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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말아요 문방구2(마주별 중학년 동화 16)

  • 추현숙
  • 마주별
  • 2025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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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91011616
쪽수1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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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 안의 걱정을 사라지게 만드는

아주 특별한 용기에 관한 동화!

마주별 중학년 동화로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온 《걱정 말아요 문방구》 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네 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이뤄진 이번 책은 특히 걱정을 물리칠 내 안의용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걱정 말아요 문방구》를 쓰고 그린 추현숙 작가와 송효정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춰,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냈습니다. 《걱정 말아요 문방구》에서처럼 이름 없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우연히 만난 물건들을 통해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묻고, 어떨 때 용기를 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목차

[목 차]
  
몽글몽글 마리모
방울방울 비눗방울
점프 점프 실내화
쓱쓱 싹싹 지우개 연필
바람 부는 날, 문방구


[본 문]
  

엄마, 아빠도 지금쯤 나를 애타게 찾고 있겠지. 그동안 말썽만 피웠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사라진 걸 잘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가난해진 엄마, 아빠를 늘 원망만 했는데 처음으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몽글몽글 마리모중에서

 

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매운 떡볶이를 입안 가득 밀어 넣었다. 떡볶이가 매워서인지, 아니면 지아에게 미안해서인지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 ‘방울방울 비눗방울중에서

 

복잡한 마음으로 요괴 국민학교를 찬찬히 둘러보았다. 결심을 굳혔다. 이곳을 떠나기로. 온 힘을 다해 꽉 끼는 실내화를 벗어 던졌다. - ‘점프 점프 실내화중에서

 

얼마나 기다렸던 고백인가! 가슴이 고장 난 것처럼 마구 뛰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지우개 연필 때문이라도 상관 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 듣고 나니 이건 아닌데 싶었다. - ‘쓱쓱 싹싹 지우개 연필중에서

출판사 서평



친구를 괴롭히다가 마리모가 되어 버린 정민이, 닿으면 사라지는 비눗방울을 산 지우, 옛날 실내화를 신고 최애 게임 속으로 들어간 도윤이, 왠지 심상치 않은 지우개 연필을 산 은서. 네 친구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걱정 말아요 문방구 2》의 주인공들도 저마다 다른 걱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민이의 걱정거리는 가정 불화입니다. 가게가 잘 안 되어 매일 다투는 엄마, 아빠 때문에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무시당할까 봐 친구들 앞에서 센 척하고, 괜히 시비를 걸어 같은 반 동우를 괴롭히지요.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지우는 발달 장애아 동생 때문에 버겁습니다. 무거운 돌이 든 책가방을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는 느낌이지요. 동생이 귀찮다며 투덜댈 수 있는 친구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세 번째 주인공 도윤이는 강수 때문에 하루하루가 고달픕니다. 약해 보이지 않기 위해 강수가 휘두르는 폭력마저 대범한 척 받아넘기지만,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자신이 한심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은서는 어느 날 갑자기 마음속에 확 들어온 호준이 때문에 고민합니다. 호준이를 좋아하는 마음은 점점 커져 가는데 정작 호준이는 자신의 단짝 채린이를 좋아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추현숙 작가는 아이들과 책 읽기 수업을 하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걱정 말아요 문방구 2》 등장인물들의 걱정도 무척 생생하고 현실감이 잘 드러나 있어요.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연스레 이야기 속 주인공에게 몰입하여나라면 어땠을까?’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생각해 보게 되지요. 이야기를 따라 가며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하고, 걱정에 지혜롭게 맞서는 방법도 배웁니다.

 

 

 

《걱정 말아요 문방구 2》는 절박한 위기 속에서 또는 운명처럼 주어진 현실 앞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세밀하게 표현하여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 진정한 용기의 시작임을 일깨웁니다.

 

‘내 소원보다 동우의 소원을 빌어 줘야 하지 않을까? 생명의 은인인데…….’

‘무슨 소리야! 얼른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야지. 평생 이렇게 살 거야?’

서로 다른 두 마음이 부딪쳤다. _본문 29

 

나는 지아가 아무리 말썽을 피워도 싫어할 수 없다. 남들 앞에서 싫다고 말하는 건 더더욱 있을 수 없다. 장애가 있는 동생을 나까지 싫어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_본문 61

 

《걱정 말아요 문방구 2》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다른 걱정과 고민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해결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새가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듯 걱정이라는 울타리의 문을 스스로 열고 뚜벅뚜벅 걸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점프 점프 실내화〉의 도윤이가 실내화를 벗어 던지고 게임 속에서 나온 것처럼, 〈쓱쓱 싹싹 지우개 연필〉의 채린이가 미련 없이 지우개 연필을 쓰레기통에 버린 것처럼 말이지요. 책 속 주인공들은 문방구에서 사거나 만난 물건들을 통해 시련을 겪고, 또 그 시련을 이겨 냅니다. 그런 점에서 물건들은 일종의 성장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인공들이 한 뼘 더 단단해지고 굳건해진 모습을 보면서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성장통 같은 물건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걱정 말아요 문방구 2》를 더욱 재미있게 읽고 싶다면 문방구 주인이 아이들에게 무심히 던진 말에 주목해 보세요. 왜 지아에게 비눗방울 사용 설명서를 잘 읽으라고 했을까요? 지우개 연필을 산 은서에게는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질까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상상해 보면 책 읽는 즐거움이 백배 더 커질 거예요.

걱정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책에서처럼 문방구에서 우연히 마주친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마음속에 꼭꼭 감춰 둔 걱정이 있어요. 그러니 외로워하지 말라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걱정이 많아도 괜찮다고 위로합니다. 《걱정 말아요 문방구 2》를 읽고, 걱정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하게 마주할 진짜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초등 교과 연계/ 누리 과정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8.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3학년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3학년 도덕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4학년 1학기 국어 2. 내용을 간추려요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도덕 2. 내 안의 소중한 친구

6학년 도덕 1.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저자 소개
저자 : 추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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