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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 - 매일매일 다정한 마음과 단단한 생각이 자라는 교실
- 김희영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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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4530497 |
|---|---|
| 쪽수 | 300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자녀교육/건강/여행/요리 > 여성실용 > 자녀교육/육아
AI추천 이유

“아이들이 교실에서 높임말로 대화를 한다고?”
오직 높임말만 허락된 교실의 하루는 특별하게 시작된다. 아침부터 아이들은 담임과 가위바위보를 한 뒤 이기면 “행복하겠습니다”, 비기면 “공감하겠습니다”, 지면 “배려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등교 인사를 나눈다. 게다가 ‘1일 1 칭찬 제도’에 따라 친구들끼리 높임말로 칭찬을 주고받고, 매주 다양한 주제로 써 내려간 글에는 서로서로 높임말로 쓴 댓글을 단다. 그리고 “지우개 빌려줄까요?”, “글씨를 참 잘 쓰네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정한 높임말로 서로 대화한다.
『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의 저자이자 20년 차 초등교사인 김희영은 교실에서 높임말만 사용하는 실험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은 교사이기 전에, 잘 자라도록 돕는 어른이 되고자 하였고, 그 출발점을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언어’에서 찾았다.
“아이의 말씨는 곧 아이의 마음씨가 됩니다”
단단한 생각과 다정한 마음을 자라게 하는 언어의 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라고 말했듯 아이가 사용하는 언어의 범위는 곧 그 아이가 생각하고 느끼는 세계의 크기가 된다. 저자가 높임말을 학급의 언어로 선택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높임말은 단순히 예의 바른 말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 자신의 감정을 정제하는 힘, 다정하고 품위 있는 사고방식이 배어 있다. 따라서 높임말이 습관이 될 때 아이들의 생각과 태도에도 좋은 변화를 줄 것이라 믿었고, 다양한 학급 규칙을 만들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높임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서로에게 높임말을 하며 관계의 태도를 배우고, 사소한 갈등도 조용한 대화로 풀어가는 법을 익혔다. 단정한 말이 쌓이자 단단한 생각이 자라고, 고운 말을 쓰자 다정한 마음과 커졌다.
그리고 이 변화는 교실을 넘어 아이의 내면과 관계, 가정에까지 이어졌다. “높임말로 대화하니 말이 더 조심스러워졌어요”, “화가 날 때도 말투 덕분에 마음이 누그러졌어요”라는 아이들의 후일담과 “아이가 밝고 따뜻해졌어요”라는 부모들의 피드백은 높임말이 아이들에게 미친 순한 영향력을 고스란히 증명해준다.
“초등 시기, 언어 습관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자극적인 말에 익숙해지기 전에 고운 말의 힘을 먼저 알려줘야 할 때
말의 습관은 어릴수록 더 깊고 오래 자리 잡는다. 초등 시기는 언어 습관이 형성되는 결정적인 시기다. 이때 어떤 언어를 반복적으로 듣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인성과 공동체 감각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라난다. 『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은 바로 이 시기의 언어 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생생한 교실 이야기로 보여준다. 아이들이 서로를 ‘○○ 씨’, ‘○○ 님’이라 부르며 높임말로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말 한마디가 어떤 태도를 만들고, 그 태도가 어떻게 관계를 변화시키는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또래 관계에서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사소한 갈등을 풀지 못한 채 대화를 끊어버리는 일이 흔해졌다. 바로 이때,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지시나 훈육이 아니라, ‘말을 건네는 방식’을 바꾸는 일이다. 저자는 그 해답을 높임말에서 찾았다. 존중하는 언어는 배려하는 태도를 만들고, 그 태도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운다. 이 책은 아이를 바르게, 그리고 따뜻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언어라는 단단한 길잡이를 건넬 것이다.
# 참 귀한 등불 - 『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을 읽고 ## 신통방통한 만남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이라는 신통방통한 꿈같은 주제에 신기해하며, "후에 한번 읽지 뭐" 하며 지나쳤었다. 그러다 블로그 이웃인 지나님의 블로그에서 동일한 책에 대한 어린 아이의 반응을 보게 되었다. 교사인 엄마가 읽는 것을 보고 같이 읽은 후, 저자인 늘품샘께 쓴 편지를 읽는 순간, 더 이상 망설일 수 없었다. 바로 구매하여 이틀 만에 완독했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신비한 만남 스토리를 싱글벙글 웃고 즐기며 금세 읽었다. 실현해내며 울고 웃는 천사들의 합창을 구현한 대서사였다. ## 진정성이 만든 기적 이 책의 가장 큰 감동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성품을 길러주고 싶은 교사의 진정성이 좋은 방편을 찾아 꾸준히 실현해낸 이야기라는 점이다. 늘품샘은 단순히 좋은 말씀으로 훈계하거나 이론으로 가르치지 않았다. '높임말'이라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아내어, 일상의 언어 습관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길러냈다. 그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시행착오도 있었을 것이고, 작은 좌절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만들어낸 이야기는 마치 천사들의 합창처럼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높임말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교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한 편의 장대한 서사시가 펼쳐진 것이다. ## 나의 등불, 그리고 아이들의 등불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나의 스승을 떠올렸다. > 푸르던 시절, > 교회 언덕에 서 계시던 한 분 > > 스스로 낮추시어 스승이라 > 아니 하실지라도, > 그 겸손은 곧 가장 깊은 가르침이네 > > 가느다란 빛줄기 같았으나, > 마음과 마음을 잇던 생명의 선이었으니 > > 어둠 속을 헤맬 때도, > 삶의 갈림길에서도, > 오롯이 비추던 선도의 빛이여 > 일평생 길잡이 된 등불이었네 > > 사십여 년 세월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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