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서문
I. 내면세계
감정을 조절하는 법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부정적인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라
인생이 막막하거든 배움을 추구하라
불안에 지배당하지 말고, 마음의 평화를 지켜라
어리석은 기대를 버려라
두려움을 버려라
자신에게 관대하라
생각을 다스리는 법
주변 환경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바꾸라
마음이 무엇을 향하는지 관찰하라
자신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건강한 마음을 추구하라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법
내면의 힘을 믿어라
나만의 인생 이야기를 써내려가라
소유물이 당신의 가치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가치관을 지켜라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법
자기 일은 자기가 결정하라
계획에 집착하지 말라
현실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최악을 대비하라
풍성한 인생을 사는 법
현재에 충실하라
행복을 위해 지혜를 추구하라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무소유를 즐겨라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라
더 나은 내가 되는 법
적당한 노력이 더 오래간다
이미 가진 것을 활용하라
실수에서 교훈을 찾아라
혼잣말도 긍정적으로 하라
배운 것은 행동으로 옮겨라
날마다 조금씩 강인해져라
남 탓도 말고 자책도 말라
나의 성공을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시하라
지나친 편안함을 경계하라
II. 외부세계
세상에서 성공하는 법
대가를 치르더라도 옳다고 믿는 가치를 따르라
나를 억누르는 정신적 속박에서 벗어나라
성공에 눈이 멀어 일상의 기쁨을 놓치지 말라
목표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라
다른 사람의 성공을 기뻐하라
부자가 되는 법
돈을 벌기 위해 타협하지 말라
돈을 쫓더라도 인격은 사수하라
‘평범한’ 삶에 감사하라
가끔 돈 없이 지내는 훈련을 하라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어라
경력을 관리하는 법
즐겁게 일하고 틈틈이 휴식하라
워런 버핏이 최고의 투자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
타인의 인정보다 중요한 것
추측하지 말고 정확하게 말하라
더 적게 하면 저 잘할 수 있다
시작한 것은 끝내라
오늘 행동하면 내일이 바뀐다
인간관계를 관리하는 법
남에게 관심을 끄고 나에게만 집중하라
남에 대한 판단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라
진정한 우정을 맺어라
아등바등 살지 말라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신경 쓰지 말라
기쁨을 나눠라
고난과 역경에 대처하는 법
인생의 위기에 대비하라
감사하는 연습을 하라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즐겨라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라
올바른 일이라면 멈추지 말고 나아가라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에 집중하라
자신을 가장 친한 친구처럼 대하라
몸의 한계를 받아들여라
감사의 글
[본 문]
우리는 온통 나쁜 소식뿐인 기사를 읽고, 헤어진 연인의 소셜미디어를 염탐하고, 별로 관심도 없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시간을 죽인다.’ 우리는 도대체 왜 이 귀중한 시간을 하릴없이 죽이며 살아가는 것일까? 우리가 화를 내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이다. X(구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보낸 시답잖은 쪽지에 화를 내기보다 스스로가 시간을 귀중하게 여기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화를 내야 한다. 19쪽
사람들은 종종 거창한 목표가 있어야만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하며, 크고 특별한 목표 없이 사는 인생은 쓸모없다고 치부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만약 특별한 목표가 없다면 지식을 추구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으면 된다. 세네카는 인생의 목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러므로 나는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며, 가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특히 끊임없는 노력으로 스스로를 극복하고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에게 더 큰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런 응원을 보내고 싶다. ‘잘하고 있습니다. 벌떡 일어나 숨을 한 번 깊이 들이쉬고, 할 수 있다면 단번에 눈앞에 놓인 오르막길을 정복하시오’” 31쪽
자신 외에 다른 것을 바꾸려 들지 말라. 심지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일지라도 말이다. “하지만 스토아 철학에서는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가르치지 않나요? 제 결정은 제가 통제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직(혹은 이사)하기로 결정한 건데요!” 맞다. 하지만 스토아 철학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미묘하고 복잡하다. 통제할 수 있다고 해서 통제력을 행사해야 마땅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결정이나 행동이든 평온한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차분하고 중립적이며 평온한 마음이 기본 행동 지침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결정을 내리거나 실행에 옮기는 것은 그다음이다. 54쪽
우리는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 열린 마음으로 조언을 듣는 것과 다른 사람의 의견에 흔들려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하다 보면 결국 자존감을 해치게 된다. 고통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모든 것을 혼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건 결국 혼자 남겨지는 길이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에 관련된 개인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 여기에는 누구와 시간을 보낼지, 어떤 일을 할지, 누구와 연애할지, 결혼을 할지, 아이를 가질지 등이 포함된다. 이런 문제를 나 아닌 제삼자가 결정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105쪽
막연히 미래의 무언가가 나를 완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만족에 이를 수 없다. 이는 인생에서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역설 중 하나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자신에게 투자하고, 돈을 저축해야 한다. 하지만 미래의 계획에 너무 큰 기대를 걸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미래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경우 크게 실망할 수 있다. 자칫 현재와 미래를 모두 놓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124쪽
세네카가 말했듯이 우리는 사는 동안 계속해서 배운다. “실수를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은 인간적이지만,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다. 우리는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배워가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깨어 있는 삶을 살 때에만 가능하다. 소크라테스가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철학은 시작되었다. 살아 있는 한 스스로를 계속 점검하라. 실수를 저질렀을 때는 수렁에 빠지지 말고, 어떻게든 실수에서 교훈을 찾아라. 156쪽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탓하고 있다면 에픽테토스의 말을 기억하라. 문제가 생길 때 자신을 탓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설사 온전히 자신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도 말이다. 매번 ‘이렇게 행동했어야 했는데’라며 자책하고 있는가? 물론 다르게 행동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는 돌이킬 수 없다. 자책에 빠져 있기에는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러니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라! 사실 살면서 전적으로 나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개인적인 책임을 회피하라는 뜻이 아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는데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면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172쪽
에픽테토스가 말했듯이 원치 않는 대가를 감수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면 내적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가령 단 한 순간도 외톨이가 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직장 동료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쓴다고 가정해보자. 그래서 무슨 부탁을 하든지 다 들어준다. 궂은일도 대신해주고, 이사도 도와주고,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어준다. 따돌림당하기 싫어서 뭐든 시키는 대로 한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려야 할까? 187쪽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는가? 아마 다들 그럴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돈을 좇아 산다. 누군가는 더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 누군가는 값비싼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번다. 또 누군가는 여행을 가기 위해 돈을 벌기도 한다. 가난하게 자랐기 때문에 다시는 가난해지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돈을 벌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누구나 어떤 형태로든 돈을 좇아 살아간다. 부유한 사람은 만족했던 적이 없고, 가난한 사람은 충분했던 적이 없다. 인생은 불공평하다. 하지만 정직하게 벌기만 한다면, 돈을 좇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에픽테토스도 “정직과 신뢰와 품위를 유지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반드시 그렇게 하라”고 했다. 213쪽
우리는 인생의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자 한다. 집에서는 연인이나 배우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며, 직장에서는 상사나 동료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한다. 사업장에서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한다. 다 좋다. 하지만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는 것이 우리가 사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연애할 때는 연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서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직장에서는 우리가 하는 일에서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 사업장에서는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자부심을 품어야 한다. 남이 인정해주든 말든 우리는 할 일을 해야 한다. 241쪽
소셜미디어에서 나누는 교류는 정작 힘들거나 외로울 때는 소용이 없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을 진짜 친구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과거 공허했던 만남들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대학 시절에는 같이 술집에 다니는 무리와 몰려다녔고,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주말마다 만나서 같이 노는 무리가 있었다. 취직한 이후에는 금요일마다 함께 술을 마시러 가는 직장 동료가 있었지만, 진짜 친구라고 할 수는 없었다. 세네카는 이처럼 피상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러한 피상적인 관계를 가리켜 사람들은 편의상 ‘우정’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철저한 이해관계로 성립된 인간관계는 그 효용가치가 있을 때만 지속된다. 따라서 잘나갈 때는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가 그렇지 않을 때는 모두 달아나 버린다”. 271쪽
세네카도 “자기 자신과 친구인 사람은 모든 인류의 친구”라는 말을 남겼다. 예전에 나는 연인이나 배우자의 모든 말과 행동을 분석했다. “그렇게 말한 이유가 뭐야?” 혹은 “그렇게 행동한 이유가 뭐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상대방에게 이렇게 묻는 이유는 그 사람이 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과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내 기준에 맞추어 말하고 행동할 필요는 없다. 우정이 좋은 이유는 내 기준을 친구에게 강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친구 사이에서는 신념, 습관,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게다가 대부분 자신에게는 없는 친구만의 특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한다. 3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