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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39231366 |
|---|---|
| 쪽수 | 130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시
AI추천 이유
이 글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일대사인연의 길을 이미 순례해 보신 분들에게는 각자 자신의 소회를 되살리거나 정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아직 순례의 기회를 얻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간접적으로나마 순례의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드리기 위하여 자유시 형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순례의 길은 비움의 길인가 채움의 길인가, 비움도 채움도 아닌 무위의 길인가
마하보디 대탑의 안과 밖에서 넘쳐나던 사람의 바다, 이 바다의 의미는 무엇일까, 파도가 일면 파도이고, 가라앉으면 그냥 물일 뿐인 현상의 한 토막일까
부처님께서 전법의 길을 걸으시며 부딪히는 것들을 대하시던 방법들이 오늘에도 유효할까, 영취산 오르내리며 마주했던 구걸의 행렬들, 붓다께서는 어떻게 바라보실까
이런저런 생각은 세속에 찌든 순례자의 자문자답일 뿐, 어느 하나도 시원한 답이 없다, 지금에 오히려 붓다가 절실한 이유
- 〈마무리, 순례의 의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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