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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59303081 |
|---|---|
| 쪽수 | 546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심리학
AI추천 이유
심리학, 치명적인 질병과 사투를 벌이는 환자
비고츠키는 스피노자의 말을 인용하여 심리학을 치명적인 질병과 사투를 벌이는 환자로 묘사한다. 그는 “위기는 진단을 위한 증상이자 예후의 근원이며 나아가 치료를 위한 자원”이라고 받아들인다. 비고츠키는 비판이 단순히 안락의자와 병원 침대에서 행해지는 논리적 작업이 아니라 과학사에서 살과 피를 가진 사람들이 행하는 살아 있는 투쟁이라고 믿었다.
결정적으로, 비고츠키가 확증하려 했던 이론은 일반 심리학이 일원론적이되 유물론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물론적 신경과학은 새로운 것으로, 비고츠키와 그의 동료들이 당면했던 물질과 정신의 차이는 이제, 기후와 날씨나 논리와 역사처럼, 척도의 문제인 것처럼 보이게 된다.
‘심리학’이라는 이름을 찾아서
명명하는 것도 과학의 역사적 발달의 일부이다. 비고츠키가 자신의 노트에 ‘우리에게 없는 이름’이라고 칭했던 것은 무엇인가?
“비고츠키는 일반 심리학에 완전히 새로운 이름, 예컨대 ‘반사학’이나 ‘사회문화이론’ 같은 이름을 붙이는 것에 반대한다. 그러나 그는 또한 단순히 옛 이름에 형용사, 즉 ‘마르크스주의 심리학’ 또는 ‘문화역사적 심리학’과 같은 이름을 붙이는 것도 반대한다고 말한다. 비고츠키는 전체 분야를 포괄하는 ‘심리학’이라는 유서 깊은 이름을 주장한다.”
심리학과 다른 과학의 연관성, 실천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역자들은 “비고츠키는 이 책이 방법론적 유언장이 되기를 바랐을 것이며, 비고츠키에게 이 책의 역사적ㆍ개인적인 의미는 그것이 정신적 우울과 신체적 질환을 극복하여 회복하는 데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것”이라고 간파해낸다. 그리고 “비고츠키의 가장 대담한 메타 이론 연구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을 자신하며” 이 책을 세상에 선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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