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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3709108 |
|---|---|
| 쪽수 | 224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경제/자기계발 > 처세
AI추천 이유
은퇴는 멈춤이 아니라, 다시 설계하는 시간이다.
《나이는 먹었지만, 일은 하고 싶어》는 손주들을 비롯해 그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성장해 가는 한 핼미의 이야기이자, 노년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깊고 따뜻한 제안이다.
이 책은 ‘노후는 쉬어야 한다’는 익숙한 통념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대신 노년의 삶을 다시 설계하는 시기로 바라본다. 여기서 말하는 ‘일’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활동이 아니다. 일은 사회와의 연결을 이어주고, 자신이 여전히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확인하게 하며, 삶의 의미와 존엄을 지켜주는 힘이다.
책 속의 핼미는 특별한 직업이나 거창한 계획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지 않는다. 그녀가 선택한 일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일이었다. 손주들을 비롯해 그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사고력, 질문하는 힘을 키워 간다. 반복되는 함께 읽기의 경험은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독서 습관을 만들고, 책을 공부가 아닌 관계의 매개로 인식하게 한다.
이 과정은 아이들만을 위한 시간이 아니다.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다시 배우고, 설명하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며, 할머니 자신도 함께 성장한다. 책을 사이에 둔 대화는 핼미와 아이 사이의 세대 간 유대를 깊게 만들고, 시니어의 경험과 시간이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 살아 있는 교육이 된다.
특히 이 책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보다 먼저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다. 어떤 속도가 나에게 맞는지, 어떤 역할이 오래 지속 가능한지, 어떤 일이 나를 지치게 하지 않는지를 차분히 살펴보게 한다. 그 결과로 독자는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나이와 조건에 맞는 일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은 경쟁도, 성과 중심의 도전도 아니다. 그것은 자기 이해에서 비롯된 삶의 방식이며, 노년의 시간을 공백이 아닌 또 다른 성장의 시간으로 바꾸는 선택이다.
《나이는 먹었지만, 일은 하고 싶어》는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과 시니어는 물론, 아이와 함께 읽고 배우는 삶을 고민하는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 간 배움과 연결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현실적인 용기를 건넨다.
이 책은 말한다.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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