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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64477212 |
|---|---|
| 쪽수 | 600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종교 > 기독교
AI추천 이유
신학적 관점
본문이 성탄전야에 포함된 이유는 11절과 13절의 epiphane(顯現, 밝히 드러남)라는 단어에 있다. 당대에는 이교 신의 아들 탄생(권세자)에 쓰이던 단어였지만, 바울은 이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탄생과 다시 오심에 연계하고 있다. 동시에 ‘하느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로서 성도들을 선한 일에 힘쓰는 사람이 되게 한다. 삼위일체 윤리 신학의 출발점이다.
목회적 관점
교인들은 “하느님의 은혜를 입었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대부분 세속적 의미에서 자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하는 말이다. 그러나 12절은 하느님의 은혜가 오히려 세상에 속한 욕망을 내려놓게 한다고 말한다.
주석적 관점
디도서는 바울 사후 바울의 제자에 의해 쓰인 서신으로 본다. 12절은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이전 세대와는 달리 이미 로마의 세속 사회에 물든 모습을 상정(想定)하고 있다.
설교적 관점
‘하느님 은혜 구원’은 보통 영혼 구원으로 인식되어 현실 윤리적 삶과 동떨어진 일종의 영적 종교적 차원으로 이해한다. 14절은 은혜 구원의 목적을 우리가 선한 일을 위한 열정적인 사람이 됨에 있다고 분명하게 증언한다.
대림절과 성탄절 _ 〈성탄 전야〉 중에서
신학적 관점
주현(主顯 혹은 공현[公顯])은 하느님의 영광의 빛이 세상 안에 드러남을 의미한다. 본문은 신이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이 바빌론제국의 포로로 붙잡혀 있다가 해방을 받은 사건을 통해 모든 민족 가운데 우뚝 서게 될 것이라는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신학적으로 중요한 점은 이스라엘 민족이 제국들의 압제와는 전혀 다르게 모든 이방 민족이 함께 평화를 누린다는 점이다. 곧, YHWH의 우주적 통치라는 종말론적 관점이다. 이때의 ‘이스라엘’은 지연(地緣)에 의해 제한된 소수 민족이 아닌 모든 민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서의 신앙 언어다.
목회적 관점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목회는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에게 주어진 특권이지만, 인간적으로 말하면 힘든 날이 많다. 이때 고개를 숙이면 주위는 온통 어둠으로 덮여 있다. 그러나 자신의 목회를 넘어 하느님의 목회(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고개를 들고 사방을 둘러보면 새로운 날이 다가옴을 깨닫게 된다(4절).
주석적 관점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1절)와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아라”(4절)는 모두 여성형 명령태이다. 이는 YHWH의 신부임을 암시한다.
설교적 관점
주현절은 보통 새해맞이주일과 맞물린다. 후회와 함께 지난해를 돌이켜보며 새해를 희망 가운데 바라보는 야누스(Janus, January)의 절기다.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1절)처럼 알맞은 설교 제목도 없다. ‘빛’은 밝음과 동시에 정의실현을 뜻한다.
주현절 _ 〈주현절(Epiphany of the Lord)〉 중에서
신학적 관점
이스라엘왕국의 초대 왕 사울은 용모가 뛰어나고 키도 컸다(9:2)고 설명하면서 외면을 강조한다. 2대 왕 다윗의 선택은 내면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 두 사람 모두 YHWH의 부름에 따라 엘리야가 기름 부어 세웠다. 그새 YHWH의 기준이 달라진 것인가? 본문은 남왕국 후대 편집자들에 의한 다윗 왕권 신학(royal theology)의 반영이다. 4절은 단지 사울과 다윗 간의 사사로운 갈등이 아닌 남왕국과 북왕국의 갈등 조짐을 말한다.
목회적 관점
어느 사회나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전통은 매우 강하게 작동한다. 어린 다윗의 예를 통해 전통과 관례의 벽을 넘어 개인의 성품과 능력에 따른 지도자의 선출이 필요하다. “꼴찌가 첫째 된다”는 예수의 말씀은 제직 선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주석적 관점
왕권을 둘러싼 사울 왕과 다윗의 이야기는 풍성하다. 특히 다윗을 처음 등장하는 본문에는 기승전결에 따른 정치적 암투(4절)를 둘러싼 민속 문학적, 심리적 기법이 훌륭하게 전개된다. 그리스 로마의 영웅 설화와는 분명히 구별된다.
설교적 관점
전통적으로 사순절 넷째 주일은 ‘기쁨의 주일’(Laetare Sunday, to rejoice)로 어린이들을 위한 예배를 드린다. 가장 어린 막내 다윗이 위의 일곱 형을 제치고 하느님의 선택을 받는다는 이야기는 나이가 어리다고 업신여김을 받았던 어린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함께 신앙이 무엇인지를 어렴풋이 알게 할 것이다.
사순절 _ 〈사순절 넷째 주일〉 중에서
신학적 관점
본문은 이스라엘 민족의 잘못과 불순종으로 인한 왕국의 멸망과 바빌론의 유배라는 고난(형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YHWH는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마치 첫사랑의 신부와 같이 맞아들인다는 말씀이다.
부활은 악과 불의에 대한 승리의 상징이다. 본문이 어떻게 신학적으로 부활절의 메시지와 연계할 수 있는가? 남편으로서의 YHWH는 이방신을 섬기는 영적 부정을 저지른 아내를 신부처럼 맞이하겠다는 선언은 부활의 기쁨과 같지만, 아내는 첫사랑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하는 신학적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목회적 관점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다.” 광야(므드바르)의 히브리어 어원의 뜻은 ‘말씀이 임하는 곳’이다. 이는 시내산 율법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인간이 살아갈 수 없는 허허벌판을 의미한다. 우리는 삶의 고난을 겪을 때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간다. 광야 길에서 하느님의 손길과 은혜를 느끼게 하는 힘이 믿음이다.
주석적 관점
본문은 눈물의 예언자 예레미야가 왕국 멸망 이후 포로기에서 구원과 희망을 선포한 30-31장의 핵심 구절로 31장 31-34절에서 선포하는 새로운 계약의 전거(典據)다.
설교적 관점
사마리아와 에브라임은 근 200년 전 이미 멸망한 북왕국 이스라엘의 명칭이다.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간 남왕국 유다만의 회복을 말하지 않는다. 두 왕국이 함께 시온으로 소고치며 춤추며 올라가는 통일 왕국을 노래한다.
오늘 부활의 아침 이천칠백 년 전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본문의 말씀은 분단의 아픔 가운데 끊임없는 군사훈련으로 인한 전쟁 위협의 공포 속에 살아가는 팔천만 우리 민족에게 외세의 압박에서 벗어난 통일 조국의 희망을 선포하고 있다.
부활절 _ 〈부활주일〉 중에서
신학적 관점
본문은 바빌론의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이 고국으로 돌아올 것을 예언하는 해방의 노래다. 이 희망은 씨앗이 열매를 맺듯이 하느님의 말씀 또한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에 기반한다.
목회적 관점
교회 건물 안에서 드리는 찬양과 자연 속에서 드리는 찬양은 같은 노래라 하더라도 그 울림은 전혀 다르다. 산과 나무들이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보며 찬양하는 훈련을 하자.
주석적 관점
‘비와 눈’은 열매를 맺기 위한 물의 순환 과정을 말한다. 비가 눈(얼음)이 되고 다시 눈이 비가 되는 변화는 지극히 당연한 자연의 순리이지만, 이를 인간 역사에 적용하기까지에는 깊은 신앙심이 필요하다.
설교적 관점
이사야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나의 씨앗에 비유한다. 우리는 수천 년 전의 유물 가운데서 발견된 마른 씨앗이 물과 햇빛을 만나 싹 트는 것을 본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의 작은 일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은 그 혹독한 수용소의 생활 속에서 살아남았음을 증언한다.
특정절(성령강림절) _ 〈특정절 열째 주일(7월 10일~7월 16일)〉 중에서
신학적 관점
구원은 본래 공의와 한 짝이 되는 것으로 제국의 폭력으로부터의 해방된 평화로운 세상을 의미했다(5-6절).
목회적 관점
3절 첫 구절에서 ‘시온’ 대신에 자신이 섬기는 교회 이름을 넣어보자. 황폐한 곳, 광야와 사막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고, 에덴과 주의 동산은 무엇을 의미할까?
주석적 관점
제2이사야(40-55장)는 페르시아의 고레스(Cyrus)왕이 바빌론제국을 무너뜨리고 약소민족의 해방을 선포할 때 활동했다. 그리하여 유대 민족은 옛 시온의 영광을 되찾으리라는 벅찬 희망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이는 YHWH께서 하시는 일이다. 제국은 다만 YHWH의 도구에 불과하다.
설교적 관점
우리 한민족은 유대 민족이 겪었던 바빌론 유배와 흡사한 일제강점기의 고통을 겪었다. 그래서 해방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해방과 동시에 하나의 민족이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다. 이는 반쪽만의 기쁨이다. 완전한 기쁨을 얻기 위해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특정절(성령강림절) _ 〈특정절 열여섯째 주일(8월 21일~8월 27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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