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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게-내가 버린 플라스틱부터 어선이 버린 폐그물까지 바다를 쓸고 닦는 십대 이야기
- 공주영
- 주니어태학
- 2026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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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8104228 |
|---|---|
| 쪽수 | 18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제품안전인증 | KC 안전인증 적합 |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아동학습
AI추천 이유

내가 버린 플라스틱부터 어선이 버린 폐그물까지,
바다에 왜 플라스틱이 쌓이는 걸까?
《파도가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게》는 바다 쓰레기 문제를 설명하기보다 이야기로 먼저 펼쳐 보인다. 1장에서는 해양 생물이 겪는 피해를 통해 해양 오염의 실태를 보여 준다. 그물이나 통발 같은 폐어구, 저인망 어업 등 어업 활동이 바다를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자연스럽게 짚어 낸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일회용 플라스틱, 특히 마스크는 바다로 흘러드는 대표적인 바다 쓰레기다. 실제로 몸이나 배에 마스크가 걸린 해양 생물을 발견한 사례도 적지 않다. 해변에는 파도에 깎여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이 쌓이고, 바닷새들은 이를 먹이로 착각해 삼키거나 새끼에게 먹이기도 한다. 이들의 뱃속에서 플라스틱 조각과 낚싯줄 같은 폐어구가 발견되는 이유다.
해마 꼬리에 걸린 마스크 사건과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앨버트로스의 이야기도 인터뷰와 일기 형식의 픽션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어업과 바다 쓰레기가 해양 생물의 삶을 어떻게 위협하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다.
2장부터 4장까지는 해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국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소개한다. 2장에서는 한국 청소년의 플로깅 사례를 살펴본다. 청소년도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이 있고 실제로 변화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전한다. 동시에 플로깅과 비치코밍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러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해양 환경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배울 수 있다.
3장에서는 ‘잘 가, 비닐봉지’ 팀을 만들어 발리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는 법 제정에 앞장선 이사벨과 멜라티 위즌 자매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사벨과 멜라티는 친구들과 함께 발리 바다에 쌓이는 쓰레기 문제를 고민하다가 캠페인과 서명 운동, 단식 투쟁까지 이어 갔다. 결국 발리 주지사로부터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하는 법을 제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청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움직여 섬 하나를 바꾼 위대한 성과다.
4장에서는 북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섬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션클린업을 설립한 보얀 슬랫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보얀 슬랫 역시 가족 여행 중 마주한 바다 쓰레기를 계기로 바다 쓰레기를 없애겠다고 결심했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까지 하게 되었다. 지금도 이사벨과 멜라티 위즌, 보얀 슬랫은 바다의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무분별한 어업으로 바다가 망가지기 전에
행동하는 십대들의 이야기!
《파도가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게》는 바다를 망치는 범인을 단순히 한 사람이나 어느 행동 하나로 지목하지 않는다. 무분별한 어업 활동, 보이지 않는 곳에서 쌓여 가는 폐어구 그리고 그 문제를 알면서도 외면해 온 사람의 태도까지 함께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바다 쓰레기의 원인을 정확히 짚는 데서 멈추지 않고, 청소년도 바다를 되살리는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실제 사례로 증명한다. 이야기로 공감하고, 사실로 이해하며, 실천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이 책은 바다를 지키는 첫 질문을 던지거나, 첫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될 환경 교양서다. 파도가 쓰레기에 걸리지 않고 다시 자유롭게 헤엄치기 위해, 지금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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