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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43017659 |
|---|---|
| 쪽수 | 123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컴퓨터/IT > 시스템공학
AI추천 이유
AI가 이미지를 생성하는 시대, 미술가는 무엇을 하는 존재인가. 이 책은 예술가를 제작하는 인간이 아닌 판단하는 인간, ‘호모 아르비터’로 정의한다. 질문을 설계하고 결과를 승인하는 선택의 능력이 창작의 핵심이 된 시대, 이AI 이후 미술가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사유한다. AI문고.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예술의 주체는 여전히 인간이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회화의 종말’이라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불러왔다. 기계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시대에 미술가의 자리는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은 그 질문을 비관이 아닌 전환의 계기로 삼는다. AI가 노동을 대체할수록, 인간의 신체성과 판단은 오히려 희소한 원본성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붓을 쥔 손의 숙련이 아니라, 무엇을 선택하고 승인할 것인가에 대한 책임 있는 결정이다. 이 책은 오늘의 미술가를 ‘호모 파베르’가 아닌 ‘호모 아르비터’, 즉 조정하고 판단하는 인간으로 재정의한다. 미술가는 더 이상 단순한 제작자가 아니라 질문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조율하며, 결과물에 윤리적·미학적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가 된다. 저자는 이를 ‘기획적 작가성’이라 명명하며, AI 시대에 요청되는 새로운 저자 개념을 제시한다. 개념 미술의 계보, 물질적 회화의 귀환, 실험실로서의 미술 교육까지 AI 시대 미술을 가로지르는 열 개의 장면을 통해 창작 주체의 이동을 추적한다. 기술에 밀려난 예술의 변명이 아니라, 선택과 판단의 무게를 다시 묻는 동시대 미술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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