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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광해(光海) 고독한 왕의 독백

  • 석종수
  • 부크크
  • 2026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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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12130396
쪽수116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제품구성POD : 주문형 출판 (Publish on De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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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광해군을 안다고 생각합니다. 임진왜란의 영웅이자, 어머니를 가두고 형제를 죽인 폭군, 그리고 중립 외교를 펼치다 쫓겨난 비운의 왕. 하지만 교과서의 건조한 몇 줄로 과연 한 인간의 삶을 다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 소설은 승자인 인조반정 세력이 기록한 『광해군일기』의 행간에 숨겨진 '인간 이혼(李琿)'의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왜 그는 미쳐야만 했는가? 임진왜란이라는 지옥도 속에서 아버지 선조에게 버림받고, 칭찬 대신 "네가 내 자리를 넘본다"는 의심을 받아야 했던 열여덟 살의 세자. 왕이 된 후에도 밥상에 독이 들었을까 두려워 은수저를 놓지 못하고, 밤마다 자객의 악몽에 시달리며 비명을 질러야 했던 남자.

그에게 왕관은 영광이 아니었습니다. 언제 목을 조여올지 모르는 '서늘한 족쇄'였습니다. 이 책은 권력에 취한 폭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죽지 않기 위해 먼저 죽여야 했고, 미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기를 선택했던" 한 나약한 가장의 눈물겨운 생존기입니다.

명분인가, 생존인가? 21세기에 던지는 묵직한 질문 "내 백성을 남의 전쟁터에서 개죽음시킬 수 없다." 대의명분을 외치며 전쟁을 부르짖는 대신들 사이에서, 욕을 먹더라도 내 식구만큼은 살리겠다고 절규했던 그의 실리 외교는 오늘날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도 닮아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었으나 가장 외로웠던 왕. 결국 실패했기에 더욱 아름답고 슬픈 그의 이야기가 당신의 가슴을 두드립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
박제된 역사가 아닌 살아있는 드라마: 딱딱한 실록의 기록이 소설적 상상력과 만나, 피 냄새와 땀 냄새가 진동하는 생생한 현장으로 되살아납니다.
가슴을 울리는 심리 묘사: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아들, 가족을 지키고 싶었던 가장으로서의 광해를 만나며 당신은 어느새 그와 함께 울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 위선의 시대, 오명을 뒤집어쓰고서라도 백성을 살리려 했던 그의 고뇌는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책 속의 한 줄]
"나는 살기 위해 괴물이 되기를 택했다. 착한 왕이 되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느니, 차라리 미친 왕이 되어 살아남겠다." (본문 中)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지만, 진실은 파도처럼 밀려와 언젠가 바위를 깎는다. 광해(光海). 그 이름처럼 그는 빛나는 바다가 되어 오늘도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에필로그 中)

승자들이 쓴 역사책을 덮고, 이제 패자가 남긴 피의 독백을 펼치십시오. 당신이 알던 폭군은 없습니다. 오직 살고 싶었던 한 인간이 있을 뿐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19년의 유배, 파도 소리 1
제1부 아버지는 나를 죽이려 했다
Chapter 1 대리인의 비애(悲哀) 9
Chapter 2 잠들지 못하는 밤(선위 소동과 자해) 15
제2부 칼날 위의 옥좌
Chapter 3 포위된 왕(불안한 즉위와 거부된 정통성) 23
Chapter 4 허공에 울린 환청(임해군 교살) 27
Chapter 5 눈물의 서명(영창의 증살) 35
Chapter 6 어머니를 폐하다(폐모살제와 고립) 41
제3부 유일하게 깨어있는 자
Chapter 7 짖지 않는 개(두 개의 태양) 47
Chapter 8 강홍립에게 내린 밀지(살기 위한 항복) 53
제4부 무너지는 제국
Chapter 9 돌과 나무의 제국(불안의 요새) 61
Chapter 10 간신들의 춤(눈과 귀가 막히다) 65
제5부 다시, 평민이 되어
Chapter 11 북소리는 멈추고(예견된 배신과 해방) 71
Chapter 12 긴 침묵(가족을 묻고 홀로 남는다) 75
에필로그
묘호(廟號) 없는 왕, 바다가 된 사내 81
부록
제15대 국왕, 광해군(光海君) 91
광해군의 중립 외교(비동맹 외교) 95
대북(⼤北)과 서인(西⼈)의 치열한 대립 구도 100
저자 소개
저자 : 석종수
    석종수
    인천연구원에서 교통 정책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자. 전작 『실록에서 읽는 조선의 길』,『실록에서 읽는 조선의 탈것』,『제물포 해운전쟁』으로 치밀한 자료 조사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소설 『광해: 고독한 왕의 독백』에서는 승자의 역사에 가려진 광해군의 '인간적인 고뇌'와 '실리 외교'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성으로 역사의 패배자들에게 다시 숨을 불어넣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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