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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과 관상(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46)

  • 토마스 아퀴나스
  • 안소근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 20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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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99051997
쪽수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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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카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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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신학대전』 제2부 제2편의 앞부분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덕과 악습을 설명하고, 그다음에는 특수하게 어떤 사람들에게 속하는 것들을 고찰한다. 그중에서도 먼저 은사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들을 다루고, 본서 제46권에서는 활동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들을 다룬다. 여기에 해당되는 네 문제는 각각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의 구분에 대하여(179), 관상 생활에 대하여(180), 활동 생활에 대하여(181), 그리고 두 생활의 비교에 대하여(182) 다룬다.

목차

[목 차]

프란치스코 교황 강복장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격려와 축복의 말씀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발췌문

성 바오로 6세 교황의 교황교서 발췌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 발췌문

『신학대전』 완간을 꿈꾸며

『신학대전』 간행계획

일러두기

일반 약어표

성 토마스 작품 약어표

활동과 관상입문

 

179문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에 대하여

1절 생활을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로 구분하는 것은 적절한가

2절 생활을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로 구분하는 것은 충분한가

 

180문 관상 생활에 대하여

1절 관상 생활은 감정과는 무관하고 온전히 지성 안에서만 이루어지는가

2절 윤리덕들은 관상 생활에 관련되는가

3절 다양한 행위들이 관상 생활에 속하는가

4절 관상 생활은 오직 하느님만을 관상하는 것인가, 아니면 어떤 진리든 다 고찰하는 것인가

5절 현세의 삶의 상태에서 관상 생활이 신적 본질을 보는 데에 이를 수 있는가

6절 관상의 작용은 원형, 직선형, 나선형의 세 가지 움직임으로 적절하게 구별되는가

7절 관상에 쾌락이 있는가

8절 관상 생활은 지속되는가

 

181문 활동 생활에 대하여

1절 윤리덕의 모든 행위는 활동 생활에 속하는가

2절 현명은 활동 생활에 속하는가

3절 가르치는 것은 활동 생활의 행위인가, 관상 생활의 행위인가

4절 현세의 삶이 끝난 다음 활동 생활은 남아 있을 것인가

 

182문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의 비교에 대하여

1절 활동 생활은 관상 생활보다 우월한가

2절 활동 생활은 관상 생활보다 공로가 큰가

3절 관상 생활은 활동 생활로 방해를 받는가

4절 활동 생활은 관상 생활에 선행하는가

 

주제 색인

인명 색인

고전작품 색인

성 토마스 작품 색인

성경 색인


[본 문]

생활을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로 구분하는 것은 적절한가?(a.1) 이에 대하여 제기되는 반론들에 답하기 위하여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 구분이 모든 생명체가 아니라 인간의 삶(생명, 생활)에 관련된다는 점이다. 모든 생명체 가운데 인간을 특징짓는 것은 지성이고, 그래서 활동과 관상, 사변과 실천이 모두 지성과 관계되는 것이라 하더라도 이 구분은 인간의 생활을 구분하기에 합당하다. 또한 관상에 외적인 움직임이 없다 하더라도, 관상 자체가 지성의 움직임이기에 그것은 생명의 특성과 충돌하지 않는다.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이 일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라 할 때 어떤 이들은 특히 진리의 관상을 지향하고 다른 이들은 주로 외적 행위들을 지향하므로, 인간의 생활은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로 적절하게 구분된다.”

xxxix-xxxviii, ‘활동과 관상입문

 

관상 생활이 인간에게 유쾌함을 주는 것은(a.7), 진리의 관상이 이성적 동물인 인간의 본성에 부합하고 또한 관상의 대상인 하느님과 그 하느님을 관상하게 하는 사랑이 인간을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상의 쾌락은 인간적인 모든 쾌락을 능가한다. 관상은 그레고리우스가 말하듯이 이 세상에서 시작되고 천상 본향에서 완성되는 것으로서, 현세의 삶이 끝난 다음에도 지속된다(a.8).

xxxix, ‘활동과 관상입문

 

활동 생활은 외적인 일들에 종사한다는 점에서 관상 생활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나(a.3), 다른 한편으로는 관상을 가로막는 정념들을 가라앉힌다는 점에서 관상을 준비하고 관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시간적인 순서를 생각할 때도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본성에 따라서 본다면 관상 생활이 활동 생활에 선행한다(a.4). 관상 생활은 직접적으로 하느님 사랑에 속하고, 활동 생활은 하느님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연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자신과 관련해서 볼 때는 활동 생활이 관상 생활을 준비시키는 것으로서 관상 생활에 선행한다.

xli, ‘활동과 관상입문

출판사 서평

관상 생활과 활동 생활에 대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고찰에서는, 짐승들과 달리 지성을 지니고 있고 천사들과 달리 육신을 지니고 현세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 드러난다. 감각의 쾌락만을 추구하며 사는 것은 인간다운 삶이라 할 수 없고, 하느님의 본질을 직접 직관하려고만 하는 것도 자신이 인간임을 잊은 행동일 것이다. 182문의 마지막 부분에서, 관상 생활이 단적으로 활동 생활보다 우위에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정념에 쉽게 영향을 받는 인간이 관상에 필요한 마음의 깨끗함을 얻기 위해서는 발생의 순서에 따라활동 생활이 선행되어야 함을 말할 때, 토마스의 한결같은 현실 감각이 빛난다. 사실 이것은 바오로 사도가 이미 말했던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1코린 13,12) 현재의 불완전함에 대한 인식은 언젠가 이루어질 완전을 그리워하게 한다.

저자 소개
저자 : 토마스 아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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