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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주인으로 살고 있습니까 - 건강한 뇌로 살기 위한 뇌교육 교양서

  • 장래혁
  • 현암사
  • 2025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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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32324142
쪽수288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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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울과 중독의 시대, 뇌를 다스리는 법을 묻다

뇌교육 전문가 장래혁 교수가 전하는 뇌활용의 해법

2024년, 학술 플랫폼 DBpia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글 「도파민 터지는 세상에서 나는 왜 우울한가」. 이 글의 저자인 장래혁 교수가 첫 책 『뇌의 주인으로 살고 있습니까』를 출간했다. 높은 조회수는 곧 우리 시대에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장래혁 교수는 우리가 쉽게 접하는 뇌과학 개념들을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한다.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우리 감정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 뇌과학적 관점에서 본 현대인의 수면 패턴, 그리고 MBTI가 왜 이토록 열풍을 일으키는지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단순히 현대 뇌과학의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선조들의 생활방식과 식습관이 두뇌 건강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탐구하며,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다시 적용해볼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한다. 전통적인 생활방식과 최신 뇌과학의 접점을 찾아 어떻게 하면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취지다. 『뇌의 주인으로 살고 있습니까』는 도파민 과잉 시대, 진정한 '뇌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목차

[목 차]
  

프롤로그

 

1부 ‘나’를 잃어버린 시대

정보화 사회, 뇌의 주인은 누구인가

정보 중독의 시대, 나의 도파민 베이스라인은?

현대인의 불면,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인공지능과 공존할 시대, 자연지능을 깨워라

공감, 인간과 조직을 연결하는 진짜 능력

 

2부 마음과 행동 변화의 열쇠, 뇌

뇌에 대해 가장 궁금한 세 가지 질문

아직도 IQ 얘기하나요?

신이 내린 재능과 인간 뇌의 무한한 가능성

뇌는 움직임을 원한다

감정은 마음 영역이 아니다

인성을 다시 생각하다

 

3부 뇌과학에서 뇌활용 시대로

뇌과학에서 뇌활용 시대로의 진입

두뇌를 훈련해야 하는 이유

브레인트레이닝은 인지훈련이 아니다

뇌운영시스템 B.O.S.

명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등산이 뇌에 좋은 이유, 명상 효과

맨발 걷기, 느끼면서 걷고 있나요?

심상 훈련, 지금 상상하고 있나요?

인공지능 시대, 리더가 되는 여섯 가지 두뇌활용 습관

멀티태스킹 시대, 다섯 가지 두뇌활용 가이드

뇌를 잘 쓰는 법, 반복 훈련과 몰입 경험

좋은 뇌 상태가 좋은 의사결정을 만든다

외적역량이 아닌 내적역량 계발의 시대

 

4부 한국인의 브레인파워

비빔밥에 담긴 두뇌 창의성의 비밀

젓가락에 담긴 두뇌 발달의 비밀

신궁神弓의 나라, 몰입의 경이로움

충무공 이순신, 뇌가 반할 크고 높은 목표를 갖다

뇌교육자 세종, 저마다 뇌의 재능을 발굴하고 쓰게 하라

조선왕조 국가과학자 장영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도파민 과잉 시대, 우리 뇌는 이대로 괜찮을까?

뇌과학 열풍 속에서 뇌를 제대로 알고 쓰기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이 없이는 하루도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종일 SNS와 숏폼 콘텐츠를 소비하며, 자기 전까지 디지털 기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의 뇌는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채, 단순한 정보 소비 기계로 전락하고 있다. 2011년, 미국 워싱턴대학교 데이비드 레비 교수는 디지털 기기의 멀티태스킹과 단편적인 정보에만 반응하는 현대인의 뇌를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이라 표현했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2025년을 앞두고 디지털 시대를 상징하는 단어로 ‘브레인 롯(Brain rot, 뇌 썩음)’을 제시했다. 이 두 단어는 현재 우리의 뇌가 처한 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정보 과잉 속에서 우리는 ‘나’라는 존재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한정된 정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클릭 한 번이면 무수히 많은 선택지가 제공된다. 하지만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우리의 선택은 점점 더 피상적으로 변하고, 주체적인 사고보다는 다수가 선택한 길을 따르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디지털 중독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집중력을 잃고 있으며, 짧고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지면서 깊이 있는 사고를 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 실제로 프로게이머와 게임 중독자의 뇌를 비교한 연구에서도, 프로게이머는 자기 조절 능력과 관련된 뇌 영역이 발달한 반면, 게임 중독자는 쾌락을 담당하는 도파민 분비 부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었다. 이는 정보 소비 방식이 뇌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보의 종속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이를 활용하는 주인이 될 것인가? 정보화 시대에 우리의 뇌가 퇴보하는 것이 아닌 발전하기 위해서는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사고 과정을 관찰하고 조정하는 능력으로, 정보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우리가 소비하는 정보가 우리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정보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무분별한 정보 소비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며,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것이야말로 정보화 시대의 주체적인 삶을 사는 방법이다. 인공지능과 공존해야 하는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연지능’을 깨우는 것이다. 인간의 사고력, 창의성, 감성, 공감 능력은 인공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다. 따라서 우리는 정보의 주인이 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에 더욱 빛나는 것은 오직 인간만이 가진 ‘자연지능’이며,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정보화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제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정보의 노예인가, 주인인가? 그리고 그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의 뇌가 정보에 종속되지 않고, 오히려 정보를 활용하여 더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깊이 있는 사고, 메타인지, 균형 잡힌 수면 습관을 통해 우리는 정보화 사회의 주체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본질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색찬란한 비빔밥과 젓가락,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서

두뇌를 깨우는 창의력과 혁신의 비밀을 발견하다!

 

 

장래혁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인의 전통적인 생활방식과 독창적인 식문화가 인간의 두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새롭게 조명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비빔밥과 젓가락 사용을 들 수 있다. 세계적으로 맛과 건강 측면에서 주목받는 비빔밥은 다양한 재료와 화려한 색감을 통해 강렬한 시각적 자극을 제공한다. 인간의 뇌는 외부 정보를 수용할 때 약 80~90%를 시각에 의존하는데, 본래 ‘골동반(骨同飯)’ 혹은 ‘화반(花飯)’으로 불렸던 비빔밥은 오색찬란한 색채와 균형 잡힌 배열을 통해 뇌를 활성화한다. 즉, 비빔밥을 접하는 순간부터 우리의 뇌는 창의적 자극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비빔밥은 플라세보 효과(placebo effect)를 유발하는 독특한 음식이기도 하다. 비빔밥을 먹기 전 직접 비비는 과정에서 기대감이 형성되며, 이는 미각과 뇌의 긍정적인 반응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감각과 정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비빔밥과 함께 한국의 독창적인 식문화로 손꼽히는 젓가락 사용 역시 두뇌 계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젓가락 사용이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다. 인간의 뇌는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데, 특히 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신경외과 의사 와일더 펜필드(Wilder Penfield)가 제안한 ‘호문쿨루스(Homunculus)’ 개념에 따르면, 뇌에서 손을 담당하는 영역이 가장 크다. 즉, 손을 정교하게 사용할수록 뇌의 활성화가 촉진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젓가락은 중국이나 일본의 젓가락과 달리 금속 재질로 제작되어 상대적으로 무겁고 미세한 조작이 요구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젓가락을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섬세한 손놀림이 필수적이며, 반찬을 하나씩 집어 먹는 과정에서 손가락의 30여 개 관절과 60여 개 근육을 활성화된다. 이는 성장기 아동에게 손의 정교한 움직임과 두뇌의 협응력을 훈련하는 효인 기회가 된다.

 

이처럼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비빔밥과 동아시아 문화를 상징하는 젓가락은 단순한 음식이나 식사 도구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두뇌 발달을 촉진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동시에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 방식이 오늘날 우리가 강조하는 덕목과 일맥상통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결국 우리가 특별한 교육을 도입하거나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고유의 문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할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다. 선조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들이 실천했던 전통과 생활방식에서 현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는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장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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