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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 - 당연해서 더 어려운 가족, 그림책으로 다시 읽다
- 방현주
- 해피북미디어
- 2025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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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4977049 |
|---|---|
| 쪽수 | 29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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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움직인다 그리고 변화한다
1장 〈흐르는 시간 속, 다시 바라보는 가족〉에서는 가족 발달 주기와 관계 구조, 다양한 가족 형태, 건강한 가족을 이루는 요소들을 다루며 가족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첫 생명의 탄생으로부터 부모됨의 여정을 따라간다. 더 나아가 노년의 부부가 겪는 배우자 상실의 아픔, 그리고 조부모가 되어 양육의 직접적인 책임에서는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사랑을 전하는 경험까지 살펴본다.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에서는 차오르는 바닷물 그림을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가족의 변화에 빗대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2장 〈둘에서 하나로, 가족이 관계가 되기까지〉에서는 가족의 중심인 부부 관계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사랑과 결혼으로 시작해 부부 적응기, 그리고 부부관계에 대한 사회적 통념까지 짚어낸다. 저자는 많은 부부가 배우자에게 이상적인 모습을 기대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개구리 왕자 그 뒷이야기』는 결혼생활의 핵심이 상대를 바꾸려는 노력에 있지 않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돌아보는 데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여행이나 이벤트 같은 외부 요인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을 말하며 변화는 일상의 작은 실천과 태도의 전환에서 비롯된다고 안내한다.
사랑과 상실을 지나 다시 일어서는 힘까지
3장 〈사랑에서 책임으로, 부모됨의 여정〉은 부모가 된다는 의미를 탐구하여 양육 방식과 부모에게 필요한 덕목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의 찰스 엄마와 스머지 아빠를 통해 부모-자녀 관계와 갈등 상황을 조명한다. 독재형 부모는 자녀의 욕구와 감정을 충분히 살피지 않고 규칙과 통제를 우선시해 관계가 경직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민주적 양육을 실천하는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적절한 통제와 세심한 상호작용을 통해 유대감을 깊게 만든다. 또한 양육 유형이 단일한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방식이 혼합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부모는 자녀의 태도와 감정을 구분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 이 장은 부모가 자신의 양육 방식을 점검하고, 세심한 공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건강한 부모 역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안내한다.
마지막 4장 〈가족의 상실, 그리고 가족 레질리언스〉에서는 이혼과 죽음 등으로 인한 가족의 상실을 다루고, 어려움 속에서도 회복해 나가는 가족의 회복력, 즉 가족 레질리언스를 조명한다. 가족 레질리언스란 위기 속에서도 가족이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며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힘을 의미한다. 책 후반부에는 주제별 생각해볼 거리와 질문거리가 부록으로 준비되어 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눔으로써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다.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돌아보고 토론하는 활동에도 워크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