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공제
  • 무료배송

모빌리스-문화와 예술이 된 자동차

  • 이완
  • 시간의흐름
  • 2025년 11월 26일
사용자 평점
0리뷰 0개
10%17,10019,000원
적립금
9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10(목)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90999236
쪽수216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교양사상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비틀스와 미니, 위대한 개츠비와 듀센버그, 앤디 워홀과 아트 카……

자동차에 숨겨진 욕망과 문화 이야기

자동차를 뜻하는 단어 automobile은 그리스어 ‘auto(스스로)’와 라틴어 ‘móbĭlis(움직이는, 이동하는)’의 결합에서 기원한다. 말 그대로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 짧은 정의 안에는 20세기 이후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재구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거대한 혁명이 담겨 있다. 자동차는 시간과 공간의 단위를 바꿨고 도시의 풍경을 바꿨으며 인간의 생각이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방식 자체를 바꿔놓았다. 그리고 사람들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자유롭게 이동하며 그 욕망 위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나갔다. 연애의 풍경이 변하고 휴식과 여행의 감각이 바뀌고 길 위의 문명이 새로이 탄생했다.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금속과 엔진의 조합이 아니라 그 시대의 가치관을 비추는 거울이자 기술의 혁신과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장이 되었다.

이 책『모빌리스』는 이제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자동차가 어떻게 인간의 욕망, 감성, 예술, 문화의 궤적을 함께 만들어나갔는지 그 여정을 탐구하는 인문 교양서이다.

목차

[목 차]
  

자동차, 인간의 욕망과 꿈의 상징

 

1장 음악과 예술이 된 자동차

미스터 풀랭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예술품 경매사에서 아트 카 프로젝트까지

자동차 배기음도 음악이다: 스트라디바리부터 한스 짐머까지

브랜드 헤리티지: 비틀스와 미니스커트, 그리고 미니

아메리칸 드림과 욕망의 아이콘: 『위대한 개츠비』와 듀센버그

영화 속의 자동차: 사브와 〈드라이브 마이 카〉

 

2장 길 위에서 피어난 문화

자동차 문화의 상징들: 모텔과 신용카드

연인들의 은밀한 공간: 러버스 레인

모두를 위한 버스: 파스칼의 마차 버스부터 전기 버스까지

또 다른 휴식: 차박에 관하여

올드타이머: 낭만에 대하여

1인분 시대: 작은 차의 시대 풍경

 

3장 디자인과 사람들

바퀴 위에서 피어난 예술: 자동차 디자인의 시작

가장 멋진 자동차 디자이너: 벤츠와 프리드리히 가이거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자동차: 실패의 아이콘 아즈텍

1,900억 원짜리 자동차: 울렌하우트 쿠페

자동차 역사를 바꾼 여성들: 베르타 벤츠, 플로렌스 로런스, 마담 사라쟁

아우토반 도파민: 꿈의 공간을 달리다

 

부록

유럽 여행 또 하나의 즐겨찾기: 자동차 박물관

자동차 이름의 유래: BMW부터 볼보까지


[본 문]
  

풀랭은 미국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화가이자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를 떠올렸다. 칼더는 철사와 금속판 등의 재료를 공중에 매달고 이것들이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처음 시도해 모빌의 창시자로 불린다. 둘은 40년 이상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우정 깊은 친구였다. 자기 생각을 알렉산더 칼더는 편견 없이 들어줄 것이라고 믿었다. (……) 에르베 풀랭은 1979년까지 4회에 걸쳐 세계적 작가들의 아트 카를 타고 대회에 출전했다. 프랭크 스텔라, 로이 리히텐슈타인, 그리고 앤디 워홀이 참여했다. 이전까지 자동차를 예술의 영역으로 생각한 예술가는 없었다. 하지만 알렉산더 칼더의 참여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에르베 풀랭의 요청에 여러 명이 화답한 것이다. _15, 20,「미스터 풀랭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예술품 경매사에서 아트 카 프로젝트까지」

 

1960년대 피어오른 새로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미니는 주인공처럼 빛났다. 비틀스와 함께해서 그랬고, 미니스커트의 메리 퀀트에 의해 그랬다. 영화 속, 음악 속에서 미니는 계속 대중과 만나며 자연스럽게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했고, 계속 문화적으로 소비됐다. 미니라는 자동차는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에 영향을 주기도 했고, 또 영향을 받기도 했다. 이런 상호작용이 아이코닉 자동차에는 필요하다. _50,「브랜드 헤리티지: 비틀스와 미니스커트, 그리고 미니」

 

피츠제럴드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보여주기엔 지금까지 그 명성과 가치를 이어가고 있는 유럽 전통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보다는 불꽃처럼 타올랐다 허망하게 사라진 듀센버그가 개츠비의 삶에 더 어울린다고 감독은 판단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는 데이지가 캐러웨이 집으로 와 개츠비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_57,「아메리칸 드림과 욕망의 아이콘: 『위대한 개츠비』와 듀센버그」

 

샌루이스 오비스포는 미국 101번 국도와 캘리포니아 1번 주도가 남북으로 관통하는 곳이다. 그때 여행자들은 대개 도심에 위치한 호텔이나 역과 가까운 호텔을 이용했다. 그런데 아서 하이네만은 인구 4만 명 수준의 작은 도시에, 그것도 황량하기 그지없는 도로변에 숙박업소를 세운 것이다. 자동차 애호가이기도 했던 그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객을 위한 마땅한 시설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숙박업소 이름을 마일스톤 모텔Milestone Mo-Tel로 정하고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확대하는 체인화까지 구상했다. 모텔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_74,「자동차 문화의 상징들: 모텔과 신용카드」

 

독일인들은 오래된 자동차를 지칭하는 클래식 카, 빈티지 자동차 등의 영어 표현과는 조금 결이 다른, 자신들만의 표현을 만들어 쓰기 시작했다. 그것이 올드타이머다. 올드타이머라는 용어를 통해 자국의 클래식 자동차 문화를 고유화하는 데 노력한 이들은 클래식 카를 소유하고 있거나 동호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던 사람들이다. _107,「올드타이머: 낭만에 대하여」

 

단순히 마차의 대체제로 출발한 자동차는 1920~1930년대를 거치며 각기 다른 손길과 감각을 담은 독립적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 디자이너들의 마법은 계속되고 있으며 자동차는 여전히 사람들의 꿈과 취향을 담아내는 달리는 캔버스로 남아 있다. 바퀴 위에서 피어난 예술, 그 욕망은 결코 지치지 않는다. _130,「바퀴 위에서 피어난 예술: 자동차 디자인의 시작」

출판사 서평

음악과 문학, 영화 속 장면으로 변모한 길 위의 순간들

현대에 들어 자동차는 단지 기술과 산업의 산물에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가장 먼저 자동차가 어떻게달리는 예술품이 되었는지를 살핀다. 앤디 워홀, 알렉산더 칼더 등 당대의 명망 높은 예술가들이 참여한아트 카 프로젝트는 자동차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대표적인 사례이다. 자동차의 기계음은 브랜드의 가치를 담는음악으로 승화되기도 했는데, 세계적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마세라티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지향점을 알렸고,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는 BMW, 록 밴드 린킨 파크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전기차의 가상 엔진음을 설계하기도 했다. 특히 람보르기니는 특유의 배기음을 샘플링해엔진 송이라는 음원으로 공개하는 등 예술가와의 협업은 자동차의 감성적인 가치를 높이는 핵심이 되었다.

자동차는 문화에도 깊숙이 파고들어 소설과 영화 등에서 등장인물을 드러내는 주요한 상징물이 되기도 한다.『위대한 개츠비』속 호화로운 롤스로이스와 영화에서 변주된 노란색 듀센버그는 아메리칸드림의 허상과 욕망이 응축된 오브제로 등장한다.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의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의 붉은 사브는 그 자체로 관계, 상실과 인연을 품는 공간이 된다.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 나오는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자동차중 하나로 꼽히는 아즈텍은 주인공의 무기력과 몰락을 표현하는 은유적인 장치로 쓰이며 방영 후 오히려 유명세를 얻었다. 그 밖에도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자동차는 인물의 내면을 드러내는 강렬한 도구가 되며, 그 모든 장면이 자동차가 인간의 세계를 해석하는 또 다른 렌즈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자동차, 시대와 문화를 들여다보는 일

자동차의 대중화는 또한 시대의 풍경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1908년 포드의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이 고안된 이후 자동차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자 고속도로는 물론 주유소와 휴게소, 모텔(Motor Hotel의 합성어), 렌터카 등 관련 산업 또한 전방위적으로 팽창하며 새로운 문화 지형을 만들어냈다. 자동차 내부는러버스 레인같은 연인들의 은밀한 공간이 되기도 하고, 근래에는차박이라는 새로운 여행 문화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또한 17세기 수학자 파스칼이 고안한 마차 버스 사업이 현대의 공공 버스 시스템으로 안착해가는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길 위의 문화는 인간의 역사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발맞춰 진화해왔음을 알게 된다.

‘예술품’ 그 자체로서 자동차 디자인의 역사를 조망하는 일도 빠트릴 수 없다. 1886년 카를 벤츠의 파텐트 모터바겐에서 시작하여 1920~30년대 아르데코 양식의 유선형 디자인, 그리고 기술과 예술을 융합시킨 전설적 디자이너 프리드리히 가히거와 현대의 스타 디자이너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그 영광과 실패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더불어 남성 중심적 역사에 가려진 여성 개척자들의 업적 또한 발굴해 조명한다. 카를 벤츠의 아내로만 알려진 베르타 벤츠는 최초의 장거리 운전자이자 사업 투자자이며 사실상 기술 공동 창업자였고, 방향 지시봉과 브레이크 사인을 발명한 영화배우 플로렌스 로런스, 와이퍼를 고안한 두 여성 메리 앤더슨과 샬럿 브리지우드, 그리고 평범한 주부에서 이후 프랑스 자동차 산업의 기틀을 다지게 되는 루이즈 사라쟁 등 자동차 문명사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중요한 퍼즐로서 이들의 발자취를 비춘다.

마지막 장에서는 질주의 쾌감에 뒤따르는 책임을 강조하는 아우토반에 대한 인식 변화와 1인 가구 시대에 걸맞은 소형차 문화, 그리고 낡아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렇기에 더 귀한올드타이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문화사에 뒤따르는 자동차 문화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 외에도 자동차 역사를 종합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유럽의 자동차 박물관들을 선별해 소개하고, 자동차 회사와 그 브랜드명의 유래를 알아보며 다양한 차창 밖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모빌리스』는 기술의 진보를 넘어 인간이 만들어낸 자동차의 문화사를 따라가는 노정이다. 속도에 대한 욕망은 어떻게 인간의 예술 의식과 연결되었을까? 길 위의 순간들은 어떻게 문학과 영화 속 장면으로 변모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자동차라는 기계에 이토록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을까? 그에 대한 열쇠를 제공하는 이 책은 자동차 애호가뿐만 아니라 금속과 엔진으로 이루어진 차가운 기계에 어떻게 인간의 열정과 욕망, 감성과 아이디어가 덧입혀졌는지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자동차를 들여다보는 일은 결국 인간의 시대와 문화의 풍경을 들여다보는 일이며, 이 책은 그를 위한 매혹적인 여행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완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