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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8614895 |
|---|---|
| 쪽수 | 303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사회학
AI추천 이유
추천사를 쓴 박노자는 ‘우리 모두 소수자다!’라고 하였다. 지배계급이 사회적 자원을 독점하는 사회에서 피지배 계급의 대다수가 이런저런 측면에서 ‘소수자’의 신세라는 것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만 850만 명인 사회에서 우리는 언제 소수자의 처지로 떨어질지 모르는데 우리 사회의 의식은 아직도 그들을 차별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의식이 존재를 배반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일하면서 더욱 가난해지는 신빈곤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빈익빈 부익부가 더 심화되어가고 있는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 시대 약자와 소수자 문제에 천착하는 것은 진보의 과제이고, 소수자 문제를 외면하고서는 진보를 말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나 혼자 잘 사는 사회가 아닌,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소수자와의 연대는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
이제는 혼혈인, 이주노동자, 기지촌 여성 등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소수자들에 대해 깊은 이해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아울러 4월 20일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인데 장애인들은 아직도 장차법 제정과 교육권, 이동권을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지만 반향 없는 메아리이기 일쑤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옆의 약자에 대한 조금의 관심이라도 기울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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