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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 - 잘 고르고 읽고 쓰는 즐거움

  • 김선영(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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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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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40715404
쪽수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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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독서의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는 '평생 독서법'

잘 고르고, 읽고, 쓰고, 남기는 확장된 독서의 모든 것

책 읽는 게 힙한 취미라고 한다. 독서는 더 이상 조용한 취미가 아니라 트렌디한 자기 표현 방식이 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책을 사서 올려두고 사진만 찍은 채 끝내는 경우가 많다. 표지가 예뻐서, 제목이 끌려서 샀지만 정작 책장을 넘기기는 어렵다.

 

《어른의 문장력》과 《어른의 문해력》 등 10만 독자의 읽고 쓰기를 책임져온 김선영 작가는 신작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을 통해 근본적인 독서의 방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책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오랜 독서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그래서 이름도평생 독서법이다.

 

“당신이 꽃길보다는책 읽는 길을 걸었으면 합니다.”

19년 차 베스트셀러 작가의 친절한 독서 매뉴얼

 

잘 고르고, 읽고, 쓰고, 남기는 것까지, 김선영 작가는 요즘 시대에 필요한 독서의 전 과정을 완전히 새롭게 코칭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즐겁고 효율적인 독서의 개념과 방법을 온전히 바꿔놓았다.

 

김선영 작가는 우선 독서의 효능감을 설명하면서 우리를 서서히 설득한다. 2, 3장은 어떻게 고를지에 대한 내용이다. 쉽게 말해 베스트셀러에 휩쓸리지 않고 나에게 딱 맞는 책을 발견하는 노하우를 전한다. 서점 탐색, 온라인 리뷰 활용, 출판사 SNS를 똑똑하게 쓰는 법 등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다. 잘 골랐으면 이제는 잘 읽을 차례다. 4장에서는 나만의 독서 루틴 만들기와 독서 몰입도를 높이는 습관과 장치를 소개한다. 전자책, 오디오북, 아침 낭송 루틴현실적인 팁이 가득하다. 마지막 5장은 삶에 오래 남을 아웃풋 독서법을 알려준다. 주로 기록과 관련된 독후 활동 소개로 300자 독후감, 그림 독서, AI와의 대화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책의 중간중간 저자가 직접 선정한도끼 같은 책도 읽는 재미가 풍부한 코너다. 프란츠 카프카의 말처럼 책은 도끼가 되어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준다. 저자의 꽁꽁 언 바다를 깨준 책이 무엇인지 읽는 재미가 감동까지 전한다. 독서를 다시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목 차]
  

프롤로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제대로 알고 평생 써먹는 독서법

 

1. "읽으면 좋다는 거 알면서"

당신이 책에 빠져들지 못했던 세 가지 이유

책 읽는 뇌는 이것이 다르다

지금 당장 요약본의 유혹을 뿌리칠 것

책도 급하게 많이 읽으면 체한다

 

2. 망망대해 서점 똑똑하게 탐색하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서점 탐방

온라인서점 구석구석 보물 찾기

리뷰 200% 활용하는 법

출판사 SNS는 일단 구독!

책의 기본, 서지 정보 제대로 파악하기

작은 도시의 작은 책방이 가진 큰 매력

헌책방과 중고서점이라는 노다지

 

〈도끼 같은 책〉 잠재력을 가로막는 평균이라는 허상

 

3. 내가 즐거운, 내게 필요한 책은 어떻게 고를까

언제 책이 읽고 싶었는지 주된 니즈 찾기

목적이 분명할수록 좋은 책이 잘 보인다

베스트셀러는 한 가지가 아니다

추천 도서도 한 가지가 아니다

지식커뮤니케이터 200% 활용하는 법

독립출판물, 낯선 형식이 주는 생각의 전환

어린이책에서 찾은 뭉클한 삶의 깨달음

뮤지컬과 영화로 즐기고 원작 찾아보기

아침 낭송 루틴으로 마침내 시를 만났다

 

〈도끼 같은 책〉 내가 나로 바로 살려면

 

4. 독서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작은 장치들

독서도 '장비발'이다

나에게 맞는 독서 스타일 찾기

나만의 한뼘 서재 꾸미는 법

매일 읽는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오독완, 인증으로 완성하는 독서 고리

어느 다독가의 하루

전자책과 오디오북은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페이지가 절로 넘어가는 독서 명당

책도 페어링해서 읽으면 효과 두 배

 

〈도끼 같은 책〉 행복에 가까워지는 습관

 

5. 잘 읽고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법

짧게 쓰고 문해력 챙기는 300자 독후감

작가의 세계관 단숨에 이해하기

독서 모임, 만나지 않아도 됩니다

어휘의 품격을 높여주는 단어장 만들기

손으로 그리면서 읽는 그림 독서

나는 AI와 책을 읽는다

태어난 김에 북튜버

 

〈도끼 같은 책〉 후회 없는 결정을 만드는 과정

 

에필로그

당신과 평생 함께할 독서를 꿈꾸며


[본 문]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은 독서의 기초부터 다시 세웁니다. 기간에 쫓겨 대충 지은 집은 1년만 지나도 비가 새고 벽에 균열이 가듯, 실패하는 독서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평생 할 독서라면 책을 고르는 첫 단계부터 다시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이 책은 수많은 독서법 책을 읽어도 여전히 방황하는 분께 건네는독서 매뉴얼이자, 19년 차 글쟁이의 독서 에세이기도 합니다.

-프롤로그 중

 

참고로 내가 감명 깊게 읽은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유시민 작가의 책을 읽다가 처음 알게 되었다. 책을 읽은 뒤 신영복 선생의 연대와 겸손을 배우고 싶어서 그의 인생이 자연스럽게 궁금해졌고 《신영복 평전》이나 《더불어숲》 《담론》과 같은 책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 재미있게 읽었다. 문학도 마찬가지다. 지인의 추천으로 《쇼코의 미소》를 통해 최은영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마음을 빼앗겨 《밝은 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이어서 읽게 됐다. 이제 그가 내는 책은 무조건 사서 읽는 팬이 되었다.

-추천 도서도 한 가지가 아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나는 색깔, 크기별 정리는 우선 제외했다. 구입 시기별 정리는 나라는 사람의 내적인 변화와 성장 과정을 책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지만, 책을 각각 언제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결국 분야별, 작가별을 혼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문학은 소설과 시로 칸을 나누고, 인문, 사회/과학, 철학, 예술 분야도 나누었다. 그 후에 한 작가의 책이 많은 경우 한데로 모았다.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책은 나의 취향이 묻지 않았으므로 따로 칸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곳에 한 칸은인생 책코너로 만들어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책들로 채워 넣었다. 이렇게 구성했더니 내가 특정 책을 원할 때 찾기 쉬웠고 내게 부족한 지식 분야가 무엇인지도 직관적으로 보였다.

-나만의 한뼘 서재 꾸미는 법-

 

독서에도 페어링은 유효하다. 나는 글쓰기가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날이면 책꽂이에 꽂혀 있는 요조의 《아무튼 떡볶이》를 꺼내 읽는다. 언제 읽어도 술술 읽히며 재치가 넘치는 문장은 새삼맞아, 글쓰기는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었지라는 깨달음을 준다. 문제는 식욕도 함께 올라온다는 점. 어느새 배달앱을 열어 떡볶이를 고르고 있으니 말이다. 뮤지션이자 떡볶이 애호가로 유명한 요조는 그 책을 읽고 보내는 최고의 찬사는 떡볶이를 먹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의 책에 찬사를 보낸 이들이 어디 나뿐이었을까. 《아무튼 떡볶이》를 읽고 나서 쫄깃쫄깃 매콤한 떡볶이를 먹노라니 독후활동을 제대로 했다는 뿌듯함도 들었다. 간접 체험이 직접 체험으로 확장된 셈이다.

-책도 페어링해서 읽으면 효과 두 배-

 

부커상 최종 후보에도 올라 뭇 독서인들을 설레게 했던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에는 제목처럼, 삼대에 걸쳐 철도원을 하는 가족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특히 관계 정리가 필요했다. 게다가 주인공인 이일철과 이이철, 이름까지 비슷하다. 또한 주요 여성 인물들은 죽은 사람을 보는 능력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고 이진오의 친구로 등장하는 이들은 별명으로도 불려 혼란스러웠다. 결국 인물 관계도를 디지털 마인드맵 프로그램알마인드로 만들어서 종이로 출력했다. 관계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느새 등장인물들이 익숙해졌고 헷갈릴 때 몇 번 확인하니 중반부에 들어서부터는 아예 보지 않고도 이해가 되었다.

나처럼 인물 관계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하여 나의 블로그에도 관계도를 올려놨는데,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가철도원 삼대 인물 관계로 검색해서 유입하고 있는 것을 보니 예상이 적중한 모양이다. 다른 사람들의 독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었다는 점이 뿌듯하기도 했다.

-손으로 그리면서 읽는 그림 독서-

추천사

    기록친구 리니 (《기록이라는 세계》 저자)

    나는 책을 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완독한 책보다 읽다 만 책이 더 많고, 남이 읽으라는 책보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찾아 읽는 편이다. 열 권이 넘는 책을 동시에 읽느라 무슨 책에서 어떤 문장을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자주 있다.

    그래서 김선영 작가의 책이 유독 반가웠다. 독서에는 정답이 없다고.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 책 읽는 길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중요한 건 계속 읽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언제든 책에게 다시 돌아오면 된다고 말하는 이를 만났기 때문이다.

    나는 확신한다. 자신의 독서 노하우를 한톨도 남기지 않고 아낌없이 내어주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책이 멀게만 느껴지던 이들도 이내 책 읽는 길을 걷게 되리라는 것을.

    그 길 위에서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질 새로운 세계를 당신이 마음껏 유영하면 좋겠다.

출판사 서평



우주처럼 광활한 책의 세계에서 헤엄치는 법

습관이 될 때 독서는 더욱 강력해진다

 

다독과 속독의 기술로 한정된 독서법, 타인이 골라주는 책만 읽는 독서법으로는 우주처럼 광활한 책의 세계에서 오래도록 헤맬 수 있다. 똑똑하게 서점을 탐색해서 내가 즐겁고 내게 필요한 책을 직접 고른 다음 몰입도를 높여 읽은 후 내 안에 또렷이 남기는, 그런 새로운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은 독서 초보자에게는 친절한 가이드가, 꾸준한 독서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어떤 계기로 책과 멀어졌다면 혹은 한 번도 책과 친해져본 적이 없다면, 이 책과 함께 당신의 독서법을 다시 시작하라. 평생 함께할 든든한 책친구를 새로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김선영(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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