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공제
  • 무료배송

외화벌이 - 서성조 자전수필

  • 서성조
  • 청어
  • 2025년 12월 05일
사용자 평점
0리뷰 0개
10%14,40016,000원
적립금
8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8(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68554085
쪽수264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수필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그 누구한테 한 치의 앞날을 물어봐도 대답이 없는 것, 그것이 세상살이가 아닌가?

아마 세상살이가 그만큼 어려우니, 그 누구도 현명한 대답도 없이, 무거운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 어려운 세상살이를 사는데 연습 한 번도 없이 실전으로 살아야 하니, 우리들은 숱한 시행착오로 희비애락을 겪으며 가야만 하니

해서 우리는 혼자는 살 수 없어서, 이웃이란 것이 있다. 서로 이해와 사랑으로 살아야만, 나도 하다못해 기회가 찾아올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남한테 상처를 줘서는 아니 되며()-()-()’를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는 것은 죽음밖에 없으니, 한 단계가 아니라 서너 계단을 낮춰서 서로 격려와 사랑으로 삽시다.

목차

[목 차]
  

작가의 말 3

 

 

1부 지중해

 

외화벌이 10

전국노래자랑! 11

구사일생 17

메이드 인 코리아 첫 유럽 진출 20

유럽까지 진출한 합판 23

동서양의 문화 차이 28

지중해 34

종착항 HAMBURG 40

졸지에 트러블 메이커가 되어 50

동아프리카 60

회항하며 73

 

 

2부 김치 좀 주세요

 

차범근 씨 때문에 80

고집불통 87

배고파 못 살겠다! 91

선장의 아픈 이 94

하늘에다 침을 뱉어 봐라? 101

김치 좀 주세요 107

K-FOOD 110

휴가 111

1등항해사 직책을 탈환 114

드디어 휴가 118

아버지의 눈물 123

부모님 126

 

 

3부 세상은 좁다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이 중하다란 하나님의 말씀 134

세상은 좁다 155

천지개벽 162

결혼 175

어른도 애한테 배운다 189

민주화를 위해서 191

죽으란 법은 없다 193

인간의 삶 195

일본에서는 한국 자동차가 보이지 않는다 198

 

 

4부 한국의 저력

 

잘못 낀 첫 단추 200

한국의 저력 212

연말을 보내며 225

복수의 칼을 갈다 237

재수 없는 사람은 정자 밑에서 깨닫다 240

뺏겨버린 하나밖에 없는 아들 243

이혼 244

운명의 장난 246

황천길 250

분노의 폭발 255

부모님의 끝 없는 사랑 261


[본 문]
  

“그 누구한테 한 치의 앞날을 물어봐도 대답이 없는 것,

그것이 이 세상살이가 아닌가?”

 

작가의 말 속 이 문장은 『외화벌이』를 관통한다. 젊은 시절 바다를 건너 외화벌이에 몸 바친 선원으로서, 서성조는 파도와 생사의 경계를 항해하며 체득한 삶의 진실을 회고한다. 거친 풍랑 속에서도 인간다움과 동료애를 지켜낸 기억은검푸른 파도 밭위에서 피어난 자존의 기록이다.

 

“혼자는 살 수 없어서, 이웃이란 것이 있다.”

또한 작가에게 가족은 세상의 근원이자 인간을 지탱하는 마지막 항구다. ‘부모님’, ‘아버지의 눈물등의 수필에서 그는 타향의 고된 뱃일 속에서도 떠올리는 부모님과 자신의 자식을 통해 효심의 본질을 새긴다.

 

이 자전수필은 개인의 노동과 시대의 생애사가 맞물려 빚어낸, 한 인간의 성실한 항해 일지이자 삶의 품격에 대한 헌사다.

 

 

 

**외화벌이

 

외화벌이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뿐만 아니라, 송해 씨의 말대로 검푸른 파도 밭에서 선원들이 외화벌이하는 것으로도 부족해서, 숨쉬기 힘든 중동 사막의 뜨거운 모래바람 속에서 열심히 일을 했으며(이때 한국근로자들의 근면 성실과 기능을 인정받아 오늘날까지도 긴밀한 파트너가 되고 있음), 후에는 월남 전쟁의 밀림 속에서 하나뿐인 생명까지 담보로 외화벌이를 했다. 이 고된 외화벌이들이 오늘날 한국의 큰 밑거름이 되었으니

 

 

**종착항 HAMBURG

 

그 좋은 한국의 가을 10월 말 울산에서 출항하여 12월 초에 종착항 함부르크까지 왔다. 그것도 한국의 합판을 한국에서 처음 만든 배로 싣고 왔으니 가슴 뿌듯하고 벅찼다. 그러나 쉴 틈도 없이 쏟아지는 눈과 추위에 우리로서는 미칠 노릇이다. 이런 날씨에도 선주들이 한국에서 만든 1차선을 구경하기 위해서 한 30명이 오니 갑판에 쌓인 눈 치우기도 바쁘다.

나는 순진하게 선주가 방선한다고 하기에 한 명인 줄 알았는데 30명이라니(이들은 벌써 사업 공동체를 만들고 자금을 조달하여 배를 만들어 사업했음). 선미에 쌓아 놓은 쓰레기들이 바람에 날려 언 강으로 날아다니니, 선장은 빨리 가서 쓰레기 주워오라고 난리다. 배에서 쓰레기를 날리면 벌금을 당한다는 것이다. 쓰레기는 잘 보관해 두었다가 수거 차량에 내려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 유럽은 벌써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었으며, 동양 쪽에서는 항해 중 멀리 떨어진 바다에다 버렸다.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걸어야 했다. 입이 저절로 튀어나오지만, 우리가 보관을 잘못하여 날아갔으니, 그 추위 속에 얼음판을 걸어다니며 다 수거해야만 했다. 그러고는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아예 선미에 비치된 창고에 처박아 놓았다.

선주들이 몰려오니 갑판에 쌓인 눈을 쓸고 또 쓸고끝이 없으니 미칠 노릇이었다. 선주들이 방선해서 보니, 눈을 치우는 이들은 모두 동양 사람 그것도 한국인을 처음 보았다. 그들이 보기에는 그 쪼그만 한 인종들이 먹고살겠다고 유럽까지 와서 아등바등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던지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두껍고 따뜻하고 실용적인 방한복을 한 벌씩 지급해 주었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탱큐, 탱규!

저자 소개
저자 : 서성조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