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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3144489 |
|---|---|
| 쪽수 | 48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양장 |
- 인문/역사 > 인문문고
AI추천 이유
문학 평론가 임헌영이 서양 고전에서 동양 철학까지 아우르며 ‘문학의 눈’으로 바라본 인문학 입문서를 펴냈다. 《상처와 화살, 인문학으로 세상 읽기》는 지금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인문학의 정수를 담은 책이다.
셰에라자드에서 톨스토이까지, 동서양 고전을 두루 아우르며 저자는 문학을 비롯해 철학, 역사, 예술, 사회, 종교, 미학에 이르는 인문학 명저 200여 권을 바탕으로 인문학과 세상을 읽어 낸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 이 시대에 왜 인문학이 필요한지, 또한 인문학이 어떻게 세상을 평등과 평화로 이끄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단순한 지식을 넘어 삶으로 이어지는 인문학 읽기의 한 길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동양 고전에서 서양 철학까지, 문학으로 길을 여는 인문학
오랫동안 진보적인 문학 평론가로 활동해 온 저자가 ‘문학의 눈’으로 보는 인문학 입문서를 펴냈다. 모든 학문 가운데 문학만큼 인간을 종합적으로 탐구하는 분야는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정치학이 인간의 행위를, 경제학이 의식주를, 철학이 사색을, 과학이 육체를, 종교가 영혼을 다룬다면 문학은 인간의 모든 것을 추구한다”며 문학으로 읽는 인문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은 마치 천일야화의 이야기꾼 셰에라자드처럼 이 시대에 읽어야 할 인문서들의 정수를 자유롭게 펼쳐 보인다. 진짜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원시 신화와 신앙, 선과 악, 전쟁과 역사, 혁명과 미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넘나드는 저자의 시선은 자유로우면서도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독자가 결코 길을 잃지 않도록 이끈다.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졌던 인문학이 인간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될 것이다. 철학, 역사, 예술, 사회, 종교, 미학에 이르는 인문학 명저 200권의 정수를 쉽고 재미있게, 이 책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
용기와 연대에 의미를 불어넣는 힘, 인문학
흔히 인문학의 시대는 이제 기울었다고 말한다. 세계사에서 위대한 철학자를 배출한 독일이 20세기 가장 반인륜적인 범죄 국가로 전락했던 사실을 들어, 인문학의 무력함을 역설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를 인문학의 실패가 아니라, 인문학이 말살된 시대의 비극으로 본다. 인문학을 외면한 정치권력이 사회를 광기로 몰아넣었고, 그 결과가 참혹한 역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 역시 그러한 질문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 최근 정치적인 혼란 속에서 민주주의의 위기를 막아낸 것은 제도나 권력이 아니라, 광장으로 나선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였다. 평화는 그렇게 언재나 상처에 굴하지 않는 용기와, 서로를 향한 연대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연대와 용기에 의미를 불어넣는 힘이 바로 인문학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래서 지금 인문학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올바른 인문학의 회복은 오늘 우리가 마주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며, 『상처와 화살, 인문학으로 세상 읽기』는 바로 그 평등과 평화를 바라는 이 시대를 위한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상처를 딛고 평화로 나아가는 인문학 길라잡이
스승을 도왔으나 상처를 입은 그리스 영웅 필록테테스. 하지만 상처를 딛고 날아간 필록테테스의 화살은 참혹한 전쟁을 멈추는 계기가 되었다. 상처를 딛고 평화의 화살을 날린 필록테테스처럼 진리는 언제나 상처 속에서 더욱 빛난다. 인문학 또한 마찬가지이다. 인문학은 단순히 읽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등대’와 같다. 이 책에서 ‘인문학’은 필록테테스처럼 상처 속에서 더욱 빛나는 진리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등대처럼 연대의 길을 밝혀 준다. 그렇게 문학이 오래도록 품어 온 평등과 평화의 꿈이 인문학의 궁극 목표인 평화와 맞닿는 뜨거운 지점으로 독자를 안내하는 것이다.『상처와 화살, 인문학으로 세상 읽기』는 어렵지 않고 쉽게, 가볍지 않고 깊게 인문학을 통해 진리를 전하고 세상을 이해하게 하며, 더 나아가 삶의 길을 밝혀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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