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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관련된 직업-성직자(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 박민규
  • 빈빈책방
  • 202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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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99315693
쪽수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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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래를 여는 직업 시리즈’ 완결!

 

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성직자

아주 오래전부터 이 세계를 움직이는 특별한 존재, ‘신’이 있다고 믿었다. 사람들은 이루고 싶은 일이 있을 때마다 신에게 비는 의식을 했고 그 의식을 전문적으로 맡아서 진행하는 직업 ‘성직자’가 생겨났다. 성직자는 인간과 신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정신적, 도덕적 지침을 알려준다.

이 책은 여러 종교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성직자가 어떻게 탄생해 오늘날까지 발전해 왔는지 알아본다. 또한 과학과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현실에도 변하지 않을 종교와 성직자 직업 가치와 본질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성직자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성직자 직업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았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각 직업의 본질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피상적인 직업 정보가 아닌 인류 역사를 통해 각 직업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 발전해 왔는지, 이 직업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미래에 그 역할은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한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 독자에게 막연하기만 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가도록 하는 직업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목 차]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ㆍ4

들어가는 말│신과 인간을 중재하는 성직자ㆍ6

 

1장 성직자의 탄생과 변화

초기 인류와 영적 지도자

고대 이집트 성직자

메소포타미아 지역 성직자

페르시아와 조로아스터교

힌두교와 초기 불교

고대 그리스·로마의 성직자

유대 지역 종교와 성직자

초기 기독교 성직자

고대 중국 신앙

우리나라 고대 신앙

 

2장 발전하는 종교와 성직자

중세 기독교와 유럽 성직자

이슬람의 탄생과 이슬람 성직자

종교 개혁과 서구 종교의 변화

왕조 시대 중국 불교와 승려

고려와 조선시대 종교

 

3장 근대 종교와 성직자

20세기 이후 기독교와 성직자

신해혁명 이후 중국 종교와 성직자

일제강점기 이후 우리나라 종교와 성직자

 

4장 오늘날과 미래의 성직자

오늘날의 성직자

미래의 성직자

교과연계 내용

 

부록│어떻게 승려가 될 수 있나요?

어떻게 사제가 될 수 있나요?

어떻게 목사가 될 수 있나요?


[본 문]
  

인류는 오랜 옛날부터 초자연적인 존재, 절대자, 영혼과 같은 존재가 있으며 그 존재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사람들은 이 존재에게 귀중한 제물을 바치고 춤과 노래로 숭배하며 도움을 청했다. 이때 의식을 맡아 하늘과 사람을 연결하는 특별한 존재가 있었다. 이들을 ‘샤먼shaman’이라 했다.

13쪽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 강한 권력을 가진 종교 기관과 성직자가 나타났다. 이곳에서 성직자들은 강력한 힘을 가졌다. 성직자는 사회, 정치, 경제 분야에서 귀족과 다툴 정도로 지위가 높았다.

16쪽

 

기원전 6세기 무렵 인도에서는 새로운 종교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신과 인간 사이를 중재하는 브라만 성직자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대신 개인이 명상, 수행, 고행을 실천하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중략) 이 시기에 자이나교와 불교가 등장했다.

42쪽

 

삼국 시대 불교는 종교를 넘어 정치적, 국가적 통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호국 불교’로 발전했다. (중략) 국왕과 지배층은 불교를 적극적으로 장려했고, 종교 의례는 국가 행사로 발전했다. 전쟁과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는 불교를 나라를 지키는 보호막으로 여겼으며, 왕실과 불교 교단이 긴밀히 연계해 호국 의식을 주관했다.

99~100쪽

 

가톨릭 사제단은 정치, 사회, 경제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쳤다. 사제단은 유럽에서 강력한 정치 세력이었다. 신성 로마 제국 황제가 되려면 교황이 주관하는 즉위식을 통해 권위를 인정받아야 했다. 교황과 황제의 관계는 교회와 세속 권력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115쪽

 

기독교가 서구 세계에서 확고히 자리 잡은 후, 아시아 서남부 지역인 아라비아반도에 이슬람이 등장했다. 이슬람교는 예언자 무함마드(570?~632)가 창시한 종교로, 유일신 ‘알라’를 믿는 종교이다. 무함마드는 이슬람 공동체를 조직하고 아라비아반도 전체에 세력을 넓혔다.

121쪽

 

16세기에 새로운 기독교 성직자 제도가 등장했다. ‘마르틴 루터’를 비롯한 종교 개혁자들은 어떤 인간도 신의 사자나 대변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략) 개혁자들은 특히 교회의 성스러운 일을 상품으로 만든 면벌부 판매를 강하게 비판했다.

125쪽

 

개신교 목사는 교회와 신도들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한다. 먼저 영적 지도자로서 예배를 주관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설교를 통해 신도들에게 신앙과 도덕적 가르침을 제공한다. 또한 세례식, 성찬식, 혼례식, 장례식 등 종교 의식을 주관하며 신앙생활을 돕기도 한다.

250쪽

 

한국 불교계는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사회에서 필요한 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승려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 환경 문제, 인권, 기술 활용 등에 대한 교육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불교 정보 시스템 구축, 온라인 법회 및 명상 프로그램 운영, 명상 앱과 짧은 강의 콘텐츠 등을 개발해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55쪽

 

인공 지능과 로봇은 사제가 사목 활동을 할 때 좋은 도구로 쓰일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자료를 찾는 상황에서는 기술이 효율적으로 일을 도울 수 있다. 사제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종교적 사명과 인간적 관계는 기계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남을 것이다.

260쪽

추천사

    조승현 (베드로 신부 CPBC 주간, 서울대교구 사제)

    종종 ‘신부’라고 소개하면 “신랑은 어디 있냐”라는 농담을 들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멋쩍게 웃고 마는데,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성직자’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보람찬지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래서 성직자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담은 책이 나오게 되어 기쁘다. 이 책을 읽고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만들어 가는 ‘부르심’에 많은 청소년이 용기 내어 응답하면 좋겠다. 인공 지능 시대에도 성직자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사람이 이 길에 도전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법혜 (승려)

    세계의 성직자는 신을 섬기며 신과 인간 사이에서 사제 역할을 한다. 불교가 탄생한 인도에도 브라만이 그 역할을 해 왔다. 그런 가운데 사제가 아닌 사람도 욕망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없애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발견한 붓다가 출현했고, ‘불교’라는 종교가 탄생했다. 이 책을 불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성직자’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미래의 동량(棟樑)들에게 건네고 싶다.

     

    김상모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장)

    성직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단순히 직업에 대한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성직자 및 종교에 대한 시대적, 지역적 고찰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들을 상호 비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서 직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를 명료하게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신의 가르침에 따라 이 땅의 생명을 돌보는 성직자

 

거대한 자연 앞에 나약할 수밖에 없었던 인간은 세계를 움직이는 강력한 존재가 있다고 믿었고 그들의 힘을 빌려 자신의 소망을 이루고자 하였다. 이러한 믿음은 종교로 발전했으며 신을 섬기는 일을 맡아서 하는 성직자가 등장했다. 초기에 종교와 성직자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쳤다.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제사장을 맡았고, 신으로 추앙받기도 했다. 나라마다 조금씩 그 모습과 방법이 달랐지만 종교는 그 나라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수단이었으며 성직자는 이를 위해 종교 교리를 적은 경전을 읽었고, 종교 의식을 통해 권위를 세웠다. 이렇게 종교와 성직자는 고대부터 중세까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사회와 문화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종교는 점차 그 권위를 조금씩 내려놓게 되었다. 이제 성직자는 종교의 교리와 의식도 중요하지만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실질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해도 인류가 여전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불안한 현실을 사는 개개인에게 정신적 위안과 도덕적 지침을 제공하는 성직자의 본질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성직자들은 죽음 이후의 세계보다는 현실 세계의 문제에 집중하여 인류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이들의 역할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새롭게 바뀔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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