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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뇌과학 수업 - 내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사건들 처음 시작하는 쉽고 재밌는 뇌과학 이야기
- 모나이 히로무
- 김정환
- 더숲
- 2026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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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4273349 |
|---|---|
| 쪽수 | 20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자연/과학 > 과학일반
AI추천 이유

“뇌는 복잡하다. 그렇기에 재미있다.”
뇌과학의 역사, 일상 속 문제에서 최신 연구까지
알수록 빠져드는 놀라운 뇌과학의 세계
성인 기준 약 1300그램, 무색의 액체에 둘러싸인 물렁한 조직. 뇌는 전기 신호와 100종이 넘는 화학 물질을 주고받으며 놀랍게도 생각과 감정, 기억과 선택을 빚어낸다.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 책의 1교시는 ‘뇌가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으로 이야기를 풀며 뇌의 생김새와 구조, 활동과 기능을 꼼꼼히 짚어나간다. 심장이 아니라 뇌의 기능을 기준으로 삶과 죽음을 판단하는 시대에 탄생한 시험관 속 인공 뇌는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인간의 뇌와 인간과 다른 포유동물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뇌를 다치면 성격이 완전히 달라질까? 등 다양한 주제들을 연달아 다루며 사고의 지평을 넓힌다.
2교시에서는 인류가 뇌를 어떻게 이해해왔는지를 역사적 흐름 속에서 조망한다. 심리학과 뇌과학이 어떻게 맞물려 발전해왔는지 살피며 뇌과학의 정의와 범위를 짚는 한편, 과학자들의 도전과 실험 기법의 진화를 통해 오늘날 뇌 연구의 토대가 어떻게 마련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세포막에 직접 밀착해 이온 채널의 활동을 측정하는 ‘패치 클램프 기법’과, 세포 밖에서 전극으로 뉴런의 활동 전위를 기록하는 ‘세포 외 기록법’ 등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뇌의 언어를 어떻게 포착해 왔는지도 생생하게 전한다. 더 나아가 치매 연구를 통해 기억과 신경 퇴행의 메커니즘을 짚고, 뇌의 ‘보상 체계’가 SNS·도박·게임 중독 현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하기도 한다. 또한 ADHD로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발달 장애를 뇌과학적으로 조명하기도 하고,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키워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법까지 아우르며, 뇌과학이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깊이 맞닿아 있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3교시에서는 아직 완전히 검증이 끝나지 않은 최신 학설과 기술을 소개하며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한다. 타인의 마음을 추론하는 능력을 설명하는 ‘마음 이론(Theory of Mind)’을 뇌과학적으로 해석하고, 흔히 말하는 ‘머리가 좋다’는 표현이 실제로는 어떤 신경학적 특성과 연결되는지 탐구하기도 한다. 또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까지 투자와 연구에 참여하며 급성장 중인 브레인테크 시장의 흐름을 소개하고, 자신의 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수치화해 훈련하는 뉴로피드백(neurofeedback)과 전기나 자기 자극을 통해 특정 뇌 회로를 조절하는 뉴로모듈레이션(neuromodulation) 기술이 치매, 뇌경색,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계 질환의 회복을 넘어, 뇌과학이 더 이상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 능력의 확장’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념과 용어에 대한 설명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막연했던 일상적 궁금증이 과학적 이해로 전환되고, 독자는 AI 시대에 더욱 절실한 비판적 사고의 토대를 자연스럽게 갖추게 된다.
인간의 뇌가 여전히 특별한 이유를
가장 명쾌하게 풀어낸 뇌과학 입문서
이 책은 뇌를 ‘지식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 이해의 출발점’으로 바라본다. 기억과 감정, 선택과 확신, 공감과 편향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모든 사고의 순간은 뇌의 작동과 맞닿아 있다. 왜 우리는 쉽게 흔들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때로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가. 그 물음에 답하는 과정은 곧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 된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더 많이 아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이다. 인간과 AI를 가르는 기준은 속도나 계산 능력이 아니라, 경험을 의미로 바꾸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복합적인 뇌의 작용에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인간 고유의 능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차분히 짚어 나간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치매와 여러 뇌 질환을 마주하는 일이 점점 늘고 있는 지금, 뇌를 이해하는 일은 더 이상 학문적 호기심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나와 우리의 삶과 미래를 이해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1300그램 남짓한 기관 속에서 전기적 신호와 화학적 전달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마음과 인지를 만들어내는지를 밝히는 일은,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근본적인 단서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을 과시하기보다, 뇌과학을 통해 ‘인간다움’의 조건을 묻는다. 그리고 AI 시대에도 여전히 인간의 뇌가 특별한 이유를, 가장 명쾌한 언어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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