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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 부사장이 말하는 K-반도체 초격차전략 - 기술이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시대 K-반도체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이병철
- 더봄
- 2025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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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2386409 |
|---|---|
| 쪽수 | 38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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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외교이고, 기술이 안보가 된 ‘기정학(技政學)의 시대’
삼성전자 전 부사장이 말하는 K-반도체 생존 전략!
21세기 세계 질서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한때 세계화와 상호의존을 기반으로 구축된 국제경제 시스템은 이제 미·중 기술패권 경쟁, 공급망의 정치화, 지정학적 리스크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있다.
그 중심에는 단 하나의 산업, 반도체가 있다. 총과 탱크 대신 칩과 데이터, 해저 케이블과 표준이 패권을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K-반도체 초격차전략』은 이 거대한 전환기 가장 깊숙한 곳에서 움직이는 힘을 해부한다. 저자 이병철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2005~2020년까지 15년 동안 삼성그룹 중국본사에서 주재원으로 일하면서 삼성의 중국 전략을 수행하며 체득한 실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정세·산업정책·기술혁신·기업경영을 결합한 입체적 분석을 제공한다.
그가 현장에서 관찰한 미·중 기술패권 경쟁의 실제, 중국의 기업·정치 시스템, 글로벌 공급망의 현실은 기존 연구나 기사로는 결코 알 수 없는 날것 그대로의 통찰이다.
중국의 부상과 미·중 패권경쟁의 심화,
K-반도체는 순식간에 추락할 수도 있다!
이병철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현재를 기정학(技政學)의 시대라 정의한다. 기술이 곧 외교이고, 기술이 곧 안보이며, 기술이 곧 국가전략이 되는 시대. 미·중 경쟁은 더 이상 이념 대결이 아니라 반도체·AI·배터리·5G를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이다.
정치학 박사이기도 한 저자는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세계 제조 중심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이제는 기술·데이터·표준까지 장악하려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한다. ‘중국 제조 2025’와 ‘중국 표준 2035’ 전략까지 중국은 기술 자립과 세계 질서 재편을 노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반도체·AI·5G 중심의 기술패권을 지키기 위해 고율 관세, 수출 통제, 보조금 정책 등 전략을 총동원하며 동맹국에도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 그 압력의 한가운데 ‘낀’ 나라이다. 미국과 중국 어느 쪽도 버릴 수 없는 처지다. 지정학적으로도 가장 위험한 위치에 있다.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을 보유했지만 공급망·시장·안보 측면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와 얽혀 있기 때문이다. 비록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을 가지고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에서는 가장 취약한 위치다.
삼성의 중국 전략의 흥망성쇠, 화웨이 기업문화 등 생생한 분석
따라서 저자는 한국의 반도체 전략이 기술 R&D에만 머물러서는 절대 생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결론은 명확하다. ‘기술 초격차 + 기업외교’ 없이는 한국 기업이 생존할 수 없다.
공급망 재편에 맞춘 투자 전략,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기업외교, 동맹·시장·정치환경을 고려한 비시장 전략, CSR·글로벌 규범·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이 스스로 외교 행위자가 되어야 하는 시대다. 즉 ‘기술만 뛰어나면 승리한다’는 과거의 공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기업외교는 단기적 로비나 대정부 업무가 아니다.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투자 지역을 조정하고, 현지 정부와 사회와의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규범·표준·CSR까지 관리하는 장기적 생존 전략이다. 저자는 삼성의 중국 공략과 철수 과정, 화웨이의 늑대문화, GE·하니웰·오리온의 중국 성공 사례 등 직접 체득한 풍부한 사례 분석도 담았다. 정치·문화·시장 특성이 어떻게 기업 성패를 결정하는지를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K-반도체 패권 지속을 위한 종합 전략서,
한국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실전 지침서!
그러므로 『K-반도체 초격차전략』은 단순한 경제서가 아니다. 반도체산업을 넘어 미래 산업 전체에 적용될 수 있는 국제정치, 산업정책, 기술전략, 글로벌 공급망, 기업경영이 결합된 첨단산업 시대의 종합 전략서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AI, 배터리, 자율주행, 바이오 등 미래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업과 정책 담당자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생존의 언어’를 담았다.
한국은 지금 전례 없는 기회를 맞고 있다. 위기는 분명 크지만, 기술 초격차와 전략적 사고를 결합한다면 세계 질서 재편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실전 지침서이자 생존 매뉴얼이다.
특별감수
미국의 압력과 중국의 급부상 속에서
K-반도체 패권 지속을 위한 통찰과 비전!
저자와의 인연은 중국 반도체 관련 세미나에서 저자가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한국의 생존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고, 한국의 나아갈 방향을 토의하는 과정에서 만났다. 세미나를 마치고 커피숍으로 옮겨서 나눈 깊은 대화에서 저자의 날카롭고 세밀한 분석과 방안을 들을 수 있었고, 많은 부분 공감했다. 중국의 급부상 속에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육성전략이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에 KBS 〈다큐 인사이트〉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이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AI,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중국의 기술발전에 놀랐다. 특히 딥시크의 급부상은 중국 AI 기술이 단순한 모방을 넘어 독자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다. 무엇보다 최근 우리의 8대 주력 산업의 위기는 모두 중국의 부상과 맞닿아 있다.
중국의 반도체 산업도 만만치 않다. 반도체는 흔히 ‘산업의 쌀’로 비유된다. TV·스마트폰·자동차·컴퓨터 등 생활에 필수적인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항공우주·양자컴퓨터 등에도 쓰이는 민·군 겸용 기술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것은 반도체가 핵심이다. 미국이 중국과의 패권전쟁에서 반도체로 대상을 정한 이유이다.
『K-반도체 초격차전략』은 단순한 산업 보고서가 아니다. 기술이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시대, 미·중 패권경쟁의 본질을 명확하게 분석한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지정학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핵심은 역시 ‘기술 초격차’임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정책적 우선순위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한국 산업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중국의 기술 굴기(崛起)가 어떻게 등장했고,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현장의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병철 박사는 ‘한국 기업의 위기’를 눈앞의 현실로 경고한다. 반도체의 문제를 넘어, 한국 산업 전체의 생존 신호음임을 알려준다. 그래서 기업인에게는 글로벌 경영의 전략서, 정책가에게는 경제안보의 로드맵, 학자에게는 기술 패권을 분석하는 새로운 해설서로 추천한다.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서 있는 한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김용석_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석좌교수
산업통상자원부 AI 반도체 얼라이언스 위원장, 『AI 반도체 전쟁』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