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들어가며 - 퀄리티 투자에 이르기까지의 나의 여정
책을 엮으며 - 마라톤의 자본사이클 투자철학
1장_‘퀄리티 투자’란 무엇인가
버핏과 멍거의 씨즈캔디 인수 이야기 | ‘아주 좋은 기업’에 집중하라 | 가치투자 및 성장주 투자와의 차이점 |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전략’ | 어디에나 ‘위협’은 존재한다 | 적정한 가격으로 최고의 퀄리티를 확보하라
2장_최고의 종목을 고를 수 있는 ‘체크리스트’
잡초 뽑기 |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13가지 기준 | ‘숫자’와 ‘스토리’ | 단순하고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진지하게 생각하라 | 종목검색 사이트 활용법 |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 가치평가 및 포트폴리오 | ‘퀄리티 기업’ 체크리스트
3장_정성적 기준 :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1. 이해하기 쉬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인가?
열 살짜리 아이 앞에서 한번 설명해 보라 | 숫자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지만, 전부는 아니다 |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 ‘확실히 알고 있다’는 잘못된 생각 | 옵션 3가지 | 핵심 포인트
2.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고객층을 갖고 있는가?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 지리적 다각화의 효과 | 투자자 입장에서의 ‘환리스크’ | ‘매력적인 성장 시장’에 현명하게 접근하는 방법 | 다양한 고객층 | 핵심 포인트
3.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인가?
정체는 곧 퇴보다 | 성장의 다양한 측면 | 지리적 확장 | 파이의 큰 조각 | 직접 투자 없는 성장 | ‘차별화’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 혁신의 중요성 | 기업인수 전략 | 경기순환적 성장 | 장기 추세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 어디에나 있는 ‘디지털화’ | 세계는 고령화되고 있다 | 도시화 | 생활습관 | 신흥국시장에서의 중산층 증가 | 고급화 | 구조적 추세의 혜택을 누리는 이상적인 사례 | 핵심 포인트
4.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갖췄는가?
‘해자’라는 강력한 신호 | 브랜드 인지도 | 특허 | 규모와 비용 측면에서의 우위 | 높은 전환비용 | 네트워크 효과 | 인재 유치 | 경쟁우위는 ‘관리’가 필요하다 | ‘안전마진’에 대한 재해석 |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의 엄청난 차이 | 무형자산이 갖는 위험성 | 핵심 포인트
5. 가격결정력을 갖고 있는가?
경쟁업체에게 고객을 빼앗기지 않고도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기업 | 가격결정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고객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품 | 명품의 세계 | 숫자로 알 수 있는 방법 | 핵심 포인트
6. 선도적인 시장 지위를 가진 회사인가?
1997년 5월의 아마존 | ‘내일의 승자’에 대한 나의 생각 | ‘시장의 리더’가 누리는 다양한 특권 | 핵심 포인트
7. 유능한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는가?
당신이 당신의 사업을 돌보면, 사업은 당신을 돌봐줄 것이다 | ‘강한 기업’과 ‘강한 경영’ | 자본배분 능력이 핵심이다 | 스킨 인 더 게임 | 회사와 주주의 이익이 우선이다 | 핵심 포인트
8. 경기 침체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가?
‘경기순환주’를 피하는 이유 | 불황기에도 일관된 성과를 거두는 기업 | 경기방어형 기업의 사례 | 매출액 추이를 먼저 보라 | 핵심 포인트
9. ‘기술 혁신’에 영향을 덜 받는 회사인가?
사라져버린 CD와 음반매장 |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 | 퀄리티 투자자의 가장 큰 적 | 가장 취약한 위치에 있는 기업들 | 코닥이 실패한 이유 | 넷플릭스의 ‘재탄생’ | 시장의 리더가 할 수 있는 일 | 파괴적 혁신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업종 |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혁신’ | 구독 형식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는 면도기 | 핵심 포인트
4장_정량적 기준 : ‘숫자’를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1. 수년간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고 있는가?
‘과거 실적’과 ‘미래 기대치’ | ‘숫자’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모든 것은 ‘매출액’에서부터 시작된다 | 이익의 다양한 유형 | 매출 성장과 이익 성장의 상관관계 | 핵심 포인트
2. 이익의 대부분이 잉여현금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는가?
‘현금’이 가치를 결정한다 | ‘잉여현금흐름’에 주목하라 |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 ‘이익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 | 운전자본 관리가 중요하다 | 회계상 이익보다 현금흐름이 더 크다면? | 감가상각 vs 자본적지출 | 수익성 좋은 재투자 | ‘이익’과 ‘현금’의 차이 | 핵심 포인트
3. 투하자본이익률은 높은가?
퀄리티 주식을 찾아주는 강력한 지표 | 복리의 힘 | ‘이익률’은 스토리의 일부만을 알려준다 | ROE, ROA 그리고 ROIC | ROIC 기본공식 | 더 많은 현금, 더 많은 가치 | ROIC의 또 다른 버전 | 추가 학습자료 | 언제 어떤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가? | ‘ROIC’와 ‘성장’ 간의 균형 | ‘1센트’와 ‘100만 달러’ 중 어느 것을 고르겠는가? | 듀퐁분석의 이점 | 핵심 포인트
4. 재무상태표는 건전한가?
부채에 신중하라 | ‘기업의 내구성’을 나타내는 지표 | 부채비율 | 잉여현금흐름 대비 부채 비율 | 유동성 | 이자보상비율 | 핵심 포인트
5장_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가치평가를 뒤에 하는 이유 | ‘저렴하다’와 ‘비싸다’는 상대적인 것이다 | ‘높은 ROIC’라는 잣대 | ‘배수’를 사용한 상대가치평가 | ‘수익률’을 사용한 상대가치평가 | 내재가치 평가하는 방법 | 현금흐름할인법이라는 유용한 도구 | 미래예측의 한계 | 투자지평을 먼저 생각하라 | 핵심 포인트
6장_포트폴리오 구성 및 관리하기
최고의 기업들만을 남겨라 | ‘기준’은 서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 | ‘원칙’과 ‘유연성’, 둘 다 필요하다 | 결실은 노력한 만큼만 나온다 |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프로세스 | 내가 구상하는 포트폴리오 | 고려하지 않는 업종 | 충분한 분산 | ‘이상적인 진입 시점’이 있는가? | 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정기적인 유지관리 | 아무것도 하지 않기 | 당신을 위한 선물
역자 후기
[본 문]
퀄리티 투자는 한마디로 ‘가장 좋은 투자전략(the cream of the crop)’이다.
먼저, 대부분의 퀄리티 기준을 충족하고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있는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확보한 뒤에는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가치가 계속 창출되고 있고 시간은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 1장_‘퀄리티 투자’란 무엇인가, 22쪽
퀄리티 투자를 기본으로 하고 가치투자 요소와 성장주 투자 요소를 추가하면, 다양한 스타일의 장점이 혼합되어 아주 매력적인 것이 될 수도 있다. 개별 종목에 장기 투자하는 최적의 방안으로 말이다. 그러나 이런 기회는 현실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일반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퀄리티 기업을 저렴하게 인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보통 회사에 문제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이런 경우 문제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영구적인 것인지 평가해야 한다. 시장의 인식이 잘못된 경우, 이런 순간은 민첩한 퀄리티 투자자에게 기회가 된다.
퀄리티 주식을 다소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가끔씩 찾아오는 맹목적인 패닉의 순간이다.
- 1장_‘퀄리티 투자’란 무엇인가, 26~27쪽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숫자로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지, 이익을 내고 있는지,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는지, 부채를 통제하고 있는지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것은 ‘그 숫자가 어떻게 나왔는가’ 하는 것이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 3장_정성적 기준 :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49쪽
따라서 퀄리티 투자자는 ‘안전마진’을 지금의 시장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다. 이는 전통적인 안전마진과는 조금 다른 의미이다.
경쟁우위가 아주 강력해서 회사가 몇 년 후에도 여전히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 것 같다면, 나는 이를 상당한 안전마진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 회사의 경쟁우위가 약화된다면, 수익률의 상당 부분을 경쟁업체에게 빼앗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이 회사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경쟁우위가 강력할수록 안전마진은 더 커진다. 따라서 퀄리티 기업의 가치는 경쟁우위의 강도에 달려 있다.
- 3장_정성적 기준 :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92쪽
이제 ‘수치로 가격결정력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지만 여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략적인 지표일 뿐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가격결정력을 파악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량적 방법은,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이 얼마나 높은지와 안정적인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 3장_정성적 기준 :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107쪽
투자자는 종목을 발굴할 때 최소한 두 단계의 작업을 해야 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 발견한 ‘혁신적인 제품’ 하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선별된 여러 기업 중 ‘우수한 경영진을 보유한 기업’을 다시 한 번 가려내는, 두 번째 단계가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하다.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쟁을 막고,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혁신하는데 성공한 경영진을 선택해야 한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바로 그런 CEO들이다. 이런 기업을 조기에 발견한다는 것은, 투자자에게는 ‘성배’를 거머쥐는 것과도 같은 일이다.
- 3장_정성적 기준 :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112~113쪽
● 이상적인 개념의 포트폴리오라면, 경기 사이클에 노출되는 것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경기 사이클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경기 침체에도 강한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액 추이를 보이는 기업을 선택하라. 불황기에는 내구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피하라. 그리고 우리가 늘 사용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자문해 보라.
- 3장_정성적 기준 :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145쪽
● 투자는 궁극적으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한 다음 현재의 공정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는 불확실성이 동반된다. 미래 기대치를 보다 강화하려면 과거 실적을 고려하는 것이 유용하다. ‘숫자’는 성과에 대한 증거로 작용하며 분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4장_정량적 기준 : ‘숫자’를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183쪽
이제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알았으므로, 이익 가운데 잉여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 금액이 얼마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이익의 ‘질’을 평가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일부 예외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기업이 보고하는 회계상의 이익에서 현금으로 남는 것이 거의 없을 때는 이익의 질이 낮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잉여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 이익이 어느 정도 되느냐가 이익의 질을 결정한다.
- 4장_정량적 기준 : ‘숫자’를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188~189쪽
투자자라면 기업이 자본을 가지고 어떻게 이익을 창출하는지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다행히 이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투하자본이익률(ROIC)이다. 기업이 투자한 1달러당 10센트의 이익을 창출한다면, 이 기업의 ROIC는 10%다. 이 비율은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재무상태표를 관리해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바로 알려준다.
- 4장_정량적 기준 : ‘숫자’를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199~200쪽
퀄리티 투자자라면 예시로 든 ‘ROIC 10%’라는 수치 역시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퀄리티 투자자가 찾는 것은 ‘보통’이나 ‘좋은 것’이 아니라 ‘탁월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경험상 최소 15% 이상의 ROIC를 목표로 한다. 높은 ROIC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 4장_정량적 기준 : ‘숫자’를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209쪽
잉여현금흐름 대비 부채 비율은 기업과 업종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부채비율에 대한 정확한 규칙은 없다. 하지만 예측가능한 수익을 내는 퀄리티 기업의 경우 0~5가 건전하고 관리 가능한 비율이라고 볼 수 있다. 대규모 투자로 인한 일회성 급등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5를 넘으면 위험 영역에 속하며, 9를 넘으면 허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 4장_정량적 기준 : ‘숫자’를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231쪽
부동산에서는 흔히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는 말한다.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으로 본다.
부동산 가치에서 입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처럼, 투자에서 강조해야 할 것으로 하나를 꼽으라면 ROIC가 될 것이다. 이 비교에서 부동산의 주요 입지는 비즈니스의 ‘높은 ROIC’와 동일하다. 절대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는 부동산은 높은 가격이 정당화되는 것처럼, 높은 ROIC로 동종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 5장_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241쪽
이제는 다음의 7가지 조건 하에 나온 첫 스크리닝 결과를 검토하면 된다.
· 매출액성장률 5% 이상
· 영업이익성장률 7% 이상
· 이익의 질(FCF/순이익) 80% 이상
· 투하자본이익률(ROIC) 15% 이상
· 잉여현금흐름 대비 부채 비율 5 이하
· 부채비율 80% 이하
· 이자보상비율 5 이상
- 6장_포트폴리오 구성 및 관리하기, 263쪽
이제 퀄리티 투자자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뒤로 기대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최고 기업의 주주로서 더 이상 할 일이 없다면, 이는 좋은 징조다. 바로 그 시간에 돈은 계속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식을 사거나 팔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 6장_포트폴리오 구성 및 관리하기,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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