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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

  • 권민수
  • 리텍콘텐츠
  • 2026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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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86151822
쪽수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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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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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

 

-비교에 지친 마음을 채우는 법정의 문장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너무 많은 것을 요구받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정보는 빠르지만 마음은 따라가지 못하고, 선택지는 많지만 확신은 줄어듭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는데도 이상하게 삶은 더 얇아지고, 관계는 더 예민해지며, 하루는 더 쉽게 소진됩니다.

 

법정 스님의 말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스님의 문장은 우리에게 확실한 해답을 주기보다는, 해답을 가로막는 혼탁한 마음의 상태를 먼저 정리하게 합니다.

 

이 책은 법정 스님의 단순 저서 문장에만 기대지 않고, 대표 저서들뿐 아니라 강연집과 법문 기록, 정기 법회에서 실제로 건넨 말씀, 여러 자리에서 회자되어 온 핵심 문장들까지 폭넓게 엮어, '법정의 말'을 하나의 총체적인 흐름으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각 페이지는 문장과 함께 해석을 담은 철학적 에세이, 사유를 담은 '우리의 고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장은 마음을 멈추게 하고, 에세이는 그 문장을 오늘의 언어로 번역하며, 마지막 질문은 독자가 자기 삶에 대입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습니다. 해답을 대신 말해주기보다, 해답이 자라날 자리를 마련하는 구성입니다.

 

법정 스님이 남긴 문장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순하고 조용합니다. 그런데 그 조용함이 오래 남아, 우리가 잊고 살던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게 할 것입니다.


목차

[목 차]
  

◦목차

 

프롤로그 … 4

 

PART 1 나는 어떻게 가벼워질 수 있을까? _비움과 자유

001 어제의 나에 머물지 않기로 했다 … 26

002 내가 가진 것에 붙잡히지 않기 … 27

003 고집을 내려놓을 때 … 28

004 미움에서 빠져나와 나를 다시 세우기 … 29

005 내 삶에 꼭 필요한 것만 남겨보니 … 30

006 급할수록 한 번 굽어가기 … 31

007 행복을 찾는 가장 가까운 질문 … 32

008 마음의 문을 열면 삶이 가벼워진다 … 33

009 언젠가 떠날 걸 알기에, 오늘은 가볍게 … 34

010 소유를 내려놓을 때, 아름다움이 보인다 … 35

011 멈춘 마음을 깨우는 한 걸음 … 36

012 남 탓을 멈추는 순간 … 37

013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다시 … 38

014 고요 속에서 나를 다시 만나다 … 39

015 가벼움의 매력, 느슨함의 품격 … 40

016 맑음과 흐림이 함께 하는 연습 … 41

017 ‘언젠가’가 아니라 ‘오늘’에 있다 … 42

018 생각에서 한 걸음 물러서는 연습 … 43

019 조촐하게 살아도 마음은 넉넉해지는 이유 … 44

020 지루한 하루에 즐거움 한 스푼 … 45

021 내 것이 아닌 것들로부터 떠나기 … 46

022 버릴수록 나대로 선명해진다 … 47

023 늪에서 나와, 다시 흐르는 삶으로 … 48

024 아무것도 없어서 오히려 가득한 날 … 49

025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 사는 법 … 50

026 행복을 좇지 않기로 한 날 … 51

027 가려둘 줄 아는 마음의 미(美) … 52

028 남의 답 말고, 내 삶의 기준 … 53

029 붙잡지 않아도 남는 것들 … 54

030 좁아진 마음을 풀어내는 법 … 55

031 아끼지 않아도 마르지 않는 것 … 56

032 어떤 날에도 나를 깨우는 연습 … 57

033 더 가지려 할수록 더 목마른 이유 … 58

034 내가 고른 삶이라면, 그 자체로 품격이 된다 … 59

035 한 생을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가치 … 60

 

PART 2 불안은 왜 자꾸 올라올까? _두려움과 신뢰

036 익숙함을 멈추면 보이는 것들 … 62

037 같은 현실, 다른 해석의 힘 … 63

038 내가 그린 사랑과 진짜 당신 사이 … 64

039 변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담담한 지혜 … 65

040 시간은 같아도 하루는 다르게 흐른다 … 66

041 불완전한 오늘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연습 … 67

042 때론 해결을 미루는 용기 … 68

043 한 걸음 비켜서서, 있는 그대로 … 69

044 좋고 싫은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때 … 70

045 내가 뿌린 말, 내가 걷는 내일 … 71

046 균열의 시작점을 찾는 시간 … 72

047 나의 행동이 나의 품격을 만든다 … 73

048 흔들릴수록 의미를 붙잡는 연습 … 74

049 순간을 감사히 붙잡는 마음 … 75

050 모든 파도는 내 바다에서 일어난다 … 76

051 말투가 인생이 될 때 … 77

052 좋은 날은 기다리는 게 아니다 … 78

053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 79

054 나아가기 위해 버려야 할 생각들 … 80

055 고통으로 얼룩진 하루를 견디는 이유 … 81

056 아무리 비워도 마음이 쫓기는 날에 … 82

057 같은 하루는 두 번 오지 않는다 … 83

058 내가 건넨 마음은 다시 돌아온다 … 84

059 욱하는 마음을 다루는 작은 멈춤 … 85

060 난초 앞에서 배운 내려놓음 … 86

061 감정과 한 발짝 거리 두기 … 87

062 삶과 떠남은 전부 내 몫 … 88

063 왜 자꾸 둘을 붙잡으려 할까 … 89

064 아무 데도 가지 않아도 괜찮다 … 90

065 잔잔한 기쁨이 머무는 온도 … 91

066 내 안의 그늘과 함께 걷는 연습 … 92

067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내면의 소리를 듣는 법 … 93

068 내 마음의 바탕을 되찾는 연습 … 94

069 ‘다시’가 만드는 새로운 삶 … 95

070 삶에도 각자 다른 ‘계절’이 있다 … 96

 

PART 3 일은 삶을 어떻게 바꿀까? _일 · 돈 · 시간

071 세상 속에서 내 몫을 찾다 … 98

072 같은 아침을 새롭게 여는 마음 … 99

073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 100

074 무가치함을 끊고, 다시 피는 삶 … 101

075 흔적 없이 일하고 가볍게 돌아서기 … 102

076 기질에 맞춘 명랑의 기술 … 103

077 ‘해야 해서’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 … 104

078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 … 105

079 내가 나답게 일할 때 마음이 쉰다 … 106

080 하루가 헛되지 않게 만드는 작은 친절 … 107

081 오늘을 선택하는 연습 … 108

082 하루의 품격을 빚는 시간 … 109

083 살아 있다는 사실 먼저 … 110

084 지출은 삶의 방향을 드러내는 습관이다 … 111

085 쌓을 수도, 잃을 수도 있는 것 … 112

086 끝을 떠올리면, 오늘이 선명해진다 … 113

087 서두름을 멈추면, 답이 있는 길이 보인다 … 114

088 기다리다 사라진 시간들 … 115

089 물처럼 흐르는 사람은 결국 바다에 닿는다 … 116

090 시간이 푸는 매듭, 내가 푸는 마음 … 117

091 내가 바라던 복은 어디에 있나 … 118

092 내 안에서 발견한 무한한 선(禪)의 세계 … 119

093 내가 나답지 않을 때 우리는 아프다 … 120

094 성장의 다음 단계, ‘의미’로 자라는 시간 … 121

095 하루는 반복된 선택의 결과로 남는다 … 122

096 믿음은 조용히 키우는 일 … 123

097 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사람 … 124

098 내 삶의 답안지 … 125

099 헤어질 때 남는 진짜 ‘나’ … 126

100 알림을 끄면, 내 마음이 들린다 … 127

101 칭찬에도 비난에도 무너지지 않는 나 … 128

102 떠밀림을 멈추고, 나부터 다시 잡기 … 129

103 누구도 대신 못 사는 내 하루를 위해 … 130

104 꿈을 놓는 날, 늙기 시작한다 … 131

105 내 씨앗이 잘 자라는 자리는 어디인가 … 132

 

PART 4 관계는 왜 어려울까? _가족 · 사랑 · 갈등

106 어떤 만남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든다 … 136

107 말을 줄일수록 남는 우정 … 137

108 좋은 사람을 바라기 전에 … 138

109 살짝 스쳐도, 만남은 흔적을 남긴다 … 139

110 내가 건넨 마음이 관계의 온도가 된다 … 140

111 사랑할 시간은 따로 없다 … 141

112 간격이 사라질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 142

113 함께 지내려면 나를 잃지 않아야 한다 … 143

114 꽃이 열매로 답하듯 … 144

115 힘든 날 곁을 지키는 마음이 남기는 것 … 145

116 닮고 싶은 사람 곁에서 … 146

117 도움이 빚이 되지 않게 건네는 태도 … 147

118 무심해진 마음에 온기를 다시 들이는 연습 … 148

119 상처가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결심 … 149

120 가치가 어긋날 때 관계는 조용히 떠난다 … 150

121 열린 마음이 만드는 ‘우리’의 거리 … 151

122 세상을 보면, 우리가 보인다 … 152

123 스쳐 가는 사이에도 마음은 남는다 … 153

124 똑같지 않아서 더 소중한 얼굴들 … 154

125 혼자인 날들이 꼭 외롭지만은 않은 이유 … 155

126 좋아할수록 더 천천히 … 156

127 한 번 돌아가도 괜찮은 날 … 157

128 마음을 더 따뜻하게 지키는 법 … 158

129 하루 끝에 평온이 내려앉는 자리 … 159

130 주는 기쁨이 나를 가볍게 하는 날들 … 160

131 함께하는 사람은 결국 또 다른 나였다 … 161

132 고요에서 태어나 고요로 돌아가는 말 … 162

133 내 마음의 등불 밝히기 … 163

134 비교 대신 축하가 남는 사이 … 164

135 복을 많이 짓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 165

136 우리가 만든 관계가, 우리를 만든다 … 166

137 편견을 내려놓고 다시 바라본 얼굴 … 167

138 스승은 준비된 사람 앞에 온다 … 168

139 우리는 서로에게 닿아 있다 … 169

140 대화가 내 생각의 틀을 바꾸는 순간 … 170

 

PART 5 슬픔은 어떻게 치유될까? _상실 · 병 · 죽음

141 나를 다정하게 정리하는 법 … 172

142 기울어가는 빛 앞에서 … 173

143 같이 있어도 각자의 슬픔은 따로 흐른다 … 174

144 마음의 소란을 달래는 돌봄 … 175

145 어떤 마음으로 살지 묻는 시간 … 176

146 한 번뿐인 당신, 그래서 더 깊이 남는 이별 … 177

147 사라지는 것들, 마음을 놓는 연습 … 178

148 오늘이 사라져 가는 만큼, 나는 무엇을 남겼을까 … 179

149 해결보다 곁이 먼저 필요한 순간들 … 180

150 끝이 있기에 더 빛나는 하루 … 181

151 두려움 대신 오늘에 머무르기 … 182

152 한 끼와 한숨이 지켜낸 오늘의 이유 … 183

153 아픈 날에도 숨이 남아 있다는 것 … 184

154 오늘을 함부로 쓰지 않기로 했다 … 185

155 일상을 살아내는 마음 … 186

156 무너지지 않는 삶의 품위 … 187

157 끝을 생각하면, 하루가 더 따뜻해진다 … 188

158 흐르는 것들 옆에서 … 189

159 무너짐 대신 삶을 바꾸는 법 … 190

160 슬픔을 혼자 버티지 않기로 한 날들 … 191

161 내 가지는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 192

162 마음의 잣대가 나를 힘들게 할 때 … 193

163 온전한 ‘나’로 살았던 날 … 194

164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됐다 … 195

165 빈 가지에 내린 눈꽃처럼 … 196

166 익숙함 속에 숨다 보니 마음이 무뎌졌을 때 … 197

167 조금 느려져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마음 … 198

168 유행의 길을 지나, 내 속도를 찾는 날들 … 199

169 하나면 충분한 날들 … 200

170 때가 되면, 우리는 다시 이어져 있음을 … 201

171 잠시 머뭇거리는 찰나의 인간미 … 202

172 흔들린 시간까지 품어야 비로소 봄이 온다 … 203

173 흐르다 쉬어가며, 다시 나아간다 … 204

174 감정은 지나가는 소식일 뿐 … 205

175 어제와 다른 숨으로 하루를 … 206

 

PART 6 자연은 왜 스승일까? _숲 · 바람 · 침묵

176 해가 기울 때, 마음의 방향도 조용히 바뀐다 … 208

177 무엇을 가까이하느냐가 결국 나를 만든다 … 209

178 봄보다 내가 먼저 피어나기로 했다 … 210

179 산 위의 침묵, 내 삶을 돌아본다 … 211

180 계산을 멈추자 풍경이 다시 들어왔다 … 212

181 모든 것은 제때를 알고 피어난다 … 213

182 조용히 피고 지는 것들에게 배움 … 214

183 풍경은 마음의 그림자 … 215

184 잃어버린 것들을 돌아보는 시간 … 216

185 흐르는 것들 곁에 서면 … 217

186 내가 사는 공간은 내 마음의 속도를 닮아간다 … 218

187 대지가 앓는 날들에 … 219

188 누구를 닮지 않아도 … 220

189 한 송이 꽃 뒤에 숨어 있던 날들 … 221

190 보이지 않는 뿌리가 계절을 앞당긴다 … 222

191 발 밑의 흙을 다시 느끼는 시간 … 223

192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 224

193 추위를 견디는 동안 마음이 배우는 것들 … 225

194 침묵을 밟으며 나를 찾아가는 길 … 226

195 폭풍 같은 날들도 지나가게 두는 연습 … 227

196 말보다 먼저 마음이 닿는 순간 … 228

197 어둠이 있어서 빛이 더 선명한 날 … 229

198 벽돌 너머에서 시작된 생각들 … 230

199 자연의 화음이 사라질 때 … 231

200 한 잔을 천천히 누리며 산과 바람을 떠올리다 … 232

201 차가운 바람이 나를 다시 깨우는 날들 … 233

202 잠잠한 하루를 깨우는 소리 … 234

203 성과를 묻지 않는 품에 기대는 시간 … 235

204 귀를 여는 순간, 내 안에 파도가 들어온다 … 236

205 내 속도와 방향을 되찾는 법 … 237

206 자연에서 멀어질수록, 나는 어디로 나아가는가 … 238

207 많이 아는 것보다, 오늘을 비추는 한 가지 … 239

208 비울수록 또렷해지는 하루의 풍경 … 240

209 마음이 고요해질수록 세상은 부드러워진다 … 241

210 혼자 걷는 길에서 만나는 나 … 242

 

PART 7 어떻게 계속 걸을까? _단련과 실천

211 마음은 물과 같다 … 244

212 힘든 날들이 실패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후 … 245

213 혼란할수록 밖에서 찾던 답이 안에서 들릴 때 … 246

214 늦었다고 느낀 순간이, 꽃피는 순간이다 … 247

215 내 취미가 내 얼굴이 된다 … 248

216 침묵을 지나 꺼낸 한마디 … 249

217 겉은 풍요로운데 마음은 메말라가는 이유 … 250

218 닫힌 마음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 251

219 기울어지지 않는 마음의 무게 중심 … 252

220 좋은 책은 자꾸 멈추게 한다 … 253

221 나는 오늘 어떤 사람이 되기를 선택했을까 … 254

222 내 곁의 존재들이 건네는 지혜 … 255

223 정답 대신 삶을 내어놓을 때 … 256

224 다정함을 자주 선택할수록 얼굴이 바뀐다 … 257

225 낮은 곳으로 흐르며 세상을 적시는 삶 … 258

226 침묵으로 오늘 한 번 실천해 보는 마음 … 259

227 사랑을 연습할수록 … 260

228 하루를 수업처럼 살아보니 달라진 것들 … 261

229 지금 내가 쓴 마음이 내일의 나를 밝힌다 … 262

230 나 하나의 선(善)이 어디까지 번져갈까 … 263

231 묵은 질문을 내려놓고, 진짜 물음을 붙들다 … 264

232 평생의 길을 걷기 전에 … 265

233 지식이 마음까지 내려오는 순간 … 266

234 꿈이 사라진 자리에, 작은 꽃부터 심어본다 … 267

235 고요가 시작되는 자리에서의 삶 … 268

236 비난을 성장으로 바꾸는 마음의 단단함 … 269

237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말은 조금만 하기로 … 270

238 나와 남을 가르던 마음이 풀리는 순간 … 271

239 읽은 문장보다 살아낸 문장이 남는다 … 272

240 말보다 먼저 드러나는 얼굴 … 273

241 관심이라는 이름의 간섭 … 274

242 하루 끝에 나에게 묻는 사람으로 살기 … 275

243 말 하나가 관계의 온도를 만든다 … 276

244 한 문장에 오래 머무는 시간 … 277

245 더 필요하고도 조용한 품위 … 278

 

에필로그 … 280



[본 문]
  

PART 1

나는 어떻게 가벼워질 수 있을까?

_비움과 자유

#덜어내는 용기 #소유보다 존재 #고요의 기술 #홀로 서는 연습 #충분함의 감각

 

 

 

001

어제의 나에 머물지 않기로 했다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하고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_ 「홀로 있는 시간 〈산에는 꽃이 피네〉」

 

새로움은 큰 결심보다 작은 전환에서 시작됩니다. 평소와 다른 자리와 속도, 말투를 시도해 보면 굳어 있던 감각이 조금씩 깨어납니다.

 

익숙함은 편하지만 오래 머물면 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묻습니다. 지금 선택이 나를 넓히는가, 어제를 복사하는가. 작은 실패는 흠집이 아니라 방향을 알려 주는 이정표입니다.

 

어제보다 한 뼘 더 친절하고 한 걸음 더 용감해졌다면, 오늘의 나는 이미 다른 사람입니다.

 

우리의 고민들

작게라도 바꿀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일까?

 

 

 

 

002

내가 가진 것에 붙잡히지 않기

 

“우리가 무엇인가를 갖게 된다는 것은 그것이 물질이든, 집이든, 혹은 가구든, 명예든, 그만큼 거기에 얽매입니다. 소유의 대상으로부터 소유를 당하는 것입니다.”

_ 「한평생 몇 번이나 둥근달을 볼까〈2002년 10월 27일 뉴욕 불광사 초청법회〉」

 

무언가를 얻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지키느라 시간과 마음을 빼앗기곤 합니다. 가진 게 많을수록 비교하고 관리해야 할 것도 늘어나 자유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가진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소유는 목표가 아니라 잠시 빌려 쓰는 태도가 됩니다. 그래서 더 가지려 애쓰기보다 무엇에 얽매이지 않을지 스스로 묻는 일이 중요합니다.

 

기꺼이 놓을 수 있는 용기가 삶을 가볍고 단단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고민들

더 가지려는 마음이 내 시간을 잠식하고 있는 건 아닐까?

 

 

 

 

003

고집을 내려놓을 때

 

“물에는 고정된 모습이 없다. 둥근 그릇에 담기면 둥근 모습을 하고 모난 그릇에 담기면 모난 모습을 한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곳에서는 증기로 되고, 차가운 곳에서는 얼음이 된다.”

_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홀로 사는 즐거움〉」

 

물은 그릇에 맞춰 모양을 바꾸지만 스스로를 깎지는 않습니다. 우리도 고집만 세우기보다 상황을 보며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계에서는 나를 전부 내세우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드러낼 때 마찰이 줄어듭니다. 유연함은 아무 말이나 받아들이는 약함이 아니라, 조절할 줄 아는 힘입니다.

 

한 방식에만 매달리면 더 자주 다치게 됩니다. 밀어붙이기보다 흐를 줄 아는 사람이 결국 덜 상하고 더 멀리 나아갑니다.

 

우리의 고민들

나는 나의 원칙과 해결 방식을 상황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는가?

출판사 서평



법정 스님은 '잘 사는 법'을 거창한 이론으로 가르치기보다, 어떻게 덜어내고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삶으로 보여준 분입니다. 산중의 수행자로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저서와 강연들을 통해 그의 말이 자리하는 발걸음은 늘 속세의 사람들 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책을 통해 법정의 말을 깨우친다는 것은, 거창한 깨달음보다는 내 삶의 감각을 되찾는 일에 가깝습니다. 법정의 말을 곁에 두면,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첫째, 마음의 소음을 줄이는 능력이 생깁니다. 즉각 반응하는 대신, 한 박자 늦춰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한 박자가 관계를 살리고, 하루를 살립니다.

 

둘째, 삶의 우선순위가 또렷해집니다. 내가 진짜 소중히 여기는 것을 중심에 두고, 나머지는 뒤로 물러납니다. 그러면 삶은 덜 흔들리고 더 단단해집니다.

 

셋째, 관계가 '상대'에서 '나'로 옮겨갑니다. 법정의 말은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꿉니다. 누가 옳은가를 따지는 싸움에서, 내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묻는 쪽으로 옮겨줍니다.

 

넷째, 슬픔과 상실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중심이 생깁니다. 슬픔이 지나갈 길을 마련해 줍니다. 슬픔을 인정하고, 마음이 다시 일어설 시간을 주며, 삶을 끊기지 않게 이어주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다섯째, '열심히'가 아니라 '제대로' 사는 감각이 돌아옵니다. 더 빨리 가는 법보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묻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 질문이 쌓이면, 삶의 속도는 조금 느려져도 방향은 분명해집니다.

 

그의 말은 멀리 있는 산중의 목소리가 아닙니다. 법정의 말 속에 담긴 조용한 기술이 쌓일 때, 우리는 비로소 삶에 끌려가지 않고,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 됩니다.

저자 소개
저자 : 권민수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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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pretty***
  • 2026.03.09

비움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신 법정스님의 말!! 필사하기 좋다. 요즘의 나는 가져서 좋았다가 잃어서 슬픈시간들을 보내며 내가 진짜 얻고 잃은게 무엇인지 책을 통해 나를 반성해본다. 필사하기 좋다 나를 단단하게 해준다. 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위로해준다. 마음에서 비롯된 소유.. 내려놓음의 진정한 의미를 읽고 필사하며 나를 다스려 본다. “비우는 순간 우리는 잃는 것이 아니라 돌아옵니다. 비교의 자리에서 내려와,진짜 나의 자리로, 그곳에서야 비로소 행복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시작됩니다.”(법정스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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