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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관심 - 가정폭력 성폭력의 상처를 딛고 삶을 껴안은 한 여성의 용기 그리고 희망의 여정

  • 이소원
  • 꿈공장플러스
  • 2025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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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92134987
쪽수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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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아픈 비밀 하나쯤은 있습니다.

 

이 책은 지난날 제가 겪었던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단지 폭력의 순간만 다룬 것이 아닙니다.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는 희망을 잃지 않았고, 그 결과 삶은 제 편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불편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용기와 희망이 될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솔직히 저의 아픔을 온전히 마주하고 글로 옮기기까지 고민도 많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했습니다. 어떤 시선을 마주하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럼에도 글을 쓰기로 용기 낸 이유는, 지난 아픔에서 저를 온전히 해방시켜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저마다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부디, 저의 이 글이 용기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이 되길 바라봅니다.

 

때론, 마음에 와닿는 한 문장이 한

목차

[목 차]

프롤로그 8

 

아픔을 마주할 용기

 

가족의 의미 15

가정폭력 21

반가운 손님 25

별들의 위로 29

사랑으로 이어지는 삶 33

불길한 예감 40

무법지대 44

생존 일기 52

불편한 관심 56

불편한 진실 61

사랑과 배신 66

달빛의 기억 72

세 번째 괴물 78

조사 1일 차 86

악몽 91

조사 3일 차 95

조사 9일 차, 절망 99

마지막 희망 103

생명의 모순 108

죽음의 무게 112

아픔을 마주할 용기 116

이방인 121

살아야 했으니까요 125

 

 

그럼에도 사랑과 희망이 있기에

 

사랑의 눈썰매 133

바가지머리 소녀 139

어느 봄날의 기억 144

책은 인생의 길동무 149

추억을 안고 사는 삶 155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는 말 158

온전히 나의 삶에 집중할 것 162

나의 오랜 친구에게 165

안녕, 나의 20169

5월의 어느 날, 고즈넉한 한옥에서 173

주인 없는 편지 176

짬뽕 한 그릇의 위로 180

이상한 이웃 186

보금자리 193

결혼식 날 197

신혼여행 201

가족사진 204

등잔 밑이 어두운 법 208

그럼에도 사랑과 희망이 있기에 211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기로 214

나를 찾아가는 여정 218

당연하지 않을 것들 221

용서라는 이름으로 224

아픔도 하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것 227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230

뚜벅뚜벅, 당당하게 234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237

포기하지 않는 한 삶은 언제나 내 편 241

 

에필로그: 작가의 말 245



[본 문]

이 책은 지난날 제가 겪었던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원고를 집필하기까지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누군가에겐 알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이 될 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이 원고를 집필하게 된 이유는 오랫동안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저의 지난 아픔을 마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의미는 충분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나는 또 다른 고통을 경험했다. 그리고 무법지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온전히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일찍이 깨달았다. 법보다 무섭고, 그 무서운 법 위에 올라타 있는 사람은 물리적인 힘을 가진 자들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고작 열다섯, 어린 소녀에 불과했다.

 _본문 중에서

  

살다 보면 불편한 것들을 마주해야만 하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다. 불편한 상황은 누구나 마주하고 싶지 않을 테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불편하게 여기는 것들이야말로 꼭 알아야 하는 진실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진실을 말하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 바라건대, 세상이 불편한 일에 등을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와 같은 피해자들이 스스럼없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나는 계속해서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낼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가정폭력, 성폭력의 상처를 딛고 삶을 껴안은

한 여성의 용기, 그리고 희망의 여정

 

『외롭지만 불행하진 않아』 이소원 작가 신작 에세이

 

노란 레몬을 한 입 베어 무는 상상을 해본다. 시큼한 향이 입 안 가득 퍼지자 얼굴이 이내 찡그려진다. 어여쁘게 생겨서는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레몬. 워낙 신 탓에 불량품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바로 그 레몬.

 

《불편한 관심》은 레몬을 닮은 책이다. 마치 레몬을 크게 베어 문 것처럼 책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유년 시절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겪은 저자의 이야기에 참을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시게 느껴져서 그만 책장을 덮어 버리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저자는 오랫동안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저의 지난 아픔을 마주하기 위해서”(8p) 이 글을 썼다. 더 나아가 때로는 누군가 나의 아픔을 알아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다.”(119p)라며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는 데 용기를 냈다. 또한 성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나와 같은 피해자들이 스스럼없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나는 계속해서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낼 것이다.”(120p)

 

불편한 진실

그리고 불편한 관심

 

세상에는 알고 싶지 않아도 알아야 할 이야기가 있다. 가정폭력, 성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상처받은 이들의 이야기도 그에 해당한다. 작가는 책을 통해 바라건대, 세상이 불편한 일에 등을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120p)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불편한 진실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기를 소망한다. 더 나아가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숨기고 움츠러들지 않는 사회, 그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고 손잡아 줄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

 

하루만 더 살아보자고 하루만 더 견뎌보자고”,

세상 사람 모두 등을 돌려도 나만큼은 나에게서 등 돌리면 안 된다고”(129p)

 

고난 속에서도 삶을 아끼고 꿈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작가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리라 믿는다. 혹여 지금 삶이 절망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절대 그 삶을 불량품취급하지 않기를. 자신을 믿고 하루, 하루 살아내다 보면 어여쁜 레몬을 알아봐 주는 이가 있을 테니. 작가는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의미가 충분하다고 말한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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