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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89172626 |
|---|---|
| 쪽수 | 251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수필
AI추천 이유
강물처럼, 우리는 저마다의 깊이와 넓이를 만들면서 흘러와 지금을 살고 있다. 멈추고 싶다고 멈출 수 없고, 되돌아갈 수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가끔, 그럴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과거의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신중하게 선택해서 지금과 다른 삶을 살아갈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는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더 현명한 선택을 했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일 것이다. 아마 시간이 흘러도 우리는 그때마다 같은 회한과 후회를 반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먼저 살아본 누군가가 우리에게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이야기해준다면 우리의 앞날은 더 나은 삶이 되지 않을까.
마흔 살을 흔히 ‘불혹(不惑)’이라 한다. 공자가 〈논어〉에서 나이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다고 한 데서 유래한 말로, 마흔 살에 이르면 외부의 유혹이나 혼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잘 절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달리 말하면 혈기왕성한 삼십 대를 지나 사십에 이르면 그만큼 유혹과 흔들림이 많다는 말로, 실제로도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우리는 괜한 불안에 빠지곤 한다.
이 책은 여든 살이 되니 비로소 삶이 조금 보인다는 저자가 여든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 마흔 살,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는 신중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삶의 설계도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면서도, 결코 자신은 되돌아갈 수 없는 ‘그때’부터 미래의 삶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여든 살의 저자가 경험에서 전하는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는 다섯 가지 축’은 은퇴 이후의 삶을 불안해하는 마흔 살 독자들을 위한 ‘괜찮게 나이 들어가는 법’에 관한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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