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 ISBN | ISBN-13 : 9791124181102 |
|---|---|
| 쪽수 | 12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시
AI추천 이유

사랑의 부유물이 구정물일지라도
기꺼이 사랑을 택할 거라고
어느 시인의 뭉근한 사랑 이야기
가만히 ‘사랑’이라는 글자를 입안에서 굴려본다. ‘사랑’. 참, 맑은 이름을 가졌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의 첫 느낌은 대체로 비슷하다. 동그란 유리구슬이 반짝이다 못해 윤이 나서, 자칫 금이 가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모양이다. 그곳에 서로의 색으로 얇은 막을 입히고 더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사랑은 각자 제 모양으로 자리를 잡는다. 이를테면 반듯하게, 구불구불하게, 어릿하게, 단정하게…….
너는 얼마나 많은 걸 사랑했길래
모든 조직에 멍이 든 거야
이런 속 사정을 알아달라고 하는 것처럼
단맛으로 슬픔을 착색시키는 너는
_「블루베리」
박예주 시인의『구정물은 사랑의 흔적』에는 우리가 경험한 다양한 사랑의 모양이 담겨 있다. 더불어 시집 속 시인이 선택한 낭만적이면서도 유약한 단어들은 시의 맛을 한층 더해준다. 그래서일까, 시인의 문장 끝에선 여린 꽃이 움트기 전의 미세한 통증이 느껴진다.
다만 시인이 시집에 담아낸 사랑은 타인에게만 흐르지 않는다. 때로는 그 대상이 내가 되기도 한다. 연약해서 자주 움츠러들고 넘어지기 일쑤지만 끝끝내 포기하지 않는 나 자신을 향한 애틋한 감정도 함께한다.
누군가에게 무엇 하나 변조하지 않고도
양볼을 고양이처럼 비빌 수 있었던 용기는
아이의 업적이었어
맞아 나는 아이였어
_「아이(I)의 업적」중에서
이제, 박예주 시인의 뭉근한 사랑 이야기 속으로 함께 거닐어보기로 한다. 그 끝에서 당도할 이야기가 정말이지 아름다워서 사랑하는 이 앞에서 한참이나 옷깃을 매만지듯, 시집의 마지막 페이지를 가만히, 가만히 만지작거리게 될 것이다.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