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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68061378 |
|---|---|
| 쪽수 | 40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종교 >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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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수행자를 만난다는 것은 참 소중한 것이다.
그것은 어떤 신분을 대하는 문제도 아니고, 사회적 관계의 문제도 아니다.
세속의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청정한 마음을 닦아 부처님의 안목에 가까워진
수행자를 통해서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난다.
불교 이론을 잘 정리한 책들이 수없이 많고, 다양한데,
왜 스님들은 다시 책을, 또 다시 책을 내고 하시는 것일까?
철저한 수행자의 글은 부처님 가르침이 살아있다.
이 ‘살아있다’ 라는 말이 중요하다.
끝까지 의심하며, 자신의 마음 끝까지 들어가서 스스로 직접 체험한 이야기들...
금우스님은 불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성제, 고집멸도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신다.
불교에 발만 걸쳐도 고집멸도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무엇이 달라서 저자는 다시 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일까?
책 중에 굉장히 중요한 힌트들이 있다.
------------
나의 견해로 보아서는 안 된다. 부처님의 견해로 보아야 한다.
참선을 할 때 내가 참선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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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은 마치 사자후와 같다.
누구든 한번은 넘어서야 할 관문인 것이다.
불교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그저 나의 견해인 것이다.
수행을 너무나 잘 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그저 나의 아상이 수행한 것이다.
심지어 깨달음의 체험을 했다고 하지만 그것 또한 나라는 아상이 작동한 것이다.
‘이것이 부처님의 견해로 볼 때도 그러한가?’라고
의심할 때 누가 확실하게 자신할 수 있을까?
금우스님은
자신의 마음을 수행해 가는 방법에서
기존의 수행법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물론 모든 실험은 스스로 다 해본 것이고, 모든 결론도 스스로 다 체험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수행할 때에 다시 부딪치는 문제들인 것이다.
불교에 절대라는 말은 없다.
금우스님의 이야기들도 절대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道도의 道도 자는 길 도道 자가 아닌가?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는 그 길 위에서 선지식의 손을 잡아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꼭 공부만이 아니라, 수행자의 청정한 마음과 만나는 것은 그 자체가 환희롭고 행복한 일이다.
금우스님은 책에서 각종 수행법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당연히 알고 있는 것들이라 볼 수도 있지만, 스님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결국 자신을 다시 보게 되는 멋진 체험을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살아 있는 수행자의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