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나를 만나는 마음
。 왜 나와 친밀해야 할까
。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서
。 나를 만나는 여정의 시작
。 삶을 휘두르는 무의식이 있었다
。 무의식이 회복되는 25가지 방법
。 진짜 나 드러내기
。 미숙한 마음과의 대화
。 하나님이 허락하신 나다움
。 약점을 숨기려는 당신에게
。 성격 검사와 진짜 나
2부 상처를 돌보는 마음
。 상처는 거짓을 믿게 하지만
。 회복이 왜 이렇게 늦을까
。 상처도 나다움의 재료가 된다
。 말씀으로 마음의 근원 치유하기
。 내가 누구인지 믿어지는 은혜
。 나를 돌보기 위해 죄를 다루다
。 상처가 여전해도 괜찮다
3부 우리로 안기는 마음
。 서로에게 치유적인 존재
。 왜 눈의 들보를 제거해야 할까
。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목적
。 결국 하나님만 남는다
감사의 글
[본 문]
# 들어가는 글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고백합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을 알아 갈수록 나를 알아 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을 더 알아 가기 위해 평생을 드리듯, 하나님이 만드신 나를 알아 가는 것 역시 평생 애써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 품에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와 왜곡 등으로 인해 나의 나 됨을 누리지 못하지요.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삶을 누리고, 자원하는 종으로서 삶을 드릴 때, 하나님의 영광을 더 풍성히 보게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과 친밀함을 자녀인 우리가 누리기를 강력히 원하십니다. 내 안의 여러 왜곡으로 인해 그 영광을 누리지 못하는 우리를 오늘도 초대하십니다.
# 본문에서
어릴 때 상처로 인해 만들어진 ‘성인 아이’가 있다면 그 내면에 자라지 못한 미숙하고 분열된 자아가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그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왜곡된 정도도 심해지며 어둠의 정도도 깊어집니다. 상처가 깊은 마음은 빛을 싫어하고 건강한 내 마음으로 흡수되기를 거절합니다. 그래서 단절된 상태로 고립되어 무의식에 존재합니다. … 이렇게 마음이 나뉜 상태 자체가 내가 나와 친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성숙한 사람일수록 이 두 마음이 서로 친밀해서 상호 존중하거나 또 다른 더 성숙한 마음으로 통합됩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그 미숙하고 분열된 마음이 줄어든 상태이거나 성숙한 마음으로 통합되어 마음은 더욱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지요. _23쪽
나와 친밀하지 않은 극단적 예를 12가지 정도로 먼저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저는 제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내가 나와 친하지 않으니 당연히 내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진리를 기반으로 내가 나를 인식하지 않으면 거짓을 기반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이 아니라 무능하고 부족하고 잘못된 존재라고 오해합니다. 내가 날 모르니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알 기회가 없었던 것이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두려움에 휩싸여 타인이나 세상의 눈치를 봅니다. _34쪽
사람의 마음은 창조 섭리대로 치유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사람은 마음이 먼저 변화되어 의지와 행동이 달라지는 섭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의지로 노력해서 무의식적 마음이 달라지는 것도 분명 가능은 합니다. 그러나 정말 효과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의지를 만드는 무의식적 생각과 감정을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 사랑은 의지라고 말씀합니다. 맞는 말씀이지요. 사랑이 의지를 통해 드러납니다. 그런데 그 의지를 만들어 내는 무의식적 수준의 인격적 사랑이 있어야 의지적 사랑으로 연결되어 드러날 수 있습니다. _79쪽
어두움이 임한 무의식, 죄가 관영하여 거짓된 정체성을 믿게 하는 무의식은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망이 득세한 곳에 빛으로 임하시길 누구보다 원하십니다. 무의식적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평소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나누려고 합니다. _94쪽
무의식의 상처 입은 방에 하나님을 초대하는 간단한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평소 내가 자주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찾으세요. ② 그 부정적 감정을 지금 느껴 보세요. ③ 감정을 느끼는 상태에서 “이 감정의 원인이 된 무의식 속 기억으로 인도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세요. ④ 혹은 이 감정과 같은 감정을 경험한 어릴 때의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⑤ 떠오른 기억에서 부정적 감정을 만드는 거짓 생각을 찾으세요. ⑥ 찾은 거짓 생각에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초청하세요. ⑦ 잠시 기다린 후 기억 속에서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나 회복을 경험하시면 됩니다. _102쪽
내담자와 제게는 60분이라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하나님 입장에서는 ‘영원’을 선물로 주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10년 넘는 트라우마로 인해 무의식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형성되어 있었던 뿌리 깊은 고통이 송두리째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치유되었다고 믿는 차원이 아니라 내적 상태가 완전히 변화하여 기쁨이 회복되었습니다. 주님이 심지 않으신 모든 것을 뽑아내시고 하늘 아버지의 새로운 생명과 사랑과 기쁨과 진리를 그 마음에 채워 주신 것이었습니다. _195쪽
이런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더 나아가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학대받고 자란 경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신체적, 정서적 학대는 사랑의 부재, 진리의 부재이므로 학대받는 사람의 마음에 왜곡을 심습니다. 하나님은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나를 귀하게 보시지만, 학대를 받은 사람은 자신이 결코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_201쪽
좌절을 겪었던 분야는 여러분의 강점을 발휘할 분야입니다. 관계적 상처가 많으십니까? 여러분은 관계를 잘할 수 있는 섬세함과 소질을 타고났을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다만 상처 입었을 당시는 힘이 없었을 것입니다. 관계적 힘이 없을 때 부정적 경험은 상처가 되지요. 이후 장성해서 관계적 힘을 가진다면 타고난 관계적 성향과 함께 탁월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누구보다 더 괴로워하십니까? 일에 대한 감수성과 판단력 및 장악력이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_243쪽
은혜를 경험한 후 마음이 한결 가볍고 기분 좋은 상태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대로 평안을 누리면 불안이 말씀으로 해결된 것이겠지요. 그런데 이 가장은 이틀 뒤부터 다시 불안해집니다. 여러분도 비슷한 상황에서 불안이 재발하는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가장이 하나님의 은혜를 가짜로 경험했다는 의미일까요? _254쪽
3부에서는 조금 더 ‘우리’의 관점으로 확장해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나다워지는 과정은 혼자서는 불가능하며 ‘우리’가 필요합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나를 발견하며, 그 관계성 속에서 나는 나다워집니다. 그래서 내가 더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상대도 하나님이 의도한 모습으로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_286쪽
내가 나를 찾아가는 평생의 여정이, 내 마음이 편해지고 나의 자아를 실현하고 삶이 평탄하고 형통해지기 위함일까요? 내 마음이 편하고 나다움을 실현하고 삶이 평탄한 것은 물론 좋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이 주어질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행복을 찾기 위해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밟아 가야 하는 것일까요? _314쪽
로마서 12장 1절에서 말씀하시는 ‘산 제물’(living sacrifice)로 드려지기 위해 먼저는 살아야 합니다. 제물(sacrifice)로 죽기 위해 내가 온전히 살아 있어야(living) 합니다. 우리의 온 마음이 말씀 안에 다 살아나야 제대로 죽을 수 있습니다. 1부와 2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나는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내 마음대로 살기 위해 살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살려 낸 나를 이제 완전히 자원하는 종으로 드리기 위함입니다. _3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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