 발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추진력, 외연확장형 대인 관계 등으로 이미 성공하는 사업가의 필수 덕목이 갖추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양조장을 하든 보틀샵을 하든 주류 관련 업종에 종사하거나 진출을 생각하는 분들께 직간접의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
세상에 책은 많다. 그러나 감동을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은 흔치 않다. 김치승 대표의 이 책은 한국의 주류 사회에서 살아남길 원하는 분들에게 절대 후회하지 않게 해 주리라 확신한다.
젊은 나이에 마치 영혼과 사업의 길잡이 같은 책을 세상에 내놓은 김치승 대표께 축하와 감사의 진심을 전한다.
민酒술도가 酒人, 김도후
우리술을 닮은 당당한 청년
통화는 잦았지만 정작 이 청년과의 만남은 2023년 막걸리엑스포가 처음이었습니다. 길게 늘어선 행렬 속에서 다가와 당당하게 인사를 건네는 그를 보곤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생각보다 잘생기고 무엇보다 아주 젊다!’
전화기 넘어 전해지던 그의 음성과 우리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 무엇보다 한국 전통주에 대한 당당함, 그 속에서 막연히 상상하던 이미지는 ‘전통주를 빚고 보틀샵을 운영한다면 대충 이런 모습일 거야’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반듯하면서도 당당한 서울 청년의 모습에서 그와 우리술의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학업, 보틀샵 운영, 시음회, 전통주 강의 등으로 매우 바빠 보이던 그가 책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는 놀라면서도 그 당당함에 또다시 감탄할 뿐입니다.『우리술로 당당하게』라는 제목에서조차 전통주에 대한 그의 당당한 애정과 미래가 그려집니다. ‘MBTI 별 추천주’라는 주제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그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가 매우 흥미롭고 신선한 느낌을 전할 것입니다. MBTI와 전통주를 연결해 개인의 성격 유형에 맞는 우리술을 추천하는 접근은 창의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로 작
용해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즐겁게 읽어 소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전통주의 세계는 단순히 마시고 즐기는 술을 넘어, 사람의 성격과 취향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우리술과 함께 일상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찾아내는 여정을 선사해 전통주를 마시는 또 다른 재미와 의미를 전달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술에 대한 애정은 물론 재미있는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재발견하시길 당당하게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출간을 축하드리며,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우리술이 한걸음 더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취할 준비』 저자, 기자, 박준하
당대표가 건네는 따뜻한 술 한 권
성수동이 부럽다.
10여 개의 젊은 양조장과 힙한 술만 모이는 팝업 스토어도 그렇지만, 그곳에 우리술 보틀샵 ‘우리술당당’이 있어서다. 처음 우리술당당을 만난 건 지난해 이맘때였다. 소문으로만 듣던 지하 1층은 요즘 주목받는 우리술로 가득했고, 사람들은 오래 전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화기애애하게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김치승 당대표였다. 그는 늦은 저녁에도 웃으며 손님을 맞이하며, 특유의 조근조근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우리술을 설명하고 시음을 권했다. “영업시간 지나도 열어 둘 테니 천천히 마셔라.”라는 넉넉한 한 마디는 덤이었다.
이 책이 반갑다.
다들 알다시피 보틀샵, 그중에서도 우리술 보틀샵을 운영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책에서도 언급하듯이 우리술 보틀샵에서는 ‘우리술도 맛있다’는 점과 ‘다른 술보다 비싼 이유’를 끊임없이 설명해야 한다. 상상만 하던 그의 고군분투는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 집 서열은 찹쌀밥이 1등이고 나는 꼴찌’라는 웃픈(?) 이야기부터 3개월 만에 첫 가게가 문을 닫은 경험, 폐기된 술을 다 마셔버리겠다는 그
의 패기까지, 솔직하고 당당한 열정이 드러나는 장면들은 미소 짓게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을 뭉클하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한 장 한 장에서 우리술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우리술 시장에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김치승 당대표와 같은 열정 가득한 이들이 우리술을 사랑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 책은 마치 그가 건네는 따뜻한 술 한 잔 같다. 위로와 재미가 한 권에, 아니 한 잔에 담겨 있으니 충분히 만끽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한 사람의 당원으로서 이 책에 추천사를 쓰게 되어 영광이다. 오늘 저녁은 책에서 추천한 대로 ‘실패 없는 안동소주’를 한 잔 해야겠다.
한양대 명예교수,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회장, 이연택
젊은 창업자의 도전이 담긴 책
“우리술당당”의 창업을 통해 전통주의 세계에 새로운 장을 연 젊은 창업자의 도전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영향 아래 전통주의 깊이를 탐구하며 성장해 온 그는 젊은 나이에 이미 전통주만큼이나 깊이 숙성된 내공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가 가진 열정과 자부심은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며 새로운 문화 한류를 형성하려는 K-팝의 기상과도 닮아 있습니다. 특히 “술 냄새 가득한 나의 일상이 마치 술 한잔처럼 당신의 일상에 용기를 더하길바란다.”라는 그의 머리말 인사는 젊은 그가 우리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로 다가와 마음 깊이 잔잔한 감동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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