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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6827977 |
|---|---|
| 쪽수 | 462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교양사상
AI추천 이유
『거인의 어깨에서 존재와 참을 묻다』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휴먼 기술 기업 클레온의 ‘자이언톡(Giantalk)’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저술이자, 철학 3부작(존재와 참 · 사회와 힘 · 인간과 삶)의 서막을 여는 책이다. 이 책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인식의 본질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철학적 질문을 중심에 두고, 고대 신화에서 현대 과학과 언어철학, 탈구축의 사유에 이르기까지 인류 사유의 거대한 여정을 촘촘히 따라간다.
인간은 누구인가?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며, 어떻게 진리를 알 수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결코 하나가 아니며, 시대와 문화, 철학자의 입장에 따라 끊임없이 달라져 왔다. 이 책은 바로 그 '다양한 답변의 역사'를 ‘생각덩어리’라는 구성 단위로 엮어내었다. 각 장은 인류가 직면해 온 핵심 사유의 전환점들을 중심으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들의 질문과 응답을 따라가며 구성되어 있다.
전체는 20장, 총 60인의 ‘거인’들이 펼쳐낸 철학의 풍경으로 이루어진다. 고대 신화 시대의 헤시오도스와 복희, 고대 자연철학자들과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불교와 유교·힌두교의 형이상학, 기독교 신학과 이슬람 철학, 근대의 이성과 경험론, 칸트 이후의 인식론과 실천철학, 20세기 언어철학과 과학철학, 구조주의와 해체주의, 포스트모던 사유, 그리고 21세기의 존재론적 전선에 이르는 흐름은 단순한 역사적 연대기가 아니라, 존재와 진리를 둘러싼 사유의 구조와 패러다임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추적하는 지적 지도이자 사유의 계보학이다.
각 장은 다음과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ㆍ 신화와 자연의 질서, 물질과 본질, 초월과 감각, 상대주의와 회의주의 등 존재의 근원을 묻는 고대적 사유로부터
ㆍ **불교의 공(空)과 힌두교·성리학의 일자(一者)**를 통한 동양적 형이상학,
ㆍ 신학과 근대 과학의 탄생, 근대 철학의 이성주의와 경험론,
ㆍ 칸트 이후의 인식론과 헤겔·마르크스의 실천 철학,
ㆍ 베르그송, 화이트헤드, 퍼스, 제임스, 로티 등 존재와 진리를 흐름과 실험으로 재구성한 현대 사유,
ㆍ 언어, 구조, 차이, 차연 등 언어적 존재론의 탐구,
ㆍ 양자역학과 수리논리학의 균열,
ㆍ 포퍼와 쿤의 과학철학,
ㆍ 후설, 하이데거, 메를로-퐁티의 주체성 탐구,
ㆍ 그리고 들뢰즈, 데리다, 콰인, 네이글, 메이야수, 바라드, 가브리엘로 이어지는 21세기적 존재론까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 철학자를 중심에 놓기보다는, 그들이 다룬 핵심 사유의 덩어리-존재, 인식, 실재, 언어, 구조, 시간, 진리, 의미 등-를 중심으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다. 철학을 단순히 과거의 학문적 유산으로 박제하지 않고, ‘지금-여기’의 독자와 만나게 하는 살아 있는 사유로 복원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또한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지식 전달 방식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디지털휴먼과 메타버스 시대의 사유 체계를 염두에 둔 ‘자이언톡’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철학을 단지 전통 학문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지적 인프라로 확장하고자 하는 기획자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거인의 어깨에서 존재와 참을 묻다』는 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하면서도, 최대한 명료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철학 초심자도 사유의 길에 입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쉽게, 그러나 깊이 있게’라는 편집 원칙은 독자에게 철학을 새롭게 경험하게 한다. 존재의 의미를 묻는 일은 곧 나를 묻는 일이며, 이 책은 그러한 자기 물음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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