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공공 AX - AI 전환의 이론 사례 전략
- AX 거버넌스 센터, 노승용, 김명규, 김태진, 박덕수, 서용원, 서우창, 송하령, 이명진, 이선영, 이승현, 임준상 외
- 윤성사
- 2026년 04월 01일
10%33,300원37,000원
적립금
1,8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등록 페이지로 이동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9(수)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24447048 |
|---|---|
| 쪽수 | 480쪽 |
| 크기 | B5(188mm X 257mm, 사륙배판) |
| 제품구성 | 반양장 |
이 책이 속한 분야
- 정치/사회 > 행정학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이 책은 AI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공공기관의 사례를 들어 공공기관이 AI를 도입하며 겪은 고민과 한계, 그리고 제도적 조정의 노력들을 보여 주고,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과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제언도 담겨 있습니다.
목차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교환/반품/환불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머리말〉
AI는 이제 공공부문에서도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전제 조건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미 데이터와 알고리즘, 자동화된 판단이 일상적인 행정 운영의 일부가 된 시대를 살고 있다. 정책은 데이터를 통하여 설계되고, 복지 대상자는 알고리즘을 통하여 선별되며, 민원은 디지털 시스템을 통하여 처리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의 차원을 넘어, 행정이 작동하는 방식 자체를 재구성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전환의 지점에서 출발한다. 공공 AX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공공기관을 어디로 이끌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공공 AX는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AI를 활용하여 현명한 공공기관, 다시 말하여 Wise Public Institution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여기서 ‘현명함’이란 기술적 효율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좀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좀 더 책임 있게 결정하며, 좀 더 투명하게 설명하고, 좀 더 신뢰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조직의 상태를 의미한다. AI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공공기관이 더 나은 판단을 내리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그 수단은 행정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만큼 강력하다. 따라서 공공 AX는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통치 방식의 전환이고, 조직 설계의 재구성이며, 책임 체계의 재정립이다.
전자정부가 행정의 디지털화를 이끌었다면, 공공 AX는 행정의 지능화를 요구한다. 디지털화는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을 확장하였다면, 지능화는 판단 구조 자체를 재편한다. 알고리즘이 정책 설계와 집행 과정에 개입하는 순간, 효율성의 문제는 곧 정당성과 책임의 문제로 전환된다. 행정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알고리즘은 시민의 권리와 의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판단 과정은 단지 빠르고 정확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설명 가능하여야 하고, 통제 가능하여야 하며, 제도적으로 정당화가 가능하여야 한다. 이 지점에서 공공 AX는 기술의 속도와 공공성의 무게가 충돌하는 영역에 서게 된다.
현명한 공공기관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기술을 가장 많이 도입한 기관이 아니라, 기술을 가장 책임 있게 통합한 기관이다. 그것은 최신 AI 솔루션을 보유한 조직이 아니라,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방식을 제도와 윤리, 거버넌스의 틀 안에서 통제할 수 있는 조직이다. AI를 활용한다는 것은 결국 권한의 배분 구조를 바꾸는 일이며, 의사결정의 근거를 재정의 하는 일이다. 따라서 공공 AX의 성패는 기술의 수준이 아니라 전략, 데이터 체계, 조직 역량, 그리고 책임·윤리·위험관리 구조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설계되어 있는가에 의하여 결정된다. 이 책은 공공 AX를 이 네 요소가 결합된 시스템 전환의 문제로 접근한다.
공공 AX의 과정은 결코 단선적이지 않다. 초기에는 기술 실험과 파일럿 사업이 중심이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 통합과 조직 학습이 요구된다. 더 나아가 거버넌스와 책임 체계가 제도화되지 않는다면, AI는 조직 내부에 파편화된 도구로 남게 된다. 진정한 전환은 AI를 전제로 설계된 조직으로의 이동, 즉 정책 설계와 집행, 평가 전 과정이 예측과 학습, 환류의 구조로 작동하는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 단계에 이르기 위하여 무엇보다 위험관리와 신뢰의 제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AI 성숙도는 곧 위험관리 성숙도이며, 지능화의 수준은 곧 책임 체계의 정교함과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공공 AX를 낙관적으로 예찬하지 않는다. 또한 기술의 불가피성을 이유로 비판을 유보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이 책은 묻는다. 공공기관은 AI를 어떻게 책임 있게 받아들일 것인가? 기술의 가능성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형태로 조정하고 제도화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이라면, 공공 AX는 그 자체로 하나의 공공적 과제이다. Wise Public Institution은 기술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그것은 전략적 선택과 제도적 설계, 조직적 학습, 그리고 윤리적 성찰을 통하여 만들어진다.
이 책에 담긴 사례들은 완성된 모델이 아니다. 그것은 시행착오의 기록이며, 학습의 과정이다. 공공기관이 AI를 도입하며 겪은 고민과 한계, 그리고 제도적 조정의 노력들이 이 책의 재료가 되었다. 이 작업이 가능하였던 것은 공공 AX의 실험과 실천을 공유하여 준 여러 공공기관의 협력 덕분이다. 각 기관이 자신의 경험을 개방하고, 성공과 실패를 솔직하게 나누어 주지 않았다면 이 책은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참여하여 주신 모든 공공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들의 고민과 실천은 단지 개별 기관의 성과가 아니라, 우리 공공부문 전체의 집단적 학습 자산이다.
아울러 이 책의 출판을 맡아 준 도서출판 윤성사 정재훈 대표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공공 AX라는 도전적인 주제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 작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준 용기와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 출판은 단순한 인쇄 과정이 아니라, 사유를 사회적 담론으로 확장하는 행위이다. 이 책이 공공기관과 연구자, 정책 담당자들 사이에서 의미 있는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이러한 지원 덕분일 것이다.
공공 AX는 기술의 이름이 아니다. 그것은 공공기관이 스스로를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다. AI를 통하여 우리는 더 빠른 행정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지향하여야 할 것은 더 빠른 행정이 아니라 더 현명한 행정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더 자동화된 조직이 아니라, 더 책임 있는 조직이다. 이 책이 제안하는 공공 AX는 바로 그 지점, AI를 통하여 현명한 공공기관으로 나아가는 길에 대한 하나의 시도이다. 이 시도가 각자의 현장에서 새로운 질문을 불러일으키고, 각 기관이 자신의 맥락에서 다시 설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하나의 완결된 답을 제시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여전히 채워야 할 빈틈이 있고, 더 깊이 탐구하여야 할 주제들도 남아 있다. 공공 AX라는 거대한 전환의 흐름을 한 권의 책에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우리의 사유와 경험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 한계는 전적으로 대표 저자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이며, 동시에 앞으로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성찰하여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이 작업에는 많은 분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겼다. 각자의 자리에서 공공 AX를 실천하고 고민하여 온 분들의 통찰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뛰어난 기여를 충분히 살려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 또한 대표 저자의 책임이다. 부족함은 겸허히 안고 가되, 배움과 성찰의 과정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6년 3월
저자들을 대표하여
노승용