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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72231200 |
|---|---|
| 쪽수 | 31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한국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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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송경용 (늦봄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신부(성공회))
이 평전의 가장 깊은 울림은 바로 그 사랑의 힘이다. 가난과 폭력, 억압을 뚫고 자라난 사랑은 이오순 어머니의 삶을 다시 일으켰고, 세상을 바꾸는 씨앗이 되었다. 작가는 그 씨앗을 한 올 한 올 복원하며, 어머니의 생을 ‘고통의 서사’가 아니라 ‘부활의 서사’로 써내려간다. 죽음조차 어머니를 끊어내지 못했고, 이별조차 그를 가두지 못했다.
그는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 잠들어 있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살아서 싸우라”는 부활의 언어를 세상에 던지고 있다. 어머니는 어떻게 살고 있느냐고,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고 우리에게 묻고 계신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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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순과 함께 오늘을 위해 희생, 헌신했던 모두를 위한 기록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유와 권리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투쟁의 대가였다. 하지만 우리는 이 중요한 사실을 잊곤 한다. 특히나 누구보다 독립을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지만 이름 없이 사라져 간 이들의 땀과 눈물은 더 외면한다.
이오순은 아들을 이어 어디서든 가장 앞장서 싸웠지만 우리는 그 아들 송광영과 그를 품은 이오순을 잘 알지 못한다. 민주화운동 기록 한 귀퉁이에 실렸을 뿐이다. 비단 이오순, 송광영뿐만이 아니다. 역사의 주인으로 살고자 했던, 후세에게 살기 좋은 나라를 물려주고자 항거했던, 그 많은 이들이 우리 의식 밖에 있다.
책은 비록 이오순 평전으로 이름 붙였지만, 모두가 가난했던 때 억압의 극한 상황에서도 인간적 품위와 양심을 지키기 위해 투신한 열사들과 그 어머니, 아버지들의 헌신도 함께 그리고 있다. 이오순뿐만 아니라 희생과 헌신에도 외면당한, 우리가 알고 기려야 할 그들 모두를 기억하도록 하는 셈이다.
끝내 놓을 수 없었던 이오순의 희망으로 바꿔야 할 오늘과 미래
민주주의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인류의 역사는 피와 땀과 죽음이라는 값비싼 비용을 치러야만 민주주의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민주주의가 더없이 고귀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지키고 가꾸어야 아는 이유이다.
민주화 운동가였던 한 사람 이오순, 그의 평전은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이를 지키고 완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물으면서도, 그가 지난하고 아픈 삶과 투쟁 가운데서도 잃지 않았던 희망을 이야기한다. 바로 민주주의가 만발한 차별 없고 정의로운 사회라는 희망이다.
경제는 성장하고 풍요로워졌다고 하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경쟁과 탐욕은 이오순이 싸웠던 군부독재만큼이나 우리를 숨 막히게 한다. 우리가 이오순과 동지들이 놓지 않은 끝내 놓지 않은 그 희망을 이어받아야 할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