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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58545857 |
|---|---|
| 쪽수 | 224쪽 |
| 크기 | B5(188mm X 257mm, 사륙배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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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걷기를 통해 나아가는 깊은 사색의 길
걷기 열풍이 번지고 있다. 나라마다 걷기에 편한 길을,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또는 역사의 자취가 있거나 종교적인 순례를 위해 길을 내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을 걸으며 자연과 사람을 만나는 인문여행을 실천하고 있는 김찬일 여행작가가 그동안 걸어온 여러 갈래 길에 인문학적 시선을 더해 정리하였다. 걷기가 인간 존재의 궁극적 가치를 찾아 떠나는 행위임을 증명하는 인문기행서이다.
목차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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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면서 언제나 물끄러미, 그리고 때론 멀리, 어느 때는 현실 그 너머까지 바라보고 다녔다. 그렇지만 이 우주는 그 자신 모두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저 어떤 순간에 그것도 흘낏 보여주었으므로 더 뚜렷한 것을 찾기 위해 걷고 더 걸어갈 뿐이다.”
인간성 회복으로 향하는 인문기행,
국내 여행에 깊이를 더하다
김찬일 작가는 여행작가이자 시인이다. 전국 방방곡곡을 걸으며 자연과 사람을 만나는 인문여행을 실천하고 있다. 작가는 트레킹을 내면의 무한한 에너지를 일깨우고, 의식과 무의식을 통합시키는 도구로 쓴다. 작가에게 걷는다는 것은 치유이자 인간 존재의 궁극적 가치인 영성으로 향하는 진화의 길이다.
작가는 인문기행이라는 말에 걸맞게 여행을 떠난 곳과 관련된 역사나 인물, 전설을 이야기하며 시공간을 뛰어넘어 깊어지는 인문학적 고찰을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 트레킹 코스 따라 이어지는 풍경 묘사와 사색은 가봤던 곳도 새롭게 느껴지게 만든다. 익숙한 곳은 낯설게, 모르는 곳은 신비롭게 보여주는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디든 걷고 싶어 근질거리게 된다.
1부는 푸른 바다와 접한 섬의 풍경을 담았다. 싸목싸목 걷기 좋은 낭만 낭도, 눈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오동도와 저도,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등 해무 속에 아득한 섬 이야기다. 2부는 깊은 곳에 바람을 품고 있는 산속으로 떠난다. 인문학의 성지인 강릉 노추산과 바람의 땅 안반데기, 동학 재건의 기틀을 다진 영양 일월산, 고흥 팔영산 능가사 등을 다니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다. 3부는 오래된 거리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구리 동구릉과 고구려 마을, 대구 중구 근대로, 청라언덕과 고즈넉한 돌담길을 자랑하는 산청군 남사 예담촌 등에서 한국사의 조각을 엿본다.
『방방곡곡 인문기행』은 우리가 발 디디고 걷는 이 길 위에 살아온 사람들의 시간이 모두 녹아있음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 작가는 걸어야 잠시 엿볼 수 있는 우주의 신비가 있다고 말한다. 국내 곳곳의 매력적인 풍경을 짚어주는 이 책 한 권이면 걷기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