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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58612551 |
|---|---|
| 쪽수 | 257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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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지금, 다시 제갈량인가?
천 년의 세월 두 번을 넘어 우리가 다시 제갈량을 읽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의 지혜가 전장戰場을 넘어 오늘날의 리더십, 조직운영,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제갈량은 단순히 ‘이기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다스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으며, 상황의 본질을 꿰뚫는 법을 가르쳤다.
『제갈량 심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마음의 전장을 지키는 병법서이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는 인문 리더십의 교본이다.
리더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
『제갈량 심서』는 “권위란 맹호에 날개를 단 것”이라는 제갈량의 말로 시작한다.
권위는 힘이 아니라 ‘무게’이며, 덕과 절제를 통해 유지되어야 한다. 제갈량은 교만과 인색함을 리더의 두 가지 치명적 독으로 경고하며, 진정한 권위는 구성원의 신뢰 위에서 세워지는 것임을 일깨운다.
그는 “장수는 위엄이 있어야 하며, 위엄은 덕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직책은 있어도 존경이 사라진 오늘날의 시대에서 제갈량의 통찰은 다시금 리더십의 본질을 묻는다.
‘사람을 아는 지혜’와 ‘조직을 다스리는 기술’
제갈량은 “사람을 쓰려면 먼저 사람됨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사람을 판단하는 ‘일곱 가지 원칙(知人之道’을 제시하고 있다. 즉 시비를 물어 뜻을 보고, 위기에 처하게 해 용기를 보고, 이익을 주어 청렴을 보고, 일을 맡겨 신뢰를 본다. 이는 오늘날 인사와 조직관리의 핵심 원리와 다르지 않다.
또한 그는 파벌, 아첨, 탐욕 등을 조직을 좀먹는 ‘해악’으로 지목하며, 공동체의 신뢰를 지키는 리더의 윤리를 강조하고 있다.
리더의 자질과 성장, ‘그릇’을 키우는 공부
제갈량은 리더를 “그릇(將器)”이라 불렀다.
그릇이 크면 더 많은 사람과 일을 담을 수 있고, 그릇이 작으면 욕심이 넘쳐 파국을 부른다.
그는 통솔력의 단계별 성장을 십 부장부터 천하의 장군에 이르기까지 여섯 등급으로 나누며, “리더의 그릇은 덕과 절제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품는 힘, 그리고 매 순간 자신을 경계하는 자세다.
『제갈량 심서』는 리더가 자신의 ‘그릇’을 스스로 단련할 수 있도록 46가지의 핵심 가르침과 실천 워크시트를 제시한다.
전장戰場에서 마음의 장場으로
이 책은 단순한 번역서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오랜 기간 동양고전을 공부하고 인간심리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온 학자로서, 제갈량의 언어를 오늘의 현실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리더십, 조직, 관계, 전략, 인재, 위기대응 등 여섯 장으로 구성된 내용은 전장의 병법을 삶의 지혜로 재구성한 실천적 고전이다.
각 장 말미에는 ‘생각해 보기’와 ‘실천 과제’를 마련해, 독자가 스스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고전의 문장을 삶의 행동지침으로 전환시키는 이 구성은, ‘읽는 고전’을 넘어 ‘쓰는 리더십 교재’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제갈량은 “자신을 경계하지 않으면, 남을 다스릴 수 없다”고 했다. 권위의 본질을 되묻고, 사람의 마음을 읽고, 자신을 단련하는 모든 과정은 곧 리더의 마음공부다.
『제갈량 심서』는 세상의 전투가 아니라 마음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법을 일러준다. 오늘의 리더, 조직인, 그리고 스스로를 이끌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제갈량의 지혜는 여전히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