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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루이스의 인생 지혜 - 삶과 영혼을 다지는 필사 노트
- C. S. 루이스
- 윤종석
- 두란노
- 20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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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53152236 |
|---|---|
| 쪽수 | 272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반양장 |
- 종교 > 기독교
AI추천 이유
참된 기쁨이 있는 곳과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고
인간의 어리석음을 들춰내며
하나님의 성품을 깨닫게 하는
지혜로운 친구 C. S. 루이스,
그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믿음과 삶, 사랑과 문학을 아우르는 루이스의 보석 같은 통찰.
그 지혜를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빚어 삶의 이정표로 삼다.
* 편집자 서문
C. S. 루이스의 글을 읽는 독자는 금세 자신이 그의 친한 친구처럼 느껴진다. 꼭 단둘이 그의 단골 이글 앤 차일드(The Eagle and Child)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그의 거실 난롯가에서 함께 차를 마시는 것 같다.
우리의 상상 속에서 루이스는 편안한 실내복 차림에 슬리퍼를 신었거나, 아니면 트위드 재킷을 걸치고 앉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연상되는 그의 모습이 이렇게 온화하다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 루이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들춰내고 문제의 정곡을 찌르는 데 탁월하다. 더할 나위 없이 친근한데도 그의 위트는 쓰라릴 수 있고, 그의 지혜는 우리의 의심을 밝히 드러낸다. 루이스의 통찰이 이토록 뜨끔한 이유는 직접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났기 때문이다. 심사숙고를 거쳐 과감히 삶으로 실천한 결과인 것이다.
나니아 세계에서든 기독교 변증서에서든 루이스는 특유의 대화체 문체로 우리를 편안한 난롯가로 바짝 끌어들인다. 온기에 몸이 사르르 녹을 즈음이면 그가 불시에 진리의 뜨거운 석탄을 휘저어, 불에 데일 듯 명징하게 우리의 양심에 일격을 가한다.
이 인용문을 생각해 보라.
“배신한 적이 없는 자가 자원하여 배신자 대신 죽임을 당하면 돌탁자가 깨지면서 죽음이 원래 없었던 일처럼 된단다.”
하얀 마녀의 돌 탁자 위에서 아슬란이 에드먼드 대신 희생당하자 심오한 마법이 살아나면서 죽음은 구속력을 잃는다. 그러는 내내 독자에게는 딱히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설명이 없어야 더 잘 느껴진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의 이 짤막한 발췌문에서 보듯이 루이스는 도덕적 상상력을 거뜬히 구사하여 깊은 신학적 통찰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매끄럽게 하나로 엮는다.
유스터스 스크러브는 《새벽 출정호의 항해》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에서 이기심 때문에 용으로 변한 심술쟁이 소년인데, 루이스의 지혜를 묵상하노라면 우리도 유스터스와 비슷한 경험 속으로 빨려든다. 그가 용의 눈물을 뚝뚝 흘리며 회개하자 그제야 아슬란이 나타나 비늘에 덮인 그의 허물을 벗겨 준다.
“처음에 그가 어찌나 깊숙이 뜯어내던지 내 심장까지 뜯겨 나가는 줄 알았다니까. 그가 서서히 허물을 벗기는데 내 평생 그렇게 아팠던 적은 처음이야. 그나마 참을 수 있었던 건 비늘이 벗겨 나갈 때의 그 쾌감 때문이었어. … 그 후에 그가 나를 붙들어 물속에 던졌는데, 그에게 붙들릴 때의 느낌이 별로였어. 살갗이 다 없어진 뒤라 몹시 쓰라렸거든. 물도 처음에는 무척 따갑게 느껴졌는데 조금 지나니까 아주 편안해지더라. 첨벙첨벙 헤엄치다 보니 이미 팔의 통증이 싹 사라졌지 뭐야. 그제야 이유를 깨달았지. 어느새 내가 다시 소년으로 돌아와 있었던 거야.”
유스터스와 똑같은 여정에 오르려는 독자에게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물음에 답하는 루이스의 지혜는 기쁨의 선물을 끌어안고, 슬픔을 변화시키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현실을 상상의 눈으로 보고, 우정을 즐거워하고, 소망의 근거를 찾고,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깨닫고, 아슬란의 나라를 추구한다.
그러니 난롯가에 바짝 다가앉으라. 지혜로운 친구 루이스와 대화를 나눌 시간이다.
필사를 참 좋아하는 편이라 그동안은 주로 성경 말씀만 옮겨 적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도서 속 문장을 필사해보게 되었고, 그 경험이 꽤 인상 깊었다. 이 필사책에는 C.S. 루이스의 여러 도서에서 발췌한 문장들이 담겨 있는데, 한 권의 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문장을 골라 담아낸 점이 마음에 들었다. 덕분에 C.S. 루이스의 작품들을 폭넓게 만날 수 있었다. 문장 하나하나가 가볍게 읽고 지나칠 수 없는 내용이라, 필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멈춰 서서 생각하게 된다. 단순히 손으로 옮겨 적는 행위를 넘어, 문장의 의미를 곱씹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필사를 통해 깊이가 더해진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책의 물리적인 구성도 만족스러웠다. 180도로 펼쳐지는 제본 방식 으로 필사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었다. 내용과 구성 모두 필사에 최적화된 책인 것 같다. C.S. 루이스의 문장을 천천히 쓰며, 사색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필사책이다.🙌 #CS루이스의인생지혜 #CS루이스 #두란노 #명문필사클럽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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