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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별로 가족들이 떠맡을 당신의 잡동사니를 미리 정리하는 기술
- 메시 콘도
- 서장혁
- 봄름
- 2026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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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2603643 |
|---|---|
| 쪽수 | 208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경제/자기계발 > 처세
AI추천 이유

혹시 여러분 중에 '죽음'이라는 것이 먼 나라 얼음 궁전에 있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동화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안타깝게도 절대 그렇지 않죠. '죽음' 그리고 그로 인한 '이별'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이와 세대를 초월해서 언제 낯선 방문 판매자처럼 우리에게 불쑥 다가올지 모르니까요. 네, 여러분에게 괜히 겁을 주려고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냥 현실 얘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생각지도 못하는 이별(아니, 그 전에 이미 많은 경고와 충고를 받았겠지만)을 하게 되었을 때 우선 '슬픔'이라는 것은 서로에게 말도 없이 거센 파도로 밀려올 것입니다. 존재의 소멸은 그만큼 견디기 힘든 사건이니까요. 문제는 그 다음 부터입니다. 점잖고 우아한 애도 기간이 끝나면 남은 사람들은 당신이 살아생전 아무 생각 없이 욕구대로 모아놓은 괴물 같은 '잡동사니'들을 당황스럽게 마주해야 하니까요. 그대로 물려받아 쓰자니 애매하고, 버리자니 느껴지는 죄책감 같은 거 말이죠. 더군다나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당신의 비밀 이야기'가 방치된 채 그대로 적나라하게 가족들에게 공개 된다면 그 민망함이란 당신의 '평안한 영구 수면'도 보장할 수 없을 겁니다.
남겨지게 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순수한 '애도'의 대상으로 남느냐, 전혀 몰랐던 부분에 대해 당황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곤란'한 대상으로 남느냐는 순전히 여러분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그 '귀중한 일처리'를 많이 놓칩니다. 스스로 그럴싸한 변명 거리를 다들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아생전 자신의 주변 정리'에 대해 새로운 개념을 전파하고 있는 독설 작가 '메시 콘도(Messie Condo)'의 도서가 필요했고 이번에 저희 출판사에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원제는 'Nobody wants your sh*t'입니다. 제목부터 무시무시하죠? 작가가 외치는 주장은 '세상은 동화 같지 않지 않기에 스스로 착각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 가장 큰 주제입니다.
내가 어릴 때 간직했던 소중한 인형이나 메모장이 후세 자녀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어찌 보면 다소 서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말이지만, 그런 식으로 하나하나 잡동사니들을 쌓아가다 보면 그 잡동사니들은 나중에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처치 곤란한 괴물이 되어버릴 겁니다. 바로 그 점에 대해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동화 같은 소리'는 집어치고 좀 더 현실적으로 바로 잡아 나기를 주장합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가 우려하던 '낯선 방문판매자' 같은 죽음도 담담히 준비할 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 자세를 가지게 됩니다.
2023년 출간 후, 미국에서 '죽음의 정리'에 대한 열풍을 일으켜 아마존 1위 베스트셀러로 올랐던 도서 『갑작스런 이별로 가족들이 떠맡을 당신의 잡동사니를 미리 정리하는 기술』을 통해 여러분들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조명해보고 “내가 죽었을 때 내 가족들은?” 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관점만이 오히려 여러분의 삶을 우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풍요롭고 지금 서로 함께함에 대해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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