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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백이다 - 영원히 지지않는 충의 상징(나는 누구다)

  • 김문주
  • 일송북
  • 2026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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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57323649
쪽수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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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충(忠), 비극, 그리고 질문

국가가 들어선 이래 ‘충(忠)’은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였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몸을 던진 인물들은 충신으로 추앙되었다.
왜란 속에서 조선을 구한 이순신, 왕권 찬탈에 맞서 절개를 지킨 사육신. 이들의 이름은 영광 속에 남았다.
그러나 패망의 끝에서 싸운 자의 이름은 어떠한가.망해 가는 나라의 마지막 장수로 황산벌에 선 계백.
그는 오천의 결사대로 김유신이 이끄는 오만의 신라군에 맞섰다.그리고 쓰러졌다.
나라를 구하지도, 역사를 바꾸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계백’이라는 이름 앞에서 숙연해지는가.


기록이 지워진 장수, 징검다리 기법으로 역사성을 복원하다.

계백에 대한 정사(正史)의 기록은 극히 짧다. 『삼국사기』 열전에는 단 몇 줄.
“계백은 백제인으로 벼슬이 달솔이었다.”전쟁에 나가기 전 처자식을 죽이고 황산벌로 향했다는 기록.
그는 정말 왕족이었는가.이름은 ‘승(升)’이었는가.왜 그의 생애는 사라졌는가.왜 그의 무덤은 오랜 세월 찾지 못했는가.

『나는 계백이다』는 빈약한 사료, 흩어진 읍지 기록, 후대의 구전과 고증을 바탕으로 징검다리 기법인 역사적 상상력으로 계백의 인간적 초상을 복원한다.
왕족 부여씨 출신의 젊은 장수.권력 다툼과 거리를 두었던 무인.무예의 본질이 승리가 아니라 절제와 평화에 있음을 배웠던 사람.
이 에세이 평전은 계백을 ‘충신’이라는 기념비적 상징에서 내려놓고, 고뇌하고 선택하며 책임지는 한 인간으로 세운다.


황산벌, 그 밤의 독백

작품의 백미는 황산벌 전투 이후 펼쳐지는 계백의 내면 독백이다.
“무예의 궁극은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그는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원망에 머물지 않는다.신라의 선택을 이해하려 하고, 전쟁의 본질을 성찰한다.그리고 말한다.

“충의 본질은 그대들에게 있다.”

충은 명령이 아니라 책임이며, 맹목이 아니라 성찰이라는 메시지가 작품 전반을 관통한다.


지금, 왜 계백인가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개인에게 국가를 위해 죽으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개인의 성취와 자아실현을 우선 가치로 삼는 시대다.
그럼에도 계백은 여전히 숭고한 이름으로 남아 있다.
그 이유는 ‘승리’가 아니라 ‘자기 결단’에 있다.망할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자리에 선 사람.책임을 외면하지 않은 사람.
『나는 계백이다』는 묻는다.지금 우리 시대의 충은 무엇인가.국가와 공동체, 개인의 의로움은 어디에서 만나는가.
일송북의 한국인물500 프로젝트는 교과서 속 인물을 살아 숨 쉬는 현재의 목소리로 복원하는 기획이다.
『나는 이사부다』에 이어 『나는 계백이다』는 고대사의 결정적 장면을 통과한 인물의 내면을 통해, 오늘의 독자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패배한 장수의 이름이 어째서 천삼백 년을 넘어 살아 있는가.
그 물음의 끝에서 우리는 비로소 ‘계백’을 다시 만나게 된다.
황산벌에 쓰러진 이름, 그러나 역사에 다시 서다.『나는 계백이다』지금, 우리가 읽어야 할 충의 서사다.
목차

[목 차]

서문 ..12

 

서두 ..18

 

1장 우리가 알고 싶은 계백

 

이름은 승이며 관직은 달솔이다 ... 24

계백 마을 ... 28

젊은 장수 ... 32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 36

 

2장 백제는 만월이고 신라는 초승달이라

 

강건한 백제 ... 42

천등산의 무사 ... 53

파죽지세의 시절은 가고 ... 71

왕자의 난 ... 84

성충 지다 ... 99

김유신의 첩자 ... 114

 

3장 황산벌 전투

 

폭풍 전야 ... 128

13만 대군 기벌포에 내리다 ... 144

신라, 탄현을 넘다 ... 159

황산벌 전투 ... 170

관창과 계백 ... 182

 

4장 백제, 그 이후

 

마지막 왕 의자 ... 196

백제부흥군 ... 207

무인 계백에 대한 평가 ... 214

나는 계백이다 ... 225 

출판사 서평



‘한국 인물 500’ 발간 현황‘

일송북은 ‘한국 인물 500’을 5백 권 예정으로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 단체·분야별로 기획하여 순차적으로 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치우천황이다』(이경철), 『나는 사임당이다』(이순원), 『나는 퇴계다』(박상하), 『나는 율곡이다』(박상하), 『나는 백석이다』(이동순), 『나는 윤이상이다』(박선욱),『나는 이회영이다』(이덕일), 『나는 홍범도다』(이동순), 『나는 단군왕검이다』(박선식), 『나는 김만덕이다』(박상하), 『나는 소서노다』(윤선미), 『나는 이사부다』(김문주), 『나는 왕평이다』(이동순), 『나는 이육사다』(고은주), 『나는 강감찬이다』(박선욱),『 나는 해모수다』(윤명철), 『나는 김지하다』(이경철), 『나는 박완서다』(이경식), 『나는 김자야다』(이동순), 『나는 천추태후다』(윤선미), 『나는 삼한갑족이다』(박상하), 『나는 이병철이다』(박상하), 『나는 정주영이다』(박상하), 『나는 왕건이다』(박선욱), 『나는 일연이다』(이종문), 『나는 우씨왕후다』, 『나는 이우석이다』(노지민) 등 27권을 선보여 언론과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금번에는 『나는 계백이다』(김문주), 『나는 최운산이다』(오세훈)를 내보내게 되어, 영원히 지지않는 충의 상징 계백, 독립운동에 천문학적 재산을 헌납한 최운산을 최초로 도서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인물 500’ 총서는 총29권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인물 500’ 발간의 기획 목적과 선정위원회

‘한국 인물 500’ 발간 목적은 도서 본문 10쪽 서문을 참고해 주세요.
선정위원회는『나는 계백이다』233쪽, 『나는 최운산이다』259쪽에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 김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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