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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

  • 김태한
  • 세이코리아
  • 202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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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93239384
쪽수272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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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ESG, 도덕의 가면을 벗고 패권 전쟁의 무기로 거듭나다!”

트럼프의 안티 ESG와 이재명 정부의 AI 전환 정책 사이,

새롭게 제시하는 한국 기업의 ESG 생존 로드맵!

트럼프 2.0 시대의 개막과 함께 시장 일각에서는 ‘ESG 종말론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글로벌 패권 전쟁의 최전선에서 기후변화와 노동, 인권 이슈는 오히려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이 주도권을 쥐고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전략 무기로 작동하고 있다.

신간 『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은 글로벌 빅테크와 자본 역시정의가 아닌철저한 수익의 논리에 따라 움직임을 낱낱이 드러낸다. 나아가 지정학적 리얼리티에 기반한 ESG의 진짜 미래를 보여준다.

이 책은 ESG에 씌워진착한 경영이라는 환상을 걷어내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한국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생존의 무기로서 ESG를 새롭게 정의한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AI 기본사회 ‘ESG 내실화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코스피 5000 시대 진입과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등 새 정부의 정책 시나리오 속에서 우리 기업이 선점할 실질적인 혜택과 비즈니스 기회를 명확히 제시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돌파구의 핵심은 ‘AI ESG의 트윈 트랜스포메이션(Twin Transformation)’이다. 이 책은 기업이 AI를 강력한 엔진으로 삼아 ESG의 장벽을 돌파하고, ESG를 핸들로 삼아 AI의 리스크를 제어하는 국내 최초의 구체적인 융합 실전 전략을 안내한다.

저자인 김태한은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지속 가능성(기후변화) 석사 학위를 받고, 2011년부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글로벌 기후정보공개 프로젝트인 CDP의 한국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RE100, SBTi, PCAF 등 굵직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이끄는 국내 최고의 ESG 전문가다. 전작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은 기업 현장 실무자들의 복잡한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며 ESG 분야의 독보적인실무 바이블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신간에서 저자는자국 우선주의라는 장벽’, ‘AI의 파괴적 혁신’,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AI & ESG 전환이라는 거대한 세 가지 파도 속에서 우리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거시적 생존 로드맵을 압도적 통찰로 제시한다. 기업의 생존을 책임지는 최고경영진과 현장 책임자, ‘진짜 돈이 되는 기업을 찾는 자본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이 책은 완벽한 실전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목 차]

추천사

서문_ESG는 과연 막을 내릴 것인가

 

1. 트럼프 2.0 시대: 안티 ESG와 글로벌 패권 경쟁

1. 트럼프의 역습: ‘착한 경영의 시대는 끝났다

트럼프의 데스노트: ESG를 제물로 삼다

거침없는 행정명령의 칼춤

화석연료 증산에 앞장서는 트럼프 내각의 충성 경쟁

미국 내문화전쟁의 최전선에 선 ESG

기업으로 옮겨붙은정치적 올바름논쟁

트럼프 앞에 엎드린 빅테크 공룡들과 금융권의 굴욕

 

2. 트럼프가 ESG를 버릴 수 없는 이유: 중국을 굴복시킬 무기

ESG를 보는 우리의 착각, 세상을 보는 트럼프의 셈법

미국 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 중국

관세 폭탄의 한계, 진짜 무기는 따로 있다

미국의 경쟁 우위이자 중국의 약점, ESG

기후변화: 러스트 벨트를 살릴 돌파구

노동과 인권: 14억 중국 시장을 옥죄는 우아한 무기

지배구조: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할 최후의 조커 카드

 

2. 에너지와 자본이 재편하는 새로운 힘의 질서

3. 기후변화와 에너지: 에너지를 가진 자가 패권을 차지한다

미국의 기후변화협약 탈퇴: 돌아올 다리를 불태우다

기후 위기가 보수의 심장을 타격하다

파고 또 파라: 시장의 법칙을 무시한 트럼프식 희망 회로

바이든의 이중생활: 그는 정말 석유와 결별했을까?

석유의 시대가 가고, 재생에너지의 시대가 온다

텍사스의 변심: 문제는 돈이야, 바보야

AI 혁명이 쏘아올린 원자력 르네상스

 

4. 자본의 냉혹한 계산기: 정의보다 수익이 먼저다

ESG는 정치적 올바름이 아니라 상업적 올바름이다

잔혹해지는 공급망 ESG 청구서

돈은 정의가 아니라 수익을 따른다

기후공시의 미래: 정부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

국부펀드는 과연 트럼프의 마법 지갑일까?

일본의 대반격: 150조 엔의 승부수그린 트랜스포메이션

 

3. 이재명 정부와 AI 혁명: 100대 기업 생존 로드맵

5.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 방향: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하여

속도를 높이는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

일타강사 머스크에게 배우는 정부와 정책 활용법

ESG 잘하는 기업에 225조 원이 풀린다

코스피 5000 시대와 K-ESG공시 의무화

상법 개정과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

기후에는 국경이 없지만, 경쟁력에는 국경이 있다

 

6. 낙오할 것인가, 앞서 나갈 것인가: AI ESG의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AI 전환에 거는 이재명 정부의 승부수

전기 먹는 하마, AI: 폭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에 대응하라

일자리의 소멸인가, 진화인가: 증강 노동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

통제 불능의 AI: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AI가 설계하는 고효율 기후변화 대응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재해 및 인권 리스크 관리

AI가 보조하는 ESG 데이터 관리와 경영 의사결정

게임 체인저: AI로 완성하는 선순환 ESG 생태계

 

결문_거대한 세 개의 파도, 당신의 기업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참고문헌 

[본 문]

트럼프의 안티 ESG는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다. 대중이 일상에서 느끼는 피로감과 불편함을 정확히 자극하여 정치적 지지 기반으로 삼는 고도의 심리 전술이다. 그리고 트럼프에게 ESG란 미국의 국익을 저해하는 경제적 족쇄이자,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가장 훌륭한 정치적 제물이다.

_24

 

미국 정치인들에게 ESG는 단순한 산업 정책이 아니다. 그들에게 ESG는 낙태, 소수자 인권, 이민, 총기 규제 등 사회적 가치를 두고 벌이는 이른바문화전쟁(Culture War)’의 핵심 전장이다. 보수 진영이 내세우는안티 ESG’안티 워크 자본주의(Woke Capitalism)’ 슬로건은, 진보 진영이 주도해온정치적 올바름흐름이 기업과 금융으로 번지는 것을 막겠다는 선전포고와 같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당선 요인을 정책이나 경제가 아닌, 바로 이 문화전쟁에서의 승리에서 찾기도 한다.

_42

 

‘워크 자본주의안티 ESG’ 논쟁은 단순한 비즈니스 이슈가 아니다. 이는 미국 사회를 관통하는 거대한 가치관 전쟁의 축소판이다. ‘정치적 올바름워크 → ESG’로 이어지는 진보적 가치의 확장에 맞서, ‘문화전쟁안티 워크안티 ESG’로 반격하는 보수의 거대한 충돌. 이것이 지금의 미국을 설명하는 가장 확실한 프레임이다.

_50

 

기업들 대다수에게 ESG돈을 더 잘 벌기 위한, 혹은 돈을 잃지 않기 위한 수단일 때만 유효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몇 년간 ESG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진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자와 경영자들이 ESG수익률을 높이는 유용한 도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SG는 대부분의 기업에게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라는 점을 인정하고 나면, 필연적으로 이런 질문이 뒤따른다. “트럼프 2.0 시대에도 ESG는 기업이 돈을 버는 수단으로 여전히 유효할까?”

_62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정권의 무덤이었다. 바이든이 재선 도전을 포기해야 했던 결정적 이유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치솟은 물가 탓이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맞닥뜨린 벽도 인플레이션이었다. … 2025년의 관세 전쟁은관세만으로는 안 된다.’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 트럼프가 진정으로 중국을 꺾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싶다면, 단순히 문을 걸어 잠그는 것을 넘어 더 정교하고 근원적인 경쟁력이 필요하다.

_72~73

 

미국이 이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 한다. ‘누가 더 싸게 만드느냐는 가격 전쟁터에서는 승산이 없다. 대신누가 더 올바르게 만드느냐는 규범 전쟁터로 중국을 끌어들여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미국이 쥔 필승 카드가 ‘ESG’. 미국 기업은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된 노동권과 인권, 그리고 청정 생산 공정까지 ESG의 모든 영역에서 중국을 압도한다. 이는 중국이 단기간에 모방하거나 따라올 수 없는 격차다. 따라서 미국은 전선을가격’이 아닌가치로 옮겨야만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_75

 

AI 시대의 전력난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모든 형태의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가장 싸고, 가장 빠르게 지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를 정치적 호불호 때문에 외면할 수 있는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

_130

 

단언컨대착한 경영서사는 ESG의 본질을 흐린다. 절대다수의 기업과 금융기관이 ESG를 하는 이유는 도덕적 우월감이나 정치적 올바름 때문이 아니다. 그들이 ESG를 선택한 이유는 오직지속 가능한 이윤 추구’, 상업적 올바름(Commercial Correctness)’에 있다. ESG는 착한 경영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계산적인 생존 전략이다.

_146~147

 

트럼프가 자국 내 환경 규제를 푼다고 해서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 공급망에 대한 고삐를 늦출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미국 내 규제가 느슨해질수록, 글로벌 브랜드들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국을 포함해 해외 공급망에 더 엄격한 글로벌 표준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_153

 

머스크의 사례는 우리 기업들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준다. 기업에게 정부의 정책은 단순히 지켜야 할규제나 공짜로 받는시혜가 아니다.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핵심 비즈니스 도구. … 이제 기업들이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우선 정부가 어디에 사다리를 놓고 있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다음으로는 누구보다 먼저 그 사다리에 올라타야 한다. 그것이 머스크가 보여준, 정책과 공생하며 이익을 극대화하는전략적 사고의 핵심이다.

_189

 

한국 기업에게 RE100은 생존이 걸린 문제다. 트럼프 시대에도 해외 고객사들의 재생에너지 요구는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은 암담하다. … 2021 kWh 140원대였던 재생에너지 PPA 단가는 2025 180원을 넘어섰다. 해외에서는 재생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는데, 한국만 오르는역주행중이다. 기업들은해야 하는데 비싸서 못 하는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_194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연금은 특히산업 안전분야에서 칼을 빼 들었다. 2025 11,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산업 안전 관련 수탁자 책임 강화를 공식 선언했다. 핵심은 중대재해 리스크를 투자 결정에 직접 반영하도록 ESG 평가 체계를 뜯어고치는 것이다.

_210

 

기업, 금융, 소비자를 관통하는 ESG 생태계의 완성은데이터의 연결에 달려 있다. 그동안 파편화되어 죽어 있던 정보들은 AI라는 거대한 혈관을 타고 비로소 자본시장과 소비 경제의 최전선으로 맹렬하게 흐르기 시작했다. 투명한 데이터로 무장하지 못한 기업은 이제 자본의 선택도 받을 수 없고, 소비자의 지갑도 열 수 없다. 다가오는 AI 시대, 정교한 ESG 데이터 경영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의 사활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생존 무기다.

_265

추천사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
    “기후변화 대응은 이제 에너지 안보와 미래 시장 선점으로 직결된다. 이 책은 현재 불투명해 보이는 ESG의 미래를 누구보다 날카롭게 통찰한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기후변화, 글로벌 패권 경쟁, AI가 격돌하는 혼돈 속에서 이 책은 기업이 선택할 가장 확실한 생존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웅범 (유비스컨설팅 대표 / 전 LG이노텍 대표이사)
    “ESG는 사라지지 않고 미·중 패권 경쟁에서 가장 강력한 전략적 무기로 진화하는 중이다.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과 한국 기업이 절대 외면해선 안 될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ESG는 이제 국가와 기업의전략적 무기!”

국내 최고의 ESG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ESG의 환골탈태!

 

AI를 엔진으로, ESG를 핸들로.”

최초로 제시하는 한국 기업의 AI & ESG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시나리오.

 

“현실 정치의 흐름과 AI 기술의 적용을 결합한 한국형 ESG의 미래를 만나다!”

ESG 담당자, C레벨, 기관, 금융, 투자자까지.

새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리더를 위한 ESG 경영과 투자 필독서!

 

도덕의 가면을 벗은상업적 올바름

: 글로벌 패권 전쟁의 가장 예리한 무기가 된 ESG

저자 김태한은 국내 최고의 ESG 싱크탱크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의 수석연구원으로, 글로벌 RE100 기술자문그룹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의 흐름과 국가 정책의 접점을 가장 예리하게 분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실무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ESG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의 시작과 함께 터져 나온 ‘ESG 종말론은 거대한 착시에 가깝다고 선언한다. 트럼프가 겉으로는안티 ESG’를 외치며 표심을 공략하지만, 그 이면의 셈법은 철저히 자국 우선주의 패권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격 경쟁력으로는 더 이상 중국을 이길 수 없는 미국이 선택한 필승 카드가 바로 ESG라는 규범 전쟁임을 이 책을 통해 낱낱이 밝힌다.

중국은 지배구조(G) 측면에서 공산당의 통제를 벗어날 수 없고, 사회(S)적으로는 ‘996 근무제와 신장 위구르의 강제 노동 리스크를 안고 있으며, 환경(E) 면에서는 젊은 석탄발전소들에 묶인 높은 탄소 의존도라는 태생적 약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면에서 중국 기업들은 투자자나 주주의 이익이 아니라 중국 정부의 이익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있으며, ‘루이싱 커피의 사례처럼 회계 부실이나 부정을 감추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여 언제든 자유 시장 경제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제까지 트럼프에게 ESG는 배척하고 공격해야 할정치적 올바름(PC)’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ESG는 중국의 공급망을 정교하게 타격하고 러스트 벨트를 부활시킬 가장 날카로운상업적 올바름의 무기가 될 것이다. 그 시점에서 기업과 투자자에게 ESG는 새로운 질서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생존 무기가 된다. 반대로 트럼프의안티 ESG’를 믿고 규제 대응을 늦춘 기업들은 끔찍한 청구서를 마주하게 될 수 있다.

 

에너지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

: AI 혁명이 쏘아 올린 전력난과 에너지 안보 문제

인류의 역사는 에너지를 지배하는 자가 패권을 차지해온 기록이다. 이제 그 전장은 AI로 옮겨갔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검색보다 10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며 글로벌 전력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공룡들이 폐쇄된 원전을 재가동하고 소형모듈원전(SMR)에 수조 원을 쏟아 붓는 이유는 단순히 탄소 중립 때문이 아니다. 24시간 멈추지 않는무탄소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지 못하면 AI 경쟁에서 낙오된다는 냉혹한 실리적 계산이 깔려 있다.

이 책은 트럼프 행정부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요 방위 시설로 지정하고 원전을 핵심 안보 인프라로 격상시킨 배경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에너지가 곧 권력이 되는 시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은 더 이상 이념적 대립의 대상이 아니다. AI 전환 시대에 기업은 AI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으로, 국가가 얼마든지 전력을 공급해주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무탄소 에너지를 찾아 유랑해야 하는에너지 유목민의 운명에 놓여 있다. 이 책은 AI 혁신이 에너지 안보와 결합하는 흐름 속에서 기업이 어떻게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지켜낼 수 있는지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정책 사다리를 선점하라

: 샌드위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국 기업의 생존 로드맵

한국 기업들은 현재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와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ESG 드라이브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위기의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정책의 사다리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2024년 미국 대선 시기에 친환경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기후부정론자인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은 신념의 변화 때문이 아니었다. 바로 자신이 이미 타고 올라온 친환경 정책 사다리를 걷어차 경쟁자의 추격을 따돌리려는 철저한 승부사적 계산에 따른 것이었다.

이재명 정부는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해 225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K-ESG 공시 의무화와 상법 개정은 한편으로는 기업에 부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투명성을 무기로 글로벌 자본을 유치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규제를 단순히 청구서로 보는 대신 정부가 제공하는 세제 혜택과 인프라라는정책 사다리를 남보다 먼저 선점하는 전략적 유연성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AI를 위한 ESG, ESG를 위한 AI 전략

: 국내 최초로 제시하는 AI ESG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시나리오

AI ESG는 별개의 과제가 아니다. 이 책은 두 거대한 흐름이 맞물려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는트윈 트랜스포메이션(Twin Transformation)’의 시나리오를 국내 최초로 정교하게 그려낸다.

그동안 기업에게 ESG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증명해야 하는숙제였다면, AI는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강력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AI는 공급망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인간의 눈으로 놓치기 쉬운 복잡한 비재무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여 경영진의 정교한 의사결정을 보조할 수 있다. AI라는 고성능 엔진이 ESG 경영의 효율성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ESG는 통제 불능의 속도로 진화하는 AI윤리적 가이드라인지속 가능성이라는 명확한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AI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제어하여 사회적 신뢰(S)를 확보하고,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의 막대한 에너지 소모를 최적화하는 AI 활용 전략은 ESG 경영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

이 책은 AI ESG를 가속화하고 ESG AI의 올바른 항로를 지시하는 시너지 시나리오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접근을 넘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국내 ESG 관련 도서들 가운데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AI 시대의 리더들에게 이 책은 기술의 파괴적 혁신을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치환해낼 수 있는 가장 앞선 지침서가 될 것이다.

 

착한 기업이 세상을 구한다는 순진한 판타지의 시대는 끝났다. 도덕과 정의라는 포장지를 벗어던진 ESG는 이제 기업의 납품 단가를 결정하고 수출의 생사를 가르는 가장 날카로운상업적 무기로 진화했다. ·중 패권 전쟁,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 드라이브, 눈앞으로 다가온 AI 시대 속에서 ESG로 무장하지 못한 기업은 가차 없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생존을 넘어 시장의 룰을 지배하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날카로운 통찰과 예리한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김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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