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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18)
- 호메로스
- 임명현
- 돋을새김
- 202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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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61673747 |
|---|---|
| 쪽수 | 336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서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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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역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모험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에서 ‘목마’를 이용한 지혜를 발휘한 영웅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이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10여 년이 걸리는 그의 항해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이 넘치는 모험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오디세우스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 불멸의 유혹이 있는 칼립소의 섬, 신화 속 사이렌의 유혹, 거대한 외눈박이 괴물 폴리페모스, 마녀 키르케의 저주, 그리고 죽은 자들의 영혼이 속삭이는 저승세계로 들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신들의 시험과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 굴하지 않고 귀향의 의지를 꺾지 않는다. 또한 가족과 자신의 왕국을 지키려는 결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여정이 보여주는 신화적 상상력은 운명에 맞서는 인간의 용기와 지혜를 상징하며, 독자로 하여금 오디세우스와 함께 시대를 초월한 여행을 경험하게 한다.
남편을 기다리는 페넬로페의 고결한 인내, 아버지의 소식을 찾아 떠나는 텔레마코스의 성장 이야기까지. ≪오디세이아≫에는 바다를 항해하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세계관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신의 질서와 인간의 운명
≪오디세이아≫는 신이 정한 질서 속에서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는가를 탐구하는 이야기다.
남다른 지혜로움과 용기를 지닌 인간, 오디세우스의 귀향은 결코 한 개인의 힘만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신들의 개입, 즉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 여신 아테나의 보호, 제우스의 명령으로 끊임없는 고난이 이어진다. 신들의 개입은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한계를 상징한다.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신에게 맞서기보다 그 질서에 순응하며 자신의 길을 모색하고 마침내 고향 이타카로 향하게 된다.
≪오디세이아≫는 신들이 다스리는 세계 속에서 인간이 스스로의 의지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호메로스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인간의 선택과 행동이 그 운명을 바꿀 수 있음을 노래한다. 신의 질서와 인간의 의지가 교차하는 장대한 모험을 통해, 운명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지혜와 인내, 그리고 인간 존재가 지녀야 할 강인함과 겸허함에 대한 성찰을 전한다.
호메로스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기
서양의 대표적인 고전이라는 명성만큼이나 이 책은 방대한 분량과 운문 형식의 길고 복잡한 문장, 시간의 흐름이 뒤섞인 복잡한 구성으로 다소 까다롭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서사시 형태의 원전의 글맛을 최대한 살리고 산문 형식으로 풀어 써서 전달력을 높였다.
총 24권, 약 12,110행의 방대한 내용을 사건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해 흥미진진한 독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부록, 충실한 주석, 다양한 도판 등을 수록하여 호메로스의 문학세계를 보다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내용을 축약하고 권별로 중간제목을 붙이고 산문 형식으로 풀어 썼다. 그러나 원전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부분들은 빠짐없이 실었으며, 기억해두어야 할 장면들이나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중심적인 내용들은 모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