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 ISBN | ISBN-13 : 9791143020147 |
|---|---|
| 쪽수 | 328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동양철학
AI추천 이유
≪해동속소학(海東續小學)≫이란 주자의 ≪소학≫에 이어지는 ‘조선 소학’이란 의미다. 19세기 말에 박재형이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닦고 학문 연구의 기틀을 잡아 주기 위해 우리나라의 훌륭한 선비들과 도덕적으로 모범이 되는 사람들의 미담과 교훈적인 말들을 가려 모아 펴낸 ‘우리 소학’이다. 사회 윤리와 도덕이 길을 잃은 오늘날, 다시 한번 되새겨볼 만한 내용이다. 총 410장 중 223장을 발췌 번역했다.
박재형이 ≪해동속소학≫을 펴낸 동기와 그 의의는 이 책의 서문과 발문에 잘 드러나 있다. 박재형의 스승인 허전은 서문에서 우리나라의 현인, 군자들의 훌륭한 윤리적 업적이 ≪소학≫에 실리지 않은 것과 이 책이 발간되는 이유를 주자 절대 존숭 아래서의 단순한 시간적, 지리적 결정론으로서만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는 또 하나 이유승이 쓴 제2의 서문이 있는데 그 취지는 앞의 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즉, “주자 ≪소학≫이 나타내는 것은 때를 달리하고 곳을 달리하고 있어 그 실천에 이르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능히 실행하는 자가 적다. 그러나 이 ≪해동속소학≫이 담고 있는 내용은 우리 선배들의 언행이므로 사람들이 잘 읽기만 하면 쉽게 감동해 곧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많은 뛰어난 사례 속에서 일부만을 가려 뽑았기에 오랜 세월을 통해 풍속화된 규범들이다”라고 말한다. 즉, 이 책 편찬의 의의를, 주체의 중심을 우리 민족에 두고 가까운 생활에서 대상을 찾아 학습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적극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이제 권말에 실린 자발(自跋)을 통해 박재형의 말을 들어 보자.
“송나라의 주자는 옛 중국 사람들의 아름다운 말과 착한 행실을 모아 ≪소학≫을 편찬하니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으뜸으로 여기고 있다.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기자(箕子)가 나라를 다스린 이후부터 예악과 문물이 중국에 비교될 만큼 발전하고 어진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중국에 못지않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주자와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름다운 말과 착한 행실이 ≪소학≫에 실릴 수 없었다. 나는 이것을 개탄해 우리나라 옛사람들의 말과 행실을 가려 모아 ≪소학≫의 체재에 따라 책을 만들고 ≪해동속소학≫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여기서 박재형은 주자 ≪소학≫의 가치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훌륭한 문화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소학≫이 없음을 개탄해 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한다.
조선조의 유학자들은 ‘선왕의 도(道)’라 해서 그들의 정치 이념은 언제나 요, 순, 우 삼대의 실현에 있었고, 공자, 맹자, 주자의 정통 이론에는 어떠한 비판이나 도전도 용납되지 않았다. 그러나 500년이나 계속된 주자학에 입각한 유교 윤리도 조선조 말에 이르러서는 변용되지 않을 수 없었다. 정약용에 의한 ≪목민심서≫의 실사구시적인 비판 정신, 최제우의 동학 창건, ≪기측체의≫ 이래의 수많은 저작을 통한 최한기의 경험론적 사상 체계의 발전 등은 모두가 근대화를 위한 몸부림의 구체적 표현이었다. 이와 같은 동향 속에서 19세기 말까지 지속되어 온 봉건적 유교 윤리에 입각한 사회 질서도 밑바닥으로부터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결과로 봉건 유교 윤리의 재편(再編)을 위한 움직임이 잇따라 일어났다. 그 움직임의 한 예가 ≪해동속소학≫의 편찬이라 볼 수 있다.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