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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36480936 |
|---|---|
| 쪽수 | 22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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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앎의 세계로 들어가는 열쇠입니다”
물음표(?)로 세상을 낚을(¿) 때 과학의 재미가 폭발한다!
인간은 언제나 ‘물음표’를 달고 사는 동물이다. 길에서 우연히 돈을 줍거나 갑자기 비가 올 때도 머릿속에 ‘왜?’라는 질문을 떠올린다. 과학은 그 질문들에 답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응! 생물학』은 딱딱한 과학 학습서가 아니다. 증산작용이나 진화론, 생체전기에 대한 지식을 열거하는 대신 100미터 나무는 어떻게 물을 마시는지, 몸무게가 7톤에 달하는 코끼리의 발 건강은 괜찮은지, 만화 주인공 피카츄의 생체 배터리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할지 등, 기발하고 엉뚱한 질문을 먼저 제시한다. 연세대 최우수강의교수이자 과학 채널계의 인기 유튜버인 저자가 이러한 질문들에 특유의 진지하고 자상한 답변을 제시할 때, 우리는 새로운 과학 지식과 마주하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복잡한 이론과 지겨운 시험공부용 과학의 가면이 시원하게 벗겨지는 순간이다. 세상만사에 과학적 물음표를 붙이는 ‘과학 덕후’부터 학교에서 배우는 ‘외우는 생물학’이 지겨웠던 이들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학 교양서다.
우리 집 강아지부터 상상 속 피카츄까지,
수라상처럼 푸짐한 생물학의 지적 별미!
사회적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생물학과 관련 첨단기술을 이해하고자 책을 찾아 읽더라도 한권을 끝까지 읽어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적 배경지식이 부족한 성인뿐 아니라 평소 과학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도 부담없이 수월하게 읽을 수 있게 쓰였다.
1장에서는 개와 나무, 고래 등 우리와 얽혀 사는 생명들에 얽힌 과학을 말한다. 상식과는 달리 바다에 사는 ‘식물’이 아니었다는 미역 이야기는 우리에게 충격을 주지만, 미생물의 세계에 대한 이해로 확장된다. 바닷물고기나 땅콩, 빈대를 둘러싼 호기심은 인간의 의식주에 대한 성찰로도 이어진다. 2장에서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둘러싼 흥미로운 생물학적 발견과 논쟁을 다룬다. 10명 중 9명은 왜 오른손잡이인지, 왜 콧구멍은 두개인지 등, 당연하기만 했던 사실들이 미궁에 빠지며 흥미로운 질문의 연쇄를 일으킨다. 3장에서는 불을 뿜는 드래곤이나 영화 「에일리언」의 ‘페이스허거’ 등, 과학과 상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한 산물들을 생물학적으로 풀어낸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자연과 생명, 진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찰하게 되는 대목이다.
언뜻 답이 안 보이는 엉뚱한 질문들에 대해 저자가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흥미롭다. 이 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글 말미에 수시로 붙인 ‘응! 토론하자’ 코너를 통해 독자들도 스스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게 이끈다. 이 책을 읽고 한번도 마주친 적 없는 문제에 갑작스런 의문을 품게 되었다면, 그 자체로 ‘질문하는 근력’이 붙고 무언가 배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과학과 예술, 인문학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온몸에 전율이 돋는 과학 교양서”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생물학’이라는 분야에 머물지 않고 예술과 인문학을 자유로이 넘나든다는 것이다. 파랑새의 파란색에 대해 고찰하다보면 어느새 우울(blue)을 상징하는 파랑과 미술가 피카소의 파랑이 겹쳐지고,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서 해부학 지식 속에 숨겨진 생명의 잉태와 탄생의 은유를 읽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 루돌프의 빛나는 코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면서, 사실은 상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간직하는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기게 된다.
김응빈의 『응! 생물학』은 질문으로 생각을 열고 토론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법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다. 앎과 삶을 넘나드는 기쁨으로 가득한 생물학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