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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30397993 |
|---|---|
| 쪽수 | 196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문학
AI추천 이유
머리말
인공지능이 한국인보다 더 한국어를 잘하게 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은 듯하다.
그날이 오면, 우리는 직접 글을 쓰지 않아도 될까?
1990년대에 한국에서 ‘마마보이’라는 노래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노래에는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결정해 주는 소름 끼치는 엄마가 등장 한다.
인공지능은 이 노래에 등장하는 엄마보다 더 무서운 존재다.
엄마는 항상 내 곁에 있을 수 없지만, 인공지능은 항상 내 곁에 있으니 그야말로 ‘모든 것’을 결정해 줄 것이다.
생각할 권리를 양도하는 것은 삶 전체를 양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그날이 와도, 우리는 직접 글을 써야 한다.
글은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인 동시에, 생각을 형성하는 틀이며, 생각 그 자체 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의 대학 글쓰기 교육을 위해 집필되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인공지능 사용법을 알려주는 문장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등에 올라타 쉽고 빠르게 글 쓰는 방법을 가르치는 대신, 스스로 제대로 천천히 글 쓰는 방법을 가르친다.
2026년 2월
저자들을 대표하여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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