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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9369771 |
|---|---|
| 쪽수 | 11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시
AI추천 이유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이 새벽을 유영합니다.
에세이스트 송세아 작가의 첫 번째 시집 『새벽에 전화해도 되나요』가 출간되었다. 새벽 어스름이 깔린 거리, 푸른 달빛에 의지한 채 유유히 걷는 상상을 해본다. 선명하지 않은 장면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면, 그것은 그것대로 의미가 있다고. 그러니 그저 바라볼 뿐이라고. 시인은 시집을 통해 말한다.
마음에서는 언제나 또 다른 마음들이 자라난다. 이 마음 역시 어쩌지 못하는 것이라 두고 볼 뿐이다. 풀어헤치기 두려워 가만히 두었던 마음이 하얀 페이지에 검은 글자로 새겨져, 시가 되었다. 시집에 새겨진 마음들이 읽는 이에게 아늑하게 안착하길 바란다.
새벽에 전화해도 된다는 말은
언제고 전화해도 된다는 말,
돌아보면 내가 있다는 말,
혼자가 아니라는 말,
그러니 부디 외로워 말라는 말(43p).
까만 밤, 잠 못 이루는 밤, 어둡고 깊은 밤, 견디기 힘든 긴긴밤,
시인과의 새벽 통화가 읽는 이의 마음을 포근히 안아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새벽에 전화해도 되나요: 영풍문고용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송세아 시인의 『새벽에 전화해도 되나요』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시로 전해주는 책입니다. 처음 받았을 땐 작가 싸인 아래 짧게 쓰인 전하지 못한 마음의 끝에서 이 문장을 대수롭지 않게 보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시집 전체의 정서를 압축한 문장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애써 감정을 포장하지 않습니다. 담담하게, 그러나 정확하게 건드립니다. 말을 삼키고, 감정을 눌러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크게 울림이 전해질 듯합니다. 게다가 책 자체의 품질도 탁월했습니다. 제본이 단단하고, 종이 질감이나 인쇄 상태도 뛰어나 소장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 줄의 문장을 무심히 넘긴 내 맹각을 조용히 반성하며, 이 시집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영풍문고 #송세아시집 #새벽에전화해도되나요 #감성시집 #전하지못한마음 #서평단리뷰 #조용한위로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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