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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달리는 소녀 -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역사 캐서린 스위처(바위를 뚫는 물방울 20)
- 킴 채피
- 권지현
- 씨드북
- 202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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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0517408 |
|---|---|
| 쪽수 | 4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양장 |
![]() 제품안전인증 | KC 안전인증 적합 |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유아
AI추천 이유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모두의 싸움이었던 보스턴 마라톤 대회
캐서린 스위처의 ‘무모한’ 도전기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전 세계 주요 마라톤 대회 중 하나예요. 마라톤 선수라면 이 대회에 뛰고 싶어 하죠. 그런데 알고 있나요?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어떤 선수도 261번은 달 수 없어요. 261번은 영원히 단 한 명의 선수에게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바로 캐서린 스위처예요. 캐서린 스위처는 처음으로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여성 선수예요. 그 당시까지만 해도 여성은 마라톤을 하기에는 너무 연약한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달리기 하는 여성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캐서린 스위처의 이웃들처럼요. 캐서린 스위처는 ‘여성은 연약해서 마라톤을 할 수 없다’라는 편견에 맞서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어요. 때로는 스스로를 의심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 외롭기도 했죠. 대회 당일에는 대회 관계자의 방해를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자신이 멈추지 않고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다면, 더 많은 여성이 마라톤 선수를 꿈꿀 수 있다 믿었어요. 캐서린 스위처의 이 ‘무모한’ 도전기는 자신만의 싸움이 아니었어요.
겁 없이 달렸던 소녀들과 겁 없이 달릴 소녀들에게
캐서린 이전에 비공식이지만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바비 깁입니다. 여성 참가가 제한됐던 1966년 이 선수는 참가 번호를 받지 않고 몰래 선수들 틈에 껴서 코스를 달렸어요. 어쩌면 캐서린 스위처의 도전에 바비 깁을 영향을 줬을 거예요. 이렇게 우리는 가지 않은 길을 먼저 달려간 이들 덕분에 용기를 얻어요.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여성 선수 비율이 꾸준히 늘었고, 이제 누구도 여성 마라톤 선수가 신기하지 않은 세상이 됐죠. 이제 ‘여성은 할 수 없다’라는 장벽은 여기저기에서 허물어지고 있어요. 『겁 없이 달리는 소녀』는 캐서린 스위처의 이야기를 넘어 겁 없이 도전했던 모든 여성에게 바치는 헌사이며, 지금도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응원가입니다.
차별과 편견이라는 바위는 단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을 때 아니라,
오랜 도전과 실패가 반복됐을 때 뚫린다
캐서린은 196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이후로도 계속해서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어요. 그리고 러닝 클럽을 만들어 전 세계 모든 여성이 걷기와 달리기를 통해 자존감과 활력을 찾도록 돕고 있지요. 그리고 2017년, 그는 자신의 보스턴 마라톤 대회 참가 50주년을 기념하려고 다시 한번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나섰어요. 첫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을 때처럼 많은 이들이 만류했어요. 이제 캐서린은 70대였거든요. 하지만 캐서린은 ‘노인은 마라톤 대회에 뛸 수 없다’는 또 하나의 편견에 맞서 달렸고, 결국 완주에 성공했어요. 그리고 그의 번호인 261번은 영구 결번이 됐지요. 캐서린이 전설적인 인물로 남았던 건, ‘최초’라는 수식어 때문이 아니었어요. 나와 다른 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고, 수많은 편견에 맞서 끝없이 도전했기 때문이에요. 편견과 차별이라는 커다란 바위는 단 한 번의 기적이 아니라 오랜 도전과 실패를 반복돼야 뚫을 수 있어요. 여러분을 가로막는 편견과 차별이 있다면, 부딪혀 보세요. 언젠가 그 편견과 차별은 반드시 무너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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